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이 이유없이 화낼 때 체크해봐야할 5가지여친이 이유없이 화낼 때 체크해봐야할 5가지

Posted at 2011. 10. 5. 07:45 | Posted in LOVE/LOVE

 

손가락 꾸욱!

 


여친이 이유없이 화낼때 체크해봐야할 5가지

나름 여자를 좀 안다고 생각하는 나도 당황할때가 있다. 그것은 바로 뜬금없이 버럭! 하는 여자들의 행동이다. 이런 난감한 여자의 행동은 남자와 여자의 근본적인 대화방식의 차이에서 비롯된다. 남자는 언제나 직설적으로 말하지만 언제나 여자는 돌려말하고 또 여자는 직접 말하지 않아도 남자가 알아주기 바라는 요상한 심리가 있어 아무리 눈치가 빠른 남자라고 하더라도 여자의 모든 심리를 읽을수는 없다.

대체 어찌하란 말이냐...



하지만 내가 누구던가!? 다년간의 관찰의 결과 갑자기 이유없이 화를 내는 여자들의 행동에 몇가지 패턴이 있음을 발견했고 오늘은 특별히 바닐라로맨스의 블로그를 사랑해주시는 분들께 공개하고자 한다. 
 


 

1. "오늘은 마법에 걸린날~"

연애를 하는 남자들에겐 한달에 하루쯤은 벼락이 떨어지는 날이 있다. 바로 여자친구님께서 마법에 걸리신날이다. 물론 센스있는 남자들은 간혹 여자친구의 주기를 따로 기록까지 한다지만... 여자의 주기란 여러가지 상황변화에 따라 변하기 때문에 기록만으로 여자친구님의 마법걸린날을 정확하게 예측하기란 쉽지 않다.

오늘만은 마법사~?


체크포인트!

보디랭귀지
통증에 민감하기 때문에 자연스레 시선이 오른쪽 아래를향하며 고개가 살짝 기울어지고 찡그린 표정이다. 손은 복부쪽을 향하거나 팔짱을낀다.

주요멘트
피곤해, 귀찮아, 짜증나

여자들은 마법에 걸린날을 남자에게 말하기를 꺼리기 때문에 직접적으로 '배가 아파' 라고 말하지 않는다. 대부분 피곤하다거나 귀찮아 등등 매우 순화되고 남자들이 알아들을수 없는 표현으로 남자들을 어리둥절하게 만든다.



대처법

대부분 여자친구가 마법에 걸려 힘들어하면 집에 들어가서 쉬라고 하기 마련인데 이것은 가뜩이나 예민한 여자친구의 성질에 두바이원유를 3드럼을 들이붓는것과 같은 효과를 낼수있다. 여자친구는 바보가 아니다. 마법에 걸렸으면서도 데이트를 하러 나온것은 그만큼 당신과의 데이트가 소중했기 때문이다.


당신이 해야할일은 여자친구를 집에 모시고 가는일이 아니라 빨리 주변의 조용한 카페를 찾아 여자친구를 모시고 당신의 재롱으로 여자친구님의 기분을 좋게 만들어 드리는 것이다. 만약 당신이 찾아들어간 카페에서 전통차를 판매한다면 생강차를 주문하여 여자친구의 몸을 따뜻하게하고 통증을 완화시켜드려라.
 

 

 

2. "어떻게 이 날을 까먹을 수가...."

여자들이 가장 분노하는 순간 Best3안에 절대 빠지지 않는것이 바로 남자친구가 기념일을 까먹었을 때이다. 이 경우 처음만났을때에는 뭔가 깜짝 이벤트가 있겠지~ 하면서 모른척 참아주다가 시간이 지나가면 갈수록 불안한 기색을 보이며 분노게이지를 축척해두었다가 헤어지기 직전이나 데이트가 끝날 무렵 폭발할경우 걷잡을수 없을 정도로 사태가 심각해질수도 있으니 사태가 커지기 전에 수습을 해야한다.


체크포인트!

보디랭귀지
처음 본순간 괜히 손이나 남자친구의 가방에 눈길을 준다. 괜시리 베시시 웃기도 하고 이상하게 친절하다.

주요멘트
오늘 어디가?


대처법

뭔가 낌새가 이상하면 바로 핸드폰으로 모든 기념일을 검색한다. 연애관련 기념일이 아니라면 여자친구의 생일, 여자친구의 가족의 생일까지 따져본다.(먼저 여자친구가 남자친구 가족의 선물을 챙겼을 경우) 기념일이 떠올랐다면 눈물을 머금고 여자친구를 백화점으로 데려가 이번에는 여자친구가 직접 맘에드는걸 골라보라며 카드를 내민다. (여기서 과하게 비싼것을고르면 그날로 헤어지는거다....+_+) 

 

 

3. "민희 드레스 입으니 이쁘더라..."

어릴땐 몰랐는데 이제 20대 후반에 들어서고 보니 친구의 결혼식, 특히 여자친구의 친구의 결혼식은 남자에게 있어서 전혀 축하할일이 아니다. 친구나 선후배의 결혼식에 다녀온 여자친구님은 그 못난 지인이 신부화장과 새하얀 드레스를 입고 공주님이 된 모습에 부러움 + 질투를 느끼고 이것을 남자친구에게 화풀이하기도 한다.


체크포인트!

보디랭귀지
시선은 먼곳을 보거나 깊은 생각에 잠기며 시선이 위를 향한다. 종종 이유없는 한숨을 쉰다.

주요멘트
우린 결혼언제해?, 민희 예쁘더라, 나도 결혼하고 싶다


대처법
결혼의 이야기가 나오면 남자는 언제나 깜짝 놀라며 부담스럽다는듯이 뒷걸음 치는데 이러한 모습을 보이면 여자친구는 마음의 상처를 받고 이에 상응하는 분노를 표출한다. 이때에는 진지하게 여자친구와 미래를 이야기하며 여자친구의 마음을 달래주어야 한다. 

 

 

4. "세진이 남자친구는 ○○도 해줬다는데..."

동창회에서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나면 남자들은 친구들과 함께 옛추억들을 되새기고오는 반면 여자들은 지금 만나는 남자에 대한 이야기가 절반을 넘는다. 그중 딱 한명이라도 부자를 만나면 다음날 남자친구는 죽어난다.


체크포인트!

보디랭귀지
시선을 마주치지 않으면서 떠보는 투로 말을한다.

주요멘트
"세진이 남자친구는 ○○도 해줬다는데...", "누구 남자친구는 어디 다닌다던데..."


대처법

다른건 다참아도 이건 못참는다. 속좁아 보이면 어쩌지... 고민하지말고 이때만큼은 여자친구의 실수를 과감히 꾸짖자! 아무리 부러워도 절대 해서는 안되는 것이 있다.

너는 김태희 외모더냐!!!

 


 

5. "난 아직도 화가나 있다구."

남자들이야 한번 소리지르고 화내면 금방 화가 풀리지만 여자는 다르다. 입으로는 이제 다 풀렸다고 말하지만 표정과 행동은 여전히 어름장이다. 이때 괜히 "화 다 풀었다며~!"라고 말을 꺼내면? 바로 날벼락이 떨어질 것이다...

밥이 잘 넘어가니?


체크포인트!

보디랭귀지
시선을 마주치지 않는다. 말이 없고 건성 or 비꼬는 말투, 팔짱을 끼거나 주머니에 손을 넣는다. 일부러 천천히 혹은 빨리 걷는다.

주요멘트
됐어, 괜찮다구, 넌 밥이 넘어가냐?


대처법
이때 제일 중요한것은 상황파악이다. 여자친구가 금방 풀수 있는 상황이라면 재롱이 피워서 화를 누그려뜨리는게 좋지만 만약 여자친구가 쉽게 화를 풀기색이 보이지 않는다면 선택을 해야한다. 만약 여자친구가 삐진이유를 곰곰히 생각해보았을때 본인의 잘못이 있거나 충분히 이해할수 있는 상황이었다면 인내심을 가지고 다독여줘야한다.


하지만 여자친구의 삐짐이 불합리하다면 단호한 모습을 보여줘야한다. 물론 괜히 긁어 부스럼을 만드는 경우가 종종 생기지만 뭐든 져준다고 다 풀리는 것은 아니다. 당신이 쉽게 져주면 져줄수록 여자친구는 당신에게 더 낮은 자세로 더 미안해할것을 요구할수 있기 때문이다. 이것은 당신에게도 여자친구에게도 좋지 않으므로 이때에는 단호한 남자다운 모습이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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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남, 사랑을 공부하다.

닐라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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