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태솔로는 고백을 하지 말아야하는 이유모태솔로는 고백을 하지 말아야하는 이유

Posted at 2012.01.03 07:20 | Posted in 연애 연재글/연애루저클리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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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태솔로는 고백을 하지 말아야하는 이유

만약 어떤 사람이 누군가에게 고백 때문에 고민을 하고 있다면 백발백중 모태솔로 혹은 연애보충수업이 필요한 사람이다. 많은 사람들이(특히 남자!) 환상속에 빠져있는 연애기술중에 하나는 멋들어진 고백의 기술이다.

 

연애의 경험이 부족한 남자들은 좋아하는 여자가 생기면 한두번의 만남 이후 (혹은 전혀 둘만의 데이트를 한적이 없어도!) 곧바로 어떻게 고백을 할까 고민한다. 장미꽃과 함께 편지를 적어볼까? 작은 정성이 담긴 선물을 해볼까? 친구들을 동원하여 감동 이벤트를 해볼까? 워워워 잠깐! 당신 지금 뭐하는 짓인가? 왜 남자는 마음에 드는 이성이 나타나면 고백먼저 할생각을 하는가!? 호감이 있으면 고백을 해야하는것 아니냐고?

이런건 좀 아니지 않아?

 

자 한번 생각해보자, 당신이 그녀에게 고백을 했다. 과연 그녀는 당신의 고백을 받아줄까? 만약 당신의 고백을 받아준다면 왜 받아줄까? 물론 당신이 좋아서다. 그러면 만약 당신을 고백을 받아주지 않는다면 왜 안받아줄까? 당연히 당신이 남자친구로써는 싫어서이다. 자 여기까진 기본이니까 한번 거꾸로 생각해보자!

 

만약 그녀가 당신을 좋아하고 있는 상태라고 가정해보자! 그렇다면 당신이 고백을 안하면 그녀는 당신을 싫어할까? 아니다. 그러면 그녀가 당신을 싫어하고 있는 상태라고 가정해보자! 그럴경우 당신이 고백을 하면 그녀가 갑자기 당신을 좋아할까? 당연히 아니다!  

 

결국 고백은 그녀의 마음을 움직이지 못한다는 결론이 나온다.
(당신이 소박하게 2캐럿 다이아반지를 선물한경우는 제외하자)

이정도 못해줄거면.. 고백에 큰 기대를 하지말자!

 

사실 고백은 청혼과 비슷하다. 이 세상 그누구도 어제 사귄 여자에게 청혼을 하지는 않는다. 대부분 오랜 기간을 만나며 서로를 알아가고 또한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서로 결혼에 대한 확신이 어느정도 섰을때 (한마디로 이미 서로 결혼을 결심했을때) 대부분 남자쪽에서 이런 저런 이벤트를 마련하여 자신의 능력을 과시하고 여자를 기쁘게 해주는 것이다.

 

이쯤 되면 뭔가 감이오나? 제발 고백에대한 드라마틱한 환상을 갖지 말라는거다! (요즘 보면 여자들보다 남자들이 더 연애에 대한 환상이 많지않나 싶다. 뭐 이건 뭐든 케익과 꽃만 사오면 다되는줄안다;) 제발 아직 그녀의 마음조차 사로잡지 못했으면서 사랑의 세레나데를 부를준비를 하지말아라!  

 

당신이 아무리 잘난 고백을해도(샤넬 2.55라면...) 당신이 이전에 그녀에게 상당한 호감을 주지 못했다면 "오빠... 우리 그냥 친한 오빠동생..."이란 말이 메아리 칠것이 뻔하지 않은가!? 물론 당신의 어색한 고백이 연인사이로 이어질수 있지만 그것은 당신의 고백때문이 아니라 원래 그녀가 당신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었던거다.

요 꼬맹이의 고백이 성공할수 있는 이유는 꽃때문이 아니라 그녀가 꼬맹이를 바라보며 미소짓고있기 때문이다.

 

왜 연애를 즉석복권 긁듯이 꽝인지 대박인지 마음 졸여가며 시작하려고 하나? 그냥 편하게 당신의 매력을 상대방에게 충분히 전달해서 상대방에게 호감을 준다음 상대방도 당신에게 호감을 갖았을때쯤 멋드러지게 고백을해도 늦지 않았다. 이렇게 말하면 연애 보충반 학우들은 이렇게 물어보겠지...

 

"그녀가 나를 좋아하는지 안좋아하는지 어떻게 알아요!?"

 

대체 왜 모르는가? 그녀가 당신을 바라보는 눈빛과 말투, 행동이 변하지 않았는가!? 라고해도 뭥미? 하며 맑은 동심의 눈빛으로 날 바라볼 당신이란걸 알기에... 정확히 티가나는 행동을 일러주겠다. 만약 그녀가 당신에게 호감을 갖고 있다면 데이트중 뜬금없이 이렇게 물어볼것이다.

 

"근데... 오빠 우리 무슨관계야?"

or

"우리 사귀는 사이도 아닌데 블라블라~"

 

당신이 나의 상상을 뛰어넘는 뻘짓을 하지 않았다는 전제하에 이런류의 말을 한다면 그녀는 당신에게 확실히 호감을 갖고 있으며 단순한 오빠 동생의 관계를 벗어나고자 하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다. 물론 이때엔 옳다쿠나~ 덩실덩실 춤추며 "사귈까?"하지말고 "채무자와 채권자의 관계라고나 할까...?"등의 헛소리로 얼버무리고 멋드러진 고백을 준비해야하는것이다.

 

왜 당신은 다짜고짜 고백먼저하는가!? 아직 그녀는 당신에게 아무런 호감도 없단말이다!!! 용기있는자가 미인을 얻는다지만 이때의 용기란 정확한 순간에 당당히 그녀에게 다가가는것을 말한다. 지금처럼 다짜고짜 들이대는것은 용기가 아니라 만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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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남, 사랑을 공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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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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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전 댓글 더보기
  2. 이거 정말 귀한내용이네요^^
    잘 보고 갑니다.
  3. ㅎㅎㅎ
    평범남이 써서 그런가 잘 알고 있네~~ ㅋㅋㅋ 샤넬 2.55캐럿이 좋은건가
  4. 재밋는 글 잘 읽고 갑니다~
    즐거운 저녁시간 되세요~
  5. 고백 자체가 중요한게 아니라 상대가 남에게 호감을 갖게 하는게 중요하다는 거네요.
  6. 채무자와 채권자 관계랄까나 ㅋㅋㅋ
    오늘도 재밌는글 감사해요. 이것참
    매번 밥에 놀러오게 되네요 ^^;
  7. 아 주의해야할 점이네요
    잘배우고 갑니다
  8. 다짜고짜 들이대는 것은 용기가 아닌 만용이라는 말이 공감되네요ㅋㅋ
    잘 보고 갑니다~^^
  9. 고백도 타이밍이 있다고생각해요^^
    하루 마무리 잘하시고, 행복한 꿈 꾸세요^^
  10. 제 주위에도 딱 이런 녀석이 있는데,,,잘 조언을 해줘야겠어요 ^^;
  11. 고백을 안 해본지도 벌써 3년이 넘었네요 ㅡㅡ;
  12. 용기와 만용의 구분 중요하지요. ^^
    잘 보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13. 고백을 하기 위해서는 시간을 갖고 교감을 한다음에
    해야되는 군요~
  14. 아하 성급하지 말란이야기죠
  15. dd
    이글보니 2년전에 정말 좋아했고 지금도 그리워하는 여자가 생각나네요.

    워낙이뻐서 보자마자 확 호감이 가졋다가 고백하려고 쪽지적어가지고 다녓는데

    1달동안 기회만엿보다가 쪽지가 걸레가 됏고 결국 포기햇더랫죠.

    얼굴안볼수없는 사이라 어쩔수없이 그냥 편하게만지냇는데

    본의아니게??? 제가 인기를 좀 얻게돼서 그런지 몰라도

    그녀가 제게 관심을 가지더라고요.

    그러다가 어느날부터 '날 어떻게 생각해?' '너 나 좋아하냐?'

    이런 얘길 했는데도 불구하고 전 그때도 여전히 그 여잔 절 좋아하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대답을 안햇엇죠. ㅋㅋ

    결국엔 연락끈기고(여자가 번호바꿈 ㅠㅠ) 전 뒤늦게 그 여자가 절 좋아한게 아니엿나 생각햇엇음 ㅋㅋ

  16. 와이프랑 애기하다가 사귀자고 했던 그 순간이 생각나는 글입니다. ㅋㅋㅋ
    잘 봤습니다 ^^

  17. 정말...애매하네요...ㅎㅎㅎㅎ
  18. 호감을 갖으면 여자분이 먼저 "근데,, 오빠 우리무슨관계야? " 라는말을
    꺼내나요 ? 전 한번도 들어본적이 없는 대목이네요 ㅜ
  19. 비밀댓글입니다
  20. ㅋㅋㅋ
    이 글을 좀만 더 일찍 봤더라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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