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에서 헌팅으로 남자를 만나면 안되는 이유길에서 헌팅으로 남자를 만나면 안되는 이유

Posted at 2013.12.17 14:39 | Posted in LOVE/LOVE : 남자의 심리

길에서 헌팅으로 남자를 만나면 안되는 이유

소울메이트란 유치원 소풍의 보물같아서 당신이 예기치 못했던 곳에서 갑자기 발견되기도한다. 고등학교 동창, 회사동료, 자주가는 카페직원 등이 갑자기 당신의 소울메이트로 등장할수도 있다. 하지만 보물찾기와 조금 다른점은 어디서 발견했냐에 따라 그 보물의 가치가 결정된다는건데... 특히나 소울메이트를 무도회장 혹은 길바닥에서 발견했다면 안타깝더라도 소울메이트를 그자리에 남겨두고 다른 소울메이트를 찾기를 권장한다.

후훗... 내 예상대로군!

 

 

똑같은 사람이라도 상황에 따라 다른 사람이 된다.

2주 전쯤에 친구랑 강남에 갔다가 길에서 헌팅을 당했어요. 원래 헌팅은 무조건 거절하는 편인데 주말이고 상대도 괜찮은것 같아 그쪽 남자들과 3:2로 술을 마시게되었죠. 처음엔 의심을 많이했는데 알고보니 Y대학을 다니는 꽤 괜찮은 사람인것 같더라고요.

 

"단도직입적으로 말하자면 헌팅, 부킹, 어플로는 남자를 만나지마라."

물론 당신은 "어맛! 무슨 조선시대 매파에게 고무신값주는 소리에욧!"이라며 나를 보수적인 사람으로 생각할수도 있고 몇몇 사람들은 한발 더나아가 "헌팅하는 사람중에서도 괜찮은 사람있거든요?"라며 나에게 연애를 한수 가르쳐주려고 할수도 있다. 

 

나는 "헌팅하는 남자들 다 양아치얏!"이라는 고루한 소리를 하고자 하는것이 아니다. 분명 헌팅을 하는 남자중에서도 괜찮은 남자가 있을수 있고 헌팅으로도 꽤 괜찮은 연애를 시작할수도 있다. 하지만 당신이 알아야하는것은 사람이란 상황에 따라 여러가지 성향을 보인다는 것이다.

 

당신이 좋아하는 남자앞에서는 얌전한척 내숭을 떨다가도 무도회장에가면 이성을 잃는것처럼, 남자도 상황에 따라 성향이 달라진다. 분명 K양에게 헌팅을 한 남자는 평소 행실이 올바르고 여자를 배려하는 훈남이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헌팅을 하는 그 순간 만큼은 여자를 다소 가볍게 여길수밖에 없는거다.

 

강남 길바닥의 수많은 여자중에 훈남이 K양에게 다가간 이유가 다시는 놓치고 싶지 않은 소울메이트라서 라고 생각한다는건 너무 지나친 자기합리화가 아닐까? 훈남이 어떤 남자인지는 알수가 없다. 다만 확실한건 훈남이 K양에게 다가간것은 "주말에 여자들이랑 술이나 한잔해야지~ 그리고 나서..."와 같은 가벼운 마음이었을거란거다.  

 

많은 여자들이 헌팅 혹은 무도회장에서 남자를 만나고 "알고보니 대기업 다니는 사람이더라고요!","명문대다니던데...", "얘기해보니 좋은 사람같던데..."라며 상대를 좋은남자로 여기곤 하는데 솔직한 말로 그말이 사실인지 확신할수도 없는것이며 그 말이 사실이라도 당신앞에 앉아 있는 사람이 길바닥에서 헌팅으로 여자에게 다가간 사람이란건 변하지 않는다. 무조건 헌팅하는 남자가 나쁘다는게 아니다. 헌팅이란 상황이 남자에게 가벼운 이성관을 품게해준다는거다. (쿨하고 가벼운 만남을 원하는가? 그렇다면 당신에게는 최고의 소울메이트일것이다!)

 

 

상대에 대한 좋지못한 선입견으로 연애를 시작하게 된다.

좋은 사람인것 같긴한데... 워낙 여자를 대하는게 자연스러워서 저를 향한 마음이 진심이 맞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리고 밤에 친구들 만난다고 하면 연락이 안되는 경우도 많던데...

 

당신이 소울메이트를 찾는데에 있어 헌팅이 부적합한 이유중 하나는 상대와 호감을 나눌수는 있을 지언정 서로에 대한 신뢰가 빈약할수 밖에 없다는거다. 남자가 조금만 연락이 안돼도 "혹시... 이자식 또 헌팅하고 다니는거 아냐?"라는 생각이 제일먼저 들수밖에 없다.

 

K양이 훈남과 연애를 시작했는데 훈남의 입에서 "아~ 오늘 친구들이랑 강남에서 모이기로 했어"라는 말이 튀어나왔다면 K양은 제일먼저 무슨 생각이 들까? 이뿐인가? K양이 친구들과 간만에 술자리가 있다고 하면 훈남은 어떤 생각이 떠오를까?

 

안정적인 연애를 위해 꼭 필요한 요소는 신뢰다. 신뢰가 없으면 상대를 의심하고 구속하려들수밖에 없고 결국 그 연애의 끝은 그리 아름답지 않을 것이다. 물론 언제 어디서 어떻게 만났든 서로가 노력하면 극복못할것이 어디있겠냐만은 쌓여만가는 의심속에서 지지고볶으며 신뢰를 쌓기전에 한가지만 떠올려보자. "처음부터 신뢰하기 힘든 상대와 굳이 연애를 시작할 필요가 있을까?"

 

 

지인들을 소개하며 신뢰를 쌓자.

그 날 이후 몇번더 만나긴 했는데 호감은 있는데 괜히 불안하네요... 이 남자의 속마음은 뭘까요? 그리고 제가 어떻게 하는게 현명한 행동일까요?

 

K양의 질문이 잘못된 이유는 상대의 속마음은 누구도 알수 없다는 것이다. 다만 한가지 확실한것은 앞서 말했듯 K양과 헌팅남과의 관계는 가볍게 시작했다는것이다. 결국 K양이 헌팅남과 안정적인 연애를 하기 위해서 최우선과제는 서로의 만남의 시작이 가벼웠다는것을 인정하고 서로에게 부족한 신뢰를 쌓는데에 집중하는 것이다.

 

신뢰를 쌓는데에는 역시나 서로의 지인들을 만나보는것이 가장 빠르고 확실한 길이다. 친구들을 보면 상대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될것이며 무엇보다 당신을 가볍게 여긴다면 당신의 지인을 만나거나 자신의 지인을 소개해주는것을 꺼려할것이니 말이다.

 

"저 남자! 나를 쉽게 보는건 아닐까?"하고 머리아파하지말고 "시작이 가벼웠으니 빨리 신뢰를 쌓아야지!"라는 생각을 갖고 서로 신뢰를 쌓는데에 열중하자. 처음엔 "오~ 괜찮은데? 어떻게 한번..."하던 남자도 당신과 신뢰를 쌓는과정에서 흑심이 줄어들고 당신과의 관계에 진지하게 임할수도 있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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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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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r4 3ds x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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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아,,,그렇겠다싶은 생각이 드네요.

    잘 보고 갑니다. ^^
  3. 새로운시작
    참 신기한건.. 말도안돼. 이래놓고 나중에 그 상황에
    닥쳐보면 바로님말이 맞았네. 라는 생각이 들어서
    글을 다시 찾아 읽게 된다.
  4.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5. 역시.. 인연은 천천히 만들어가야 하는건가요?
  6. 글쓴이가 이미 편협한 고정관념을 갖고있네뭘 길거리에서 헌팅하는남자=가벼운 술자리 만남원함 섹파등
    이게 고리타분이지 무슨 그리고 유치원 소풍처럼 언제 엮여질 인연인지 모르면서 저렇게 고정관념을 갖고
    이런건 가벼운만남이니까 만나면안되! 자존심세우는거랑 뭐 다르냐 별로 이글은 공감제로
  7. 현민
    그래서 님이 아직 솔로라는.....
  8. ddd
    틀린말은 아닙니다. 분명 픽업아티스트나.. 가벼운 만남으로 한번 즐겨나볼까 하는 안좋은 사람들 있기 마련입니다.
    다만 제가 보기엔 헌팅남 10중 7명은 정상적인 사람이고 엄청난 용기를 내서 다가간겁니다. 부드럽고 여유롭게 다가서는 것 처럼 보이는 남자도 사실은 미친듯이 심장이 뛰고 얼굴에 피가 안통할 정도로 긴장합니다.
    세상이 흉흉하니 어쩔수 없다고 느껴지지만 너무 부정적으로만 보시니 안타깝네요.
  9. 야밤에 젊은이들이 넘치는 홍대같은데서 술마시러와서 헌팅하는거랑 대낮에 술과아무관련없는데 용기내 접근하는거랑 상황마다 다른거죠 그리고 지인소개가 상대를 이해할수있다곤하지만 꺼려하는사람도 있습니다
  10. max
    그런놈들도 있지만 학교다닐때 공부만 했다거나 혹은 여러사정때문에 여자친구 못만든 남자들이 뒤늦게 인연 만들어서 여자친구 만드려고 시도하는 사람도 매우 많습니다.

    무슨 픽업 아티? 그런 껄떡쇠들만 헌팅하시는줄 아시나.. 어떤 세상에서 사시길래 죄다 그런놈들밖에 안보이시는건지..

  11. 우마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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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차트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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