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안듣는 남자를 길들이는 현명한 방법말 안듣는 남자를 길들이는 현명한 방법

Posted at 2012.09.10 08:39 | Posted in 연애 연재글/연애이솝우화

 

 

말 안듣는 남자를 길들이는 현명한 방법

연애를 한다는것은 생각보다 엄청난 심리적 두뇌싸움이 필요한 행위다. 생각 같아서는 원없이 서로에게 희생하고 서로를 위해 서로 맞춰주면 될것만 같지만 이건 모태솔로나 꿈꾸는 연애다. 또한 막상 생각은 그렇게 해도 본인만 일방적으로는 희생하기 싫은게 또 연애 아닌가? 연애를 조금이라도 해본사람은 알것이다. 한 사람을 만나 그 사람과 서로를 맞춰간다는것이 얼마나 기운빠지고 힘든일인지를 말이다. 

 

당신이 볼땐 남자가 "요렇게~ 조금만!" 움직여주면 될것 같은데, 남자는 절대로 움직이지 않는다. 답답한 마음에 짜증이나 화를 조금이라도 내면 남자는 말이 안통한다며 동굴로 숨어버리거나 "너를 더이상 감당할수가 없어, 미안하지만 우리 헤어지자" 따위의 멘트를 남기고 당신을 떠나버린다. 그렇다면 대체 어떻게 해야 남자가 당신이 원하는대로 움직여줄까?

요것만 먹이면 남친이 내가 원하는데로!? 흐흐흐...

 

농부와 아들들

한 농부가 죽음을 앞에두고 아들들을 불러모았다. 농부는 아들들이 자신이 죽고난 다음 혹시나 농사일에 소홀하지는 않을까 걱정이 되어 이렇게 이야기 했다. "아들들아, 내가 포도밭에 보물을 묻어두었으니 내가 죽거든 포도밭에 묻힌 보물을 꺼내어 똑같이 나누어 갖거라"

얼마후 농부는 눈을 감았고, 아들들은 신이나서 농기구를 들고 포도밭으로 달려가 보물을 찾기위해 이곳 저곳을 파보았지만 보물은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아들들이 보물을 찾기위해 이곳 저곳을 파헤친덕에 포도밭이 기름져졌고 평소보다 많은 양의 포도를 수확하여 아들들은 부자가 되었다.

 

 

남자를 움직이고 싶다면 당근을 줘라

이야~ 이 얼마나 멋진 발상인가!? 생각해봐라, 만약 농부가 눈을 감으며 아들들에게 "네 이놈들! 내가 죽었다고해서 농사일을 게을리하면 저 하늘에 가서라도 네녀석들을 용서치 않을것이다!"라며 윽박을 지르며 잔소리를 했다면 과연 아들들은 힘들게 포도밭을 파헤쳤을까? 어쩌면 포도밭에 아버지의 저주가 깃들었다며 농부가 눈을 감자마자 동네 부동산에 급매물로 내놓았을지 모를일이다. 게으른 아들들을 자발적으로 신나게 농사일을 하게 만든것은 농부의 잔소리와 가르침이 아닌 아들들이 좋아하는 보물이었음을 잊지마라!

보물이라는데! 뭔들 못하겠나!?

 

흔히들 사람을 움직이기 위해서는 당근과 채찍을 잘 써야한다고 한다. 잘했을때는 포상을 하고 실수를 했을때는 채찍을 때려야한다는건데, 사람을 움직이려고 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아무래도 채찍으로 때리는것을 선호하게 된다. 왜냐하면 채찍으로 때리면 힘은 적게 들면서도(심지어 비용도 들지 않는다!) 사람을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바로바로 움직일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니 당신이 화가나면 일단 남자를 볶게되는 것이다.)

 

하지만 연애에 있어서 당근은 가능하지만 채찍은 절대안된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왜냐하면 어머니나 선생님께서 사랑의 매를 드시거나 잔소리를 해도 남자는 그저 듣고 고치는 시늉을 할수밖에 없지만, 당신이 잔소리를 반복하고 짜증과 화를내면 남자는 참다참다 도저히 안되겠다 싶을때 당신에게 이별을 말하고 도망가버릴수도 있기때문이다. 결국 당신 손에 남은것은 보잘것 없는 당근뿐이다. 하지만 포기하지 말아라 그 당근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농부가 게으른 아들들을 신명나게 농사일을 하게한것처럼 당신도 당근을 잘만 활용하면 남자친구가 당신이 원하는 행동을 하게 만들수 있다.

 

 

당장 눈에 보이고 남자가 솔깃할 만한 당근을 제시해라.

농부의 유언이 아들들을 움직인 가장큰 이유는 농부의 유언이 아들들의 심리를 꿰뚫었기 때문이다. 만약 농부다 아들들에게 당근을 주며 농사일에 매진하게 하겠다며 "아들들아, 내가 죽어도 농사일을 열심히 하거라, 그러면 큰 부자가 될수 있을게야!"라고 유언을 남겼다고 생각해보자. 과연 아들들이 열심히 포도밭을 파헤쳤을까? 아마도 열심히 일하면 큰돈을 벌수 있다는 뻔한 말들로는 결코 아들들을 움직일수 없었을것이다.

 

사람들은 누구나 노력을 싫어한다. 이왕이면 당장 내가 원하는것이 눈앞에 짠! 하고 등장하길 바란다. 그러니 당신은 농부가 보물로 아들들을 움직였듯이 남자를 움직이고 싶다면 남자의 손이 닿을랑 말랑 하는 곳에 남자의 눈이 번쩍 뜨일 만한 당근을 놓아두고 유인해야한다. 그렇다면 남자의 눈이 번쩍 뜨일 만한 당근에는 무엇이 있을까?

정말 정말? 문자하면 그거 줄거야!? 응!? 응!?

 

당신이 능력이 있는 편이라면 다이아몬드, 금, 명품수트 따위를 걸수도 있겠지만 굳이 그렇게 돈을 쓸필요도 없이 사랑이듬뿍 담긴 스킨십을 정도면 될것이다.(물론 다른 것으로 활용도 가능하다.) 사랑이 담긴 문자 10통에 볼에 뽀뽀, 애교섞인 전화통화 10통에 뼈가 으스러질것 같은 포옹한번... 뭐 그뒤는 알아서 책정해라...

 

 

채찍을 때리면 흉내를 내고 당근을 주면 사람이 바뀐다. 

만약 농부가 "네 이녀석들! 농사일을 열심히 하지 않으면 귀신이 되어 너희들에게 저주를 퍼붓겠다!"라고 했다면 위에서 언급했듯 아마 아들들은 포도밭을 팔아버렸겠지만 혹여나 순진한 아들들이라 농부의 말에 따라 죽지못해 포도 놓사를 지었다고 한들 아마도 그 해의 수확은 지난해의 절반에도 못미칠것이며 얼마 지나지 않아 결국엔 포도밭을 팔아 도시로 떠나버릴지도 모를 일이다. 왜냐하면 아들들은 포도밭에서 죽지못해 일을 해봐야 별수확이 없음을 느끼고 굳이 촌구석에 남아 포도농사를 지을 필요를 못느낄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농부가 "포도 밭에 보물을 뭍어 두었으니 꺼내어 나누어 갖도록 해라."라는 유언에 눈이 멀어 열심히 포도밭을 갈다 엄청난 포도수확을 거둬본 아들들은 이미 포토밭에 보물이 없다는 것을 깨달아도 "아! 이렇게 열심히 일하면 이렇게나 많은것을 얻을수 있구나!"라는 사실을 깨닫게되고 이후에도 열심히 포도밭을 가꿀것이다.

자기야~ 또 뭐? 뭐해줄까~?

 

"남자는 꼭 내가 화를 내야 말을 들어!" 라고 말하는 채찍 애찬론자들에게 묻고싶다. 과연 장신은 채찍을 들어서 원하는것을 얻은적이 있는가!? 아마 대부분의 경우 단순히 자신의 분노를 표출할뿐 이렇다할 성과를 얻지 못했을 것이다. 왜 그럴까? 당신이 채찍을들면 남자는 당신이 휘두르는 채찍을 맞지 않기 위해 회피할뿐 당신이 원하는 행동을 하려고 하지는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당신이 당근을 주며 대화를 시도하고 일단 남자가 당신이 원하는 행동을 하게만들고 그 행동에 대해 기쁜마음과 고마움을 표현한다면 남자는 자신의 행동이 얼마나 당신을 기쁘게하고 커플라이프를 풍요롭게하는지 느끼게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당신이 굳이 당근을 제시하지 않아도 스스로 당신이 원하는 행동을 하게 될것이다. 농부의 아들들 처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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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지나가다
    여자에게 필요한 당근은 없나? 여자에게 필요한 당근이 없다면 확실히 구조적으로 남자는 여자의 노예다.

    그리고 만약 이 댓글에 대해 구체적인 해명을 못한다면 이 글 쓴 이도 남자다.
  3. 지나가다
    당근이 필요없는 남자들도 많습니다. 아직은 당근이 필요한 남자들 중에 당긴이 불필요한 존재로 거듭나고 있는 남자들도 현재 증가일로구요.

    왜냐면 사회가 그렇게 만들어가고 그에 따라 남자들도 수긍할 수 밖에 없으니까요.
  4. 그린모닝
    안그런 남자들이 더 많아요. 당근만 받고 또 잊어버리기 일쑤죠
  5. 밀밀
    관리자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댓글입니다
  6. 밀밀
    관리자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댓글입니다
  7. 우왕
    절반은 동의하지만 절반은 글쎄..입니다. 당근만 주면 거기에 길들여져서 사람을 얕보게 되거든요. 좋은 여자로 남는건 필요하지만 만만한 여자로 남는건 곤란해요. 필요하다 싶을땐, 아주 가끔이라도 따끔하게 말해주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남자에게 당근만 필요하다는 말, 여자에게도 마찬가지라고 할수 있는거 아닌가요? 근데 전 여자에게도 당근만 줘서는 안된다고 보거든요. 그 이유는 남자분들이 더 잘아실테죠. 채찍은 필요해요. 아주 가끔, 정말로 가끔만 써야해서 문제지. (제가 말하는 채찍은 화와 짜증이 아니라 일종의 엄격함입니다.) 남발하면 독이 된다는 건 동의합니다~
    • 우왕
      2012.09.12 21:13 신고 [Edit/Del]
      뱀발이지만, 당근을 남발하는 여자의 경우 연애에서 주도권을 쥐지 못하면 남자에게 이용당하기 십상입니다. 제대로 된 남자는 당근을 주는 '여자'를 볼테지만 그렇지 않은 남자는 여자가 주는 '당근'에만 혹하기 쉽거든요. 엔간히 똑똑하지 않으면 당근 준답시고 포옹에서 섹스까지 일사천리로 달리고 그냥 거기서 끝날수도 있습니다. 당근도 적당해야한다는 거죠. 덧붙여 포스트에도 비슷한 말씀이 있지만, 이런 종류의 당근에 돈을 쓰는 일은 절대 말리고 싶네요.
  8. tkrl
    한마디로 남자에게는 사기를 치고 뻥을 쳐야 말을 잘 듣고 따라오겠군요ㅋㅋ

    당근이 잘 먹히는건 남자 뿐만 아니라 여자도 그런듯..

    하지만 간과한건 세상은 당근만으로 절대 안된다는것

    당근과 채찍이 함께 해야 합니다.
  9. 비밀댓글입니다
  10. 비밀댓글입니다
  11. qkr
    그러니까, 또막 살인이 나는거야,남자가 개냐?
  12. 한마디
    ..아무리 예쁜 여친이라도 빈정대면 정 떨어지더라
  13. 어린이
    연애할때 이렇게까지 해야 하는지가 의문이네요
    연애할때 계산같은거 해본적 없고 결혼해서도 그냥 잘 사는데
    요즘은 이런거 저런거 따지고 서로 계산하나봐요? 사랑하는 사이에 대체 무얼 그렇게 따지는지
  14. 어이구
    제목 꼬라지 하고.
    남자가 무슨 개냐 뭐냐.
    반대로 얘기하면 니들이 가만 있겠다 요것들아.
    쯧쯧쯧
  15. 허참
    남자가 동물인가? 길들이게? 거참 기분 나쁘게도 글 써놨네...
    서로 맞춰줘야한다며? 서로 맞춰가야하는 일에 왜 남자를 길들이려고 하는 건지?
    이건 맞춰주려는 게 아니라 자기한테 편리하게 바꾸려고 하는 거 아닌가?
    이해할 거 이해하고 이해 못하는 것에 대해서는 정확히 무엇이 잘못되었는 지 확실하게 말을 하고
    서로 오해를 풀어가야하는 게 맞는거 아닌가? 글쓴이 멘탈 쩌네 진짜 ㅡㅡ
  16. 거부기뮤
    남자 라는 글씨 동물로 바꿔도 말되것다? 단순하고 말잘듣는 남자 잘 만나봐라 들어왔다가 기분만 잡치고 가네 에이 시벌
  17. ㅇㄹ
    당체 무슨 소린지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데 계산하고 전략을 세워야 되냐 정떨어지는 놈이네
  18. 월령
    당근은 남자를 춤추게 하고
    채찍은 남자를 떠나게 만든다.
  19. ..
    내용은 모르겠고,

    제목 똑바로 쓰시오

    남자가 동물이요? 길들이게?
  20. 병신꼴깝떠네
    관리자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댓글입니다
  21. Delhi Escorts
    관리자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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