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맛집 / 타이엘리펀트] 클럽위에있는 홍대맛집? 홍대맛집 타이엘리펀트!

 

홍대맛집 타이엘리펀트

 

개인적으로 가난한 커플이기에 소셜커머스를 자주 이용하는 편인데요~

소셜커머스를 이용하여 홍대에 위치한 타이레스토랑에 다녀왔습니다~

 

우선 타이음식이라곤 쌀국수만 먹어본 저에게

많은 향식료가 들어간 타이음식이 과연 입에 맞을까 많이 고민을 했었지만

생각보다 먹을만 하더라고요~ 아마도 한국인 입맛에 잘 맞춘것 같아요~

 

 

실내는 어둑어둑하고 분위기가 좋더라고요~

아마 낮보다는 밤이 더 분위기가 좋을것같아요...

안의 내부 시설들이 이색적이고 분위기도 좋았는데...

빈약한 폰카의 한계;;;;

 

이상하게 요즘 저희 커플은 어딜가나 맥주를 시킨다는...

이거... 주당커플? +_+ㅎㅎ

 

 

주문을 하자마다 고추와 양파를 한움큼씩 주네요~

배고프다고 궁시렁대며 고추를 한입 베어 물었는데...

와우...

지옥의 매운맛 ...+_+

앞에 여자친구가 있다는것도 잊고 뱉어버렸습니다;;;ㅋㅋㅋㅋ

 

 

자~ 우선 첫번째는 쌀국수볶음! (메뉴명이 맞나;;;?)

 

 

다른곳보다 면발이 탱글탱글해서 면발을 씹는 식감이 일품이었습니다.

다른 음식점에 비해서 토핑이 너무 적다고 실망하고 있었는데

무슨 소스를 쓰는지 면발에 잘 베인 특제소스는

열 토핑 부럽지 않은 맛과 만족감을 주었습니다.

 

또 쌀국수볶음과 함께 땅콩가루를 주는데

면을 땅콩가루에 찍어먹으니 맛이 색달랐습니다~

 

 

그 다음은 세계 3대 스프라고 불린다기에

예전부터 한번은 꼭 먹어보고 싶었던 똠양꿍!!!

 

 

사진만 봐도 상당이 맛깔스럽네요!!!

큰 기대를 안고 시식!!!

뷁!!!!!

개인적으로 비위가 상당히 좋고 식성이 특이해서

음식을 가리지는 않지만;;;; 똠양꿍만큼은 어떻게 할수가 없네요;;;

맛없다기보다는 한국인의 입맛에는 잘 맞지 않는 음식인것 같습니다.

물론! 한국인들에게 잘 맞지 않는다는 것은 이미 사전에 알고 갔지만;;;

생각보다 좀 심하더라고요;;;

 

그냥 대충 먹긴 하는데...

잘못해서 향식료를 씹는 그순간!

입안에서 샤넬넘버5가 한 10통이 터지는 느낌이랄까...

ㅎㅎㅎㅎ

 

왠만한 식성아니면 도전하지 않으시는게 좋으실듯...

 

 

메뉴명을 까먹어 버렸네요;;; 그냥 볶음밥이라고 해두죠;;;

 

달짝 지근한 고기와 흰 쌀밥!

개인적으로 태국쌀을 기대했는데

한국인의 입맛을 위해서인지 한국쌀인것같더라고요~

 

짭쪼름하고 달달한 양념이 고기에 구석구석 잘 베어있어서

밥과 비벼먹으니 일품이었습니다.

다소 엉뚱한 생각이지만 밥위에 동그랗게 올라간 계란이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역시나... 20분정도 지나니 초토화...

ㅎㅎㅎㅎ

똠양꿈은 조금 남겼네요~;;;

 

분위기도 좋고~ 무엇보다 태국의 새로운 요리들을 맛볼수 있었던 타이엘리펀드~

저는 추천입니다~(다만 가격대가 조금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