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컬럼] 바람과 컨닝의 5가지 공통점

손가락 꾸욱!

바람과 컨닝의 5가지 공통점

1. 걸려도 쇠고랑안찹니다잉~ 경찰출동 안합니다잉~

물론 컨닝과 바람은 권장할만한 일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바람피우고 컨닝한다고 쇠고랑을 차거나 경찰찰이 출동할만한 일은 아니다.(물론 결혼의 경우에는 많이 다르다...) 우리는 연애를 할때 바람을 피운다는 것이 큰범죄를 저지르는것 마냥 취급하지만 사실은 우리 주위에 흔하게 벌어지는 일이다.(누차 강조하지만 결혼은 다른경우이다.) 결코 권장할 만한 일은 아니지만 우리 주위에는 컨닝으로 점수를 올리고 애인이 있으면서도 소개팅에 나가는 사람들이 흔하다.

경찰출동 안해요~

양심에 조금 스크레치 내고 편하게 점수를 올리고 양다리를 걸치느냐 양심을 지키느냐 그것은 당신의 양심의 선택이다.

 

 

2. 노력과 능력이 필요하다.

우리는 컨닝이나 바람을 너무나 쉽게 말하지만 막상 컨닝과 바람을 성공적?으로 하려면 생각보다 많은 양의 노력과 능력이 필요하다. 

컨닝을 위해서는 시험범위 중에서도 시험에 나올만한 내용을 들키지 않게 작은 글씨로 깨알같이 적어야한다. 결국은 적어도 한두번 정도는 시험범위를 훑어보고 또 정리해야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아무리 완벽하게 정리를했다고 한들 시험장에서 눈에 불을켜고 부정행위자를 색출해내려는 감독관을 피해 몰래몰래 컨닝페이퍼내용을 봐야하는데 이러한 경우 감독관이 감독의 의지가 없거나 당신의 컨닝기술이 1등급정도가 되지 않으면 감히 페이퍼를 꺼낼엄두도 낼수 없다. 

바람도 상대방에게 걸리지 않으려면 평소보다 애인에게 더욱 충실해야하며 애인의 눈치를 봐야하는 고도?의 작업이다. 제일 중요한것은 현재 당신이 만나는 사람이 별로 맘에 들지 않는다고 해서 바람을 피워야겠다~ 마음을 먹어도 막상 그 대상을 만나는것은 당신의 능력이다. 

과연... 당신이 지금 만나는 사람보다 더 나은 사람과 바람피운다는게 쉬울까? 다시한번 생각해봐라. 

이시간에 공부를...?

 

3. 공범이 있으면 보다 수월하다.

몇해전 수능에서 작은 핸드폰을 이용한 조직적인 수능시험 컨닝사건이 크게 이슈화 된적이 있었다. 각각 파트를 나누고 작은 핸드폰을 동원하여 조직적으로 행해진 사상초유의 컨닝은 자칫 들키지 않고 넘어갈뻔했다. 바람또한 자신의 알리바이를 입증해줄 공범이 있을경우 바람은 보다 수월해진다.

진정한 우정...

4. 성공하면 보상이 따른다.

컨닝과 바람이 들키지않고 성공한다면 분명 그에따른 보상이 따른다. 감독관의 눈을 피해 컨닝에 성공하면 자신의 노력보다더 높은 점수를 받을것이고 애인의 눈을 피해 바람을 피우면 또다른 이성을 만난다는 길티프레져를 느낄수 있다. 

정상적으로 이렇게 완벽할순 없어...

 

5. 걸리면 끝이다.

아무리 그래도 성공했을때이다. 컨닝을하고 바람을 피워도 쇠고랑 안차고 경찰출동안하며 성공하면 그에 따른 보상도 따르지만 걸리는 순간 모든것은 끝장난다.

 

만약 당신이 컨닝페이퍼를 만들고 시험장에 들고가서 양심에 따라 실력대로 시험을 봤다면 컨닝을 했을때보다는 아니어도 컨닝페이퍼를 만들며 정리했던 공부가 의외로 꽤 괜찮은 점수를 안겨줄수도있고 당신이 바람을 피울 능력으로 현재의 애인에게 충실하거나 자기개발에 힘을 썼다면 보다 발전된 자신을 만날수 있었을지 모른다. 

하지만 당신이 컨닝을 하고 바람을 피우다 걸리면 당신은 그동안의 모든 노력과 고생이 한순간에 끝난다. 아무리 바보도 시험을 보면 반타작은 할것을 당신의 무리한 욕심덕에 해당 과목은 0점처리되고 부정행위를 한 학생이라는 낙인이 찍혀 한동안 주위사람들에게 손가락질을 받을것이다. 

당신이 평소에 아무리 애인에게 잘했어도 당신의 바람이 들키는 순간! 애인에게 해주었던 모든 노력과 희생은 휴지조각만도 못한 취급을 받을것이다. 

이미다끝난일...

 

만약 당신의 컨닝과 바람이 들켰다면 감독관을 붙잡고 눈물을 흘리지마라. 이미 당신의 성적은 0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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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남, 사랑을 공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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