길거리 헌팅의 진실, 길거리 헌팅남은 당신을 좋아하지 않는다.길거리 헌팅의 진실, 길거리 헌팅남은 당신을 좋아하지 않는다.

Posted at 2011.06.09 10:12 | Posted in LOVE/LOVE : 남자의 심리

 

대한민국 여성이라면 한번쯤 있는기억! 바로 길거리에서 낯선 남자가 다가와 연락처를 묻는 길거리 헌팅의 경험이다. 그녀들은 애써 별일 아닌척 넘기지만 집에 돌아와 "나 명함받았다!", "나 어떤 남자가 연락처 물어봤어!", "나 길거리 헌팅당했어!" 등등! 자신이 겪은 길거리 헌팅 경험에 대해 동네방네 자랑을 한다. 개인적으로 길거리 헌팅을 당했다는 것은 결코 나쁜 의미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과연 길거리 헌팅이라는 것이 남자와 여자가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일까?

 

길거리 헌팅의 판타지

길거리 헌팅은 헌팅을 하는쪽이나 당하는 쪽이나 가슴이 두근거리는 경험임에는 틀림없다. 물론 하는쪽보다는 당하는 쪽이 덜 두근거리기는 하겠지만 헌팅이라는것이 아직은 우리나라 정서상 일상적인 일은 아니다. 더욱이 길거리 헌팅은 꽤나 로맨틱한 구석이 있다. 생판 처음보는 타인과의 관계는 남자에게도 여자에게도 하나의 판타지이다. 하지만 그 판타지의 내용은 남자와 여자가 다르다는것을 알고있는 사람은 드물다.

 

추천감사합니다.

 

여자의 길거리 헌팅의 판타지

오늘도 그렇고 그런 하루... 잿빛 하늘아래 똑같은 일상을 살아가는 그녀에게 날짜관념따윈 사라진지 오래다. 그녀는 어렷을때부터 백마탄 왕자님을 꿈꿔왔지만 회사 → 집, 회사 → 집을 반복하는 그녀에게 백마탄 왕자님의 등장은 TV에서나 있을 법한 일이다. 오랜만에 친구를 만나러 한껏 단장을 하고 집을 나서는 순간! 어디선가 나타나 그녀에게 연락처를 묻는 그 남자는 그녀의 이상형과는 거리가 있지만 깔끔하고 매너있는 백마탄 왕자님이다.

 

길거리 헌팅 대해부

여자에게 길거리 헌팅은 나를 사랑해주는 백마탄 왕자님의 등장 

 

남자의 길거리 헌팅의 판타지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의 술자리, 시커먼 놈들과 우울한 얘기를 이어가던중 좀 생겼다는 녀석의 여자자랑이 시작되었다. "야! 헌팅 그거 암것도 아냐! 그냥 딱 자신감있게 가서 '안녕하세요~? 그쪽 스타일이 너무 맘에 들어서 그러는데 연락처좀알려주세요~'하면 번호 알려줘~" "정말!? 그럼 ~~이럴 땐?" "그럴땐 블라블라~" 한참을 헌팅에 대해 설명하던 녀석 창밖으로 지나가는 여자들을 바라보다 괜찮은 여자들이 지나가자 자리에서 일어나 한마디 한다 "야! 이거 칙칙해서 안되겠어! 형이 한건 해올테니 테이블 정리하고 있어봐!"

 

길거리 헌팅 대해부

남자에게 길거리 헌팅은 하나의 새로운 여자를 만나는 기술 

 

 

길거리 헌팅의 착각

길거리 헌팅에 대해 여자들이 생각하는 가장큰 착각은 '저 남자가 나를 좋아하는구나!' 이다. 물론 많은 여자들은 길거리 헌팅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지만 막상 자신이 당하고 나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여자친구 : 나 오늘 집에오다가 길거리 헌팅 당했어~! +_+

바닐라로맨스 : ㅇㅇ~

여자친구 : 뭐야!? 그 반응은?

바닐라로맨스 : 길거리 헌팅이 뭐 어쨌다고 -_-

여자친구 : 아니 뭐 그냥~ 길거리 헌팅 당했다고~

바닐라로맨스 : 껄떡남의 100001번째 길거리 헌팅 대상이 되어서 기쁘다는거야? 축하라도 해줘?

여자친구 : 아니야! 그렇게 안보였어!!!! 


여자들도 이성적으로는 길거리 헌팅에서 진실함을 찾는다는것은 힘든일이며, 길거리 헌팅남은 바람둥이다! 라고 생각하지만 막상 자신이 헌팅을 당할땐 자신에게 수작을 걸어온 남자는 예외적인 인물이며 그 남자의 수작은 기술이 아닌 진심이라고 믿는다. 물론 수많은 길거리 헌팅중에 한두번 정도는 진실된 남자가 오돌오돌 떨며 용기를 짜내어 말을 걸었었을수도 있겠지만 그 확률은 로또1등은 아니지만 로또 3등정도에 당첨될 확률이다.

 

이렇게 착각을 할수 있는 이유는 헌팅남들이 지극히 평범한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여자들은 길거리에서 헌팅을 하며 여자를 가볍게 만날것같은 남자는 불량해 보이면서 여성스럽게 생기고 지나치게 가벼울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실제로 헌팅에 나서는 남자들은 전혀 그렇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여자들은 자신들이 당한 헌팅은 질낮은 수작이 아닌 사랑에 목마른 한 남자의 처절한 구애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여자들이 생각하는 헌팅남

외모 : 10점 만점에 7점이상

분위기 : 여자를 다루는데 익숙하고, 살짝 불량한 느낌이 난다.

헤어 스타일 : 왁스, 무스, 젤이 혼합된 싼티 헤어스타일,

패션 스타일 : 싸구려 자켓, 꽉 달라붙는 바지, 어색한 구두 or 하이탑 

길거리 헌팅 대해부

저기 연락처좀...

 

 

실제의 헌팅남

외모 : 10점 만점에 3점~8점

분위기 : 살짝 어수룩하기도 하고 쭈뼛쭈뼛거리는 사람부터 능숙한 사람까지

헤어 스타일 : 평범하거나 깔끔

패션 스타일 : 캐주얼 정장 or 청바지 + 카라티 등 다양 

길거리 헌팅 대해부

저저... 연락처좀...

 

여자가 생각하는 헌팅남의 모습도 실제로 존재하지만 헌팅남의 스타일은 워낙 각양각색이다. 한마디로 여자들이 생각하는 헌팅남의 모습은 극히 일부이며 각양각색의 헌팅남이 존재하기 때문에 외적으로 헌팅남과 진실남을 구별하기란 불가능이다. 쉽게말해 이런 찌질이도 헌팅남이야!? 라고 묻는다면 대답은 ㅇㅇ! 이다.  


여자들이 자신이 당한 길거리 헌팅을 진심으로 착각할수 있는 이유는 길거리 헌팅남에 대한 막연한 이미지만 있을뿐 실제의 헌팅남을 모르기 때문이다.  

 

 

당신에게 말을건 남자가 껄떡남인 이유

우스운것은 아무리 내가 주변 여자들에게 껄떡남에대해 설명을 해줘도 자신에게 수작을 건 남자는 진실남이라고 우긴다는 것이다. 처음엔 그러한 여자들의 생각을 이해할수 없었지만 조금 달리 생각해보니 그럴만도 하다 누군들 껄떡남의 껄떡거림을 좋아하겠는가?

 

그렇다고 헌팅남의 수작을 진실된 사랑의 용기로 보는것이 옳다는 것은 아니다. 가벼운 만남을 목적으로 당신에게 헌팅을 건것을 진실된 용기로 착각하고 받아드려봐야 상처받는 쪽은 여자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당신에게 말을건 남자가 껄떡남일수 밖에 없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자.

 

1. 헌팅은 단시간에 이루어진다.

길거리 헌팅은 5분 미만의 시간안에 이루어진다. 헌팅남이 당신을 발견하고 당신의 외모를 평가하는데까지 1분, 당신에게 내뱉을 멘트를 고르는데 1분, 당신에게 다가갈 용기를 끌어모으는데 1분, 당신에게 다가가 계획한 멘트를 날리는데 2분을 사용한다.

 

2. 헌팅은 당신의 외모만을 평가한다.

위의 헌팅의 순서를 살펴보면 무언가 빠진 느낌이다. 그것은 바로 당신과의 공감대 탐색과, 가치관 비교를 통한 성격의 궁합이다. "에~ 길가다 만났는데 어떻게 그걸 다 평가해~" 내말이 그말이다. 길가다 만났는데 당신을 어떻게 알겠나?

 

그는 당신의 취향도, 성격도, 아무것도 모른다. 그렇기 때문에 헌팅남은 당신을 진실되게 사랑한다고 볼수가 없는것이다. 그저 당신의 외모만을 평가하여 당신에게 접근한것이다. 사실 당신의 외모가 헌팅남의 이상형이어서 헌팅을 했다고도 볼수없다. 남자는 성적 다양성을 추구하기 때문에 그저 기준 이상만 되면 그만이다.

 

3. 길거리 헌팅은 엄청난 용기를 필요로 한다.

길거리 헌팅은 남자에게 있어 엄청난 용기를 필요로 한다. 아무리 길거리 헌팅이라지만 이성에게 호감을 고백하는것이므로 거절에 대한 공포는 어마어마하다. 이런 거절에대한 공포를 줄이기 위해 헌팅을 가르치는 사람들은 헌팅을 진심이 담긴 대인관계가 아닌 일종의 게임으로 볼것을 권유한다.

 

헌팅은 게임이다. 내가 맘에드는 캐릭터에게 가서 자신이 가진 기술을 사용하고 기술이 안통하면 다른 캐릭터를 찾아가면 그만이다.  

 

이러한 마인드는 헌팅에 대한 공포심을 줄여준다. 어라? 뭐가 빠졌지? 그래 진실된 마음이 빠졌다. 헌팅을 여자들이 바라는대로 진심을 담기 위해서는 엄청난 용기가 필요하다. 이 사람이 아니면 죽겠다! 이런 마음이 없다면 진심을 담아 처음 보는 사람에게 고백을 할수가 없다.

 

처음본 여자에게 목숨을 바치는 남자가 없듯이 처음본 여자에게 자신의 진심을 담아 고백하는 남자도 없다.  


 

길거리 헌팅의 진실

더보기

 

 

길거리 헌팅남은 별볼일 없다.

길거리에서 생판 처음 보는 여자에게 다가가는 남자가 대단한 연애의 고수로 보일수도 있겠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물론 몇몇의 헌팅남들은 연애의 고수이지만 대다수의 헌팅남들은 헌팅을 통해 맘에드는 이성의 연락처를 받고 다음 만남의 약속을 잡기까지에는 능숙하지만 만남을 지속하며 여자를 즐겁고 행복하게 해주는데에 있어서는 서툴기 때문이다. 이는 학창시절 당신의 수학책이 1단원만 새까만이유와 같다.

 

시작은 쉽지만 가면 갈수록 어려워지는 연애를 헌팅남은 노력하여 풀기보다 새로운 연애를 찾는다.  

 

그런이유로 헌팅을 가르치는 교재에는 첫 만남부터 침대까지 이끄는 방법은 나와있지만 그 이후 여자친구와 싸웠을때, 여자친구 감동시키기 등과 같은 방법은 존재하지 않는다. 그들은 집요하게 헌팅의 순간부터 다음 만남까지를 연구하고 실험할뿐 연애에는 관심이 없다.

 

실제로 내 주위에는 대단한 실력의 길거리 헌팅의 고수가 있지만 그가 여자를 만나는 기간은 1개월 미만이다. 남들은 그가 여자에 대해 실증을 낸다고 생각하지만 내가 보기엔 진지한 연애를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는 연애 불감증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

 

괜찮은 남자는 굳이 길에서 사랑할 여자를 찾지 않는다.

길거리 헌팅 대해부

길바닥에서 왜 좋은 여자를 찾아야하죠?

 

 

결론 : 길거리 헌팅을 대하는 바른자세

앞서 길거리 헌팅에 대한 여자들의 착각에 대해서 이야기 했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길거리 헌팅에서 진실된 사랑을 찾기란 버려진 로또에서 5등 당첨권을 찾는것과 다르지 않다. 그렇다고 길거리 헌팅은 나쁘기만 한것일까? 꼭 그렇지는 않다. 길거리 헌팅은 진실된 마음은 담고 있지 않지만 새로운 이성과의 만남은 보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길거리 헌팅을 대하는 여자들의 가장 이상적인 마음가짐은

 

 가벼운 마음으로 밥이나 한번 먹어봐?


이다. 물론 헌팅남은 당신에게 술자리를 적극 권유하겠지만 아직 잘 알지도 못하는 남자와의 술자리는 생각보다 많은 위험을 내포하고있기 때문에 지양하는편이 좋다. 

길거리 헌팅 대해부

누구 없어요~?

 

 

앞서 길거리 헌팅남에 대해 비난을 퍼붓고 이제와 길거리 헌팅이 꼭 나쁘지만은 않다고 하는것은 처음 헌팅의 순간 만큼은 진심이 아닌 기술이었지만 사실은 내면에 순진남이 자리하고 있는 헌팅남도 다수 있기 때문이다. 누차 강조하지만 헌팅의 순간 만큼은 진심이 아닌 기술이다.

 

다음 만남까지는 지겨운 반복학습으로인해 진실된 마음없이 당신을 대하겠지만 몇번 만나고 보면 상대방의 진심이 나오는 경우도 있다. 물론 극 소수이고, 이렇게 남자가 진심을 꺼내면 이미 여자쪽에서 흥미가 떨어진 경우가 태반이긴하다;;; 헌팅할때의 당당했던 남자는 사라지고 소심하고 재미없는 남자로 변해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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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남, 사랑을 공부하다.

닐라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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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전 댓글 더보기
  2. 길거리 헌팅에 대한 정보 잘 보고 갑니당.
  3. 잼잇는 글이에요 ㅎ
    잘 보고 갑니다 ㅎ
  4. 맞아요 괜찮은 남자는 궂이 길에서 여자를 찾지 않는다구요..
  5. 대문자 'A' 형이라 ....헌팅은 언감생심입니다 ^^
  6. ㅋㅋ
    세상에 정말 이런게 존재하나보네요....

    외모에서 불가능하니 아예 시도도...ㅠㅠ
  7. 백두산야바위
    글 너무 재미있게 잘읽었습니다 대개 여성분들은 헌팅을 당하면은 여자로서 하나의 자랑거리가되죠 ^^ 나 왕년엔 길가다가도 남자들이 번호달라고 줄섰어! 라고 말이죠 ㅎㅎ 근데 여기서 제 생각은 헌팅만큼 자신의 이상형을 잘 찾을수 있는것도 없는거 같다라는 생각이 들어요 ㅎㅎ물론 일부 자칭 픽업아티스트 라는 분들이 기술로서 소위 홈런 치는것들이야... 그 여자분도 좋으니까 그렇게 하는것이고... 진실로 심장이뛰고 첫느낌이 좋았다면은 헌팅을 하는것이 훨신더 좋지않을까요...?? 너네 어떻게 만났어?라는 질문에 소개팅 했어 라는 대답보단 친구 만나러 지하철 기다리고 있는데 정말 아름다운 여성이 지나가길래.. 나도 모르게... 라는 대답이 훨신더 낭만적이고 여자로서도 기대하고 있기 때문이 아닐지도 모르겠습니다 ㅎㅎㅎ 앞으로도 종종 방문하여 좋은글 많이 읽고 가겠습니다 ㅎㅎㅎ
  8. 흥미롭군
    대체적으로 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다만, 마지막 '가벼운 마음으로 밥이나 먹어봐?'에서 밥 먹을 같이 먹는다는건 가벼운 마음은 아니겠죠?ㅎㅎ절대ㅎㅎ
    남자분이라 그런지.. 남자의 입장에서 생각 되겠지만... 나이가 어리신건가?..
    군데 군데 살짝 에러인 부분이 존재하네요ㅎㅎ
    여성의 마음을 정확히 읽을 순 없을거다란 생각도 들지만..
    잘 봤어요~
  9. ㅇㅇ
    남자로서 거의 대부분 동의하는 부분이긴한데 괜찮은 남자는 굳이 길에서 사랑할여자를 찾지 않는다는건 좀아닌거같네요. 저도 몇번헌팅을 해봤고 진짜 헌팅고수들도 상당수 알고 친하게 지네고있는데 그분들도 만나서 이야기해보면 남자가봐도 멋있고 괜찮은 남자들입니다. 몇몇분은 그냥 만나서 하룻밤 즐기고 마는 분들도 계시지만 진짜 자기와 어울리는 짝을 찾기위해 헌팅을 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그외의 부분에대해서는 제가 생각하기에도 맞는거 같습니다. 헌팅을 당했다고해서 너무 흥분할필요도 없고 그렇다고 헌팅남을 그냥 껄떡남으로 치부해 버릴필요도 없고 이런거 즐기시는 분이시라면 그냥 즐기자란 마음으로 만나도 되고 아니라면 일단은 어떤놈인지 확인해보면서 괜찮은 놈인것같다면 서서히 마음을 여셔도 괜찮을거같네요^^
  10. 비밀댓글입니다
  11. 번호딴남자
    전 정말 제마음에 드는여자를 길거리에만나서 헌팅해서 연애잘하구 있죠 ㅋㅋ
    모든 사람이 다 가볍게 다가가는건 아닌거 같아요
  12. 헌팅남 안 좋은 이미지지만 저에게 오면 다르게 느껴지긴 하더라구요..
    진짜 분석 잘 하시는듯..ㅎㅎ
  13. 부로콜리
    너무재밌게읽었습니다.
    글쓰는 재주와 분석좋네요.
    결국 사람을 낚는기술은 사업이든 회사원생활이던 길거리던 다 필요한거죠.
    잘하는사람들은 다잘합니다.
  14. 이거이거
    헌팅 좋아할게 아니였어
    뒤통수맞은 기분이지만
    잘 보고 가요 ㅋㅋㅋㅋㅋㅋㅋ
  15. 안되
    조만간 진심으로 첫눈에 반한여자에게 고백할 생각인데 이런걸보게된다면 실패할듯하네요ㅠ
  16. 이건 뭔가요? +. +
    길바닥 남자는 괜찮은 남자가 아니다?ㅋㅋㅋ

    그러면서 연애인 사진 걸어 놓으셨네요
    탤런트 이모씨가 생각나요 내가 뉴욕대 나온 거 보다... 연애인 하길 잘했다고요ㅋㅋㅋ
  17. ㅋㅋ
    저는 여자인데, 고딩때 도서관에만 가면 남자들이 번호를 물어보더라구요
    그러던 중 어떤 남자아이와 친해졌는데 그 친구가 고백하기를
    자기는 도서간에만 가면 무조건 1명이상의 번호를 딴다더라구요 ㅋㅋ
    그애 친구들도 다 같은과고...
    무슨 번화가로 나가면 적어도 3명 이상의 여자번호를 딴다나...
    그다음부터 길에서 남자가 말걸면 똥씹은 표정으로 대꾸하게 되었다는..ㅋㅋ
  18. 가뜩이나 여자끼리 외모비교 신경 많이쓰는뎅 안물어보는것보단 물어보는게 훨 기분좋죠ㅋㅋ뭐라도 입질들어오는게 어디예용ㅋㅋ 다만 나의 한 부분만 본 사람은 거기에 얼마나 진실되게 꽂혔는지에 상관없이 더 많은 걸 보여주기 어렵더라구요 보통 꽂혀서 온 포인트라면 강점인데 나에대해 그거하나 아는 사람에게 힘든거 보이기가 영(좋은조건나쁜조건이랄까...그것들 사이의 격차가 큰 경우에 말이죠)...실제와 다르게 추정으로 형성된 이미지가 있으면 그것도 무지 신경쓰이고... 뭐 이런것까지 보여줘도 괜찮을까 싶고 터놓는 데 시간도 오래 걸리고 상대가 그만큼 지구력있는지도 알 수 없고... 꼭 외모만이 아니라 다른 거더라도 하나만 알고 오는 사람은 묘하게 그런게 있더라구요 나에 대한 이미지가 너무 부분적이어서 뭘 덧붙이기도 애매한...
    몇년째 저의 취향성격가치관 등등 파악도 못하면서도 얼굴하나보고 꾸준히 저를 이성으로 여기는 친구가 있는데 보고있자면 이놈은 백만년지나도 날 이해할 사람이 못된다 싶을 뿐이더라구요... 무던한 사람들도 많겠지만 최소한의 감정적교류가 가능한 수준은 되어야 하는데... 송충이는 솔잎을 먹어야 하는데 자기가 집은 게 솔잎인지 유칼린지 헌팅하시는 시점에선 모르겠지요ㅋㅋㅋ 뭐 빠르게 그런 재정립이 되면 좋은데 헌팅같은 이벤트로 서로 들뜬맘에는 서로의 환상안깨기가 쉬우니... 교류가 되는 연애면 모를까 몰입안되는 역할놀이에 이름걸어넣고 딴사람안만나면 돈과 시간이 아까운 듯해요...
  19. 전 여잔데 이글에 정말 공감가네요 두달에 한두번꼴로 스물초반부처 후반인지금까지 수십명한테 헌팅당했는데 하.. 처음에 어릴때나 헌팅당했을때 설렜지 그런사람들 대부분이 잔부 뭔가문제가있었음을 몸소 깨달으면서 이젠 또 누가와서 번호달라하면 좋기는 커녕 진심으로 싫어서 걍 죄송합니다 닥이한마디하고 갈길가거나 가게같은데로 들어가버림. 케바케란말도 물론맞겟지만 적어도 헌팅 최소 표본기준수인30번도 훨씬 넘게당해본 내 경험으론.. 저기쓴거 구구절절공감감. 외모만보거 심지어말한마디도 하기전에 맘에든다고하는거 자체가 그냥 인격적 교류없이 감각적으로 판단하고 움직이는거라 얕게만 보임.
  20. 어휴 김치녀들 비싼척 극혐
  21. 저는 길거리는 아닌데 야간에 일하는 곳에서
    동생뻘 동네 주민이 야식배달 오토바이 타고 와서
    나이도 남자친구 유무도 안 묻고 맘에 든다고
    핸드폰 들고 번호 묻길래 안 가르쳐줬는데
    나중에 물건사러와서 아무렇지 않게
    인사건네더니
    오늘은 아침에 직접 임신확인기구
    2개나 사갔음. 멀쩡하게 보이는데 이상한 사람들
    정말 많은 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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