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매한 스킨십진도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애매한 스킨십진도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

Posted at 2013. 12. 20. 07:21 | Posted in LOVE/LOVE : 남자의 심리

애매한 스킨십진도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

"자! 이제부터 1일이야!"라며 손가락 걸고 약속한지 몇분도 되지 않아 대뜸 게슴치레한눈으로 여자를 바라보는 남자, 아직은 아닌것 같은데 "오빠 못믿니?"라는 말로 압박하는 남자를 보고있자면 여자는 머리가 복잡할수밖에 없다. "이거 너무 스킨십진도가 빠른거 아냐?", "날 쉬운 여자로 보는건가?", "내가 너무 빼는것도 아닌데..."하는 생각에 머리를 쥐어 뜯으며 적당한 스킨십진도를 고민한다면 오늘 집중해보자!

오빠 지금 뭐하는거야!?

 

 

스킨십진도, 무조건 느린게 좋다?

물론 처음 만나자마자 "안녕? 너 좀 마음에 든다!"라며 다짜고짜 스킨십을 하는게 바람직한 모양새는 아니겠지만 그렇다고 스킨십진도가 무조건 느린게 더 좋은것일까?

 

많은 여자들이 스킨십진도는 무조건 천천히 나가는것이 좋다고 맹신하지만 남자입장에서는 너무 느리기만하면 "아니... 무슨 스무살도 아니고..."라며 답답해할수도 있다. 또한 적당한 스킨십은 상대와의 관계를 더욱 가깝게 해주는데 마냥 스킨십진도를 느리게나갈 생각만한다면 상대는 당신에게 다가가는데 불편함을 느낄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스킨십진도가 빠르면 또 무조건 안좋기만할까? 앞서말했듯 스킨십은 상대와의 관계를 더욱 가깝게 해주기 때문에 연애초기 혹은 썸의 관계에 있을때 적당한 스킨십은 애정을 불러일킬수 있으니 연애초기라면 다소 과감하게 스킨십진도를 나가보는것도 나쁘지않다.

 

첫데이트에 바로 키스까지 해본 남자친구의 입장에서 말하지만 절대로 첫데이트에 키스를 했다고 "아악! 이 여자 너무 쉬운여자 아냐!?"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오히려 가슴이 더 두근거리고 연애초기의 달달함이 더 질해질뿐이다. (심지어 그 순간은 잊혀지지도 않는다.)

 

 

스킨십진도! 남자눈치 보지말고 당신의 기준에 맞춰라.

솔직히... 스킨십진도에 대해 고민하는 여자들을 보면 한편으론 안타깝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과 사랑을 표현하는 스킨십을 하겠다는데... "혹시 날 쉬운여자라고 생각하면...?"이라는 고민을 할수밖에 없다니...

 

하지만 여기서 알아야할것은 남자는 스킨십진도로 당신을 조신한여자와 쉬운 여자로 판단하지 않는다는거다. 사실 스킨십을 하기전 이미 남자는 당신의 외모를 보고 조신한 여자인지 쉬운여자인지를 판단한다. 이말은 곧 남자가 먼저 당신에게 스킨십을 시도했다는건 당신을 쉽게봤든, 진짜 사랑해서든 이미 판단이 선 이후라는것이다. 결국 남자의 스킨십을 거부한다고 해서 당신에 대한 남자의 인상이 바뀌는것은 아니다.

 

남자가 처음부터 당신을 쉽게봤다면 당신이 스킨십을 거부했다고 "어랏? 이 여자 알고보니 조신한 여자구나!?"라고 생각하지도 않을것이며 당신을 조신한 여자라고 생각했다면 당신이 스킨십을 한다고 해서 "뭐야! 알고보니 순 내숭이었구만!?"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다만 스킨십은 하되 남자쪽이 리드할수 있게해주자.)

 

앞으로는 스킨십진도에 대해 "내가 스킨십을 하면... 남자가 날 어떻게 볼까?"라는 강박관념에서 벗어나자. 다시말하지만 당신이 스킨십에 대해 남자를 리드하려고만 하지 않는다면 남자는 스킨십진도가 빠르다고 당신을 쉬운여자라고 판단하지 않을 것이다.

 

당신이 생각해야하는것은 "남자가 날 어떻게 볼까?"가 아니라 "나는 지금 스킨십이 하고 싶나?"라는걸 잊지마라.

 

 

해준다고 생각하지말고, 사랑을 표현한다고 생각하자.

여자와 스킨십에 대해 대화를 하다보면 숨이 턱턱막히곤 하는데 많은 여자들이 스킨십을 남자에게 해준다고 생각한다는거다. 자신은 그리 원하지 않지만 "남자친구가 원하니까..." 혹은 "너무 안해줄수 없으니까..."라고 말하는 여자들을 보면... 아...악!!!(뒷목이!!!)

 

여자들아. 앞으로는 당신이 스킨십을 하고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면 손가락 하나도 허락하지 마라. 스킨십은 여자가 남자에게 베풀어주는게 아니라 당신과 남자친구가 서로 사랑을 표현하는 수단인거다.

 

당신이 정말 남자친구를 사랑한다면 스킨십을 통해 사랑을 표현하는것을 주저해서도 안되며 당신이 원하지 않는다면 남자친구를 위해 억지로 스킨십을 해서도 안된다.

 

스킨십진도에 대한 명쾌한 해답을 바랬다면 아마도 "손잡기는 일주일 포옹은 한달 키스는 한달반..." 뭐 이런 스킨십진도 모범답안을 기대했을텐데 미안하다. 그렇지만 생각해봐라. 어떻게 천편일률적인 스킨십진도표가 있겠는가? 사랑이 당신의 뜻대로 제어가 안되듯 스킨십진도도 마찬가지다.

 

중요한건 당신이 남자친구를 얼마나 사랑하고 얼마나 마음의 문이 열렸느냐가 아닐까?

스킨십! 그 정답은 당신이 하고싶을때 하고싶은만큼이라는걸 명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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