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여자친구가 짜증을 내는 이유당신의 여자친구가 짜증을 내는 이유

Posted at 2012. 1. 24. 06:30 | Posted in LOVE/LOVE : 여자의 심리

손가락 꾸욱!

 


당신의 여자친구가 짜증을 내는 이유

오늘은 순도 100% 남자의 입장에서 이야기 해보자. 남자는 여러가지 루트를 통해서 연애를 시작한다. 그 루트는 소개팅이나 지인과 같이 일반적인 방법이 있을수 있고 헌팅이나 여행에서 등의 다소 특수한 경우도 있다. 하지만 한가지 공통점이라면 연애를 시작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한번쯤은 여자쪽에서 투정을 부린다는 것이다. 그러면 그녀들은 뭐라고 투정을 부릴까? 아마도 대다수는 "오빠 왜 연락 잘안해?", "오빠 나 사랑해?" 등등의 말들로 남자의 속을 뒤집어 놓는다.

아놔... 나보러 뭘 어쩌라는거임?!


분명 남자의 입장에서는 연락을 잘한다고 생각하고 정말 이 순간만큼은 김태희보다 여자친구를 사랑하지만 여자들은 도통 믿으려 들지않고 증거를 보이라고 압박해온다. 정말 맘같아서는 흉부를 절개하여 미친듯 뛰고있는 심장이라도 보여주고 싶지만 여자들이 남자의 사랑을 의심할때마다 심장을 보여줘야 한다면 앞으로 남자아이가 태어나면 가슴에 지퍼를 달던가 심장부위에 구멍을 내고 강화유리로 메꿔놓아야 할지 모른다.

 

뭐... 다행인지 불행인지 아직 여자들은 그런 흉칙한 짓까지는 원하지 않고 있으며 대신 남자들에게 사사건건 간섭을 하거나 무리한 부탁이나 알수 없는 말들로 사랑을 확인하려 든다. 예를들면 "오빠 이제 친구들이랑 술그만 마셔", "오빠 하루에 몇번 연락해줘", "오빠, 나 사랑하면 ~해줘" 등등의 말들이다.

 

그렇다면 여자의 말대로 해주면 여자의 불만은 싹다 없어질까? 절대, 결단코, 그렇지 않다. 당신이 피나는 노력으로 여자가 바라는 행동을 한다 하더라고 평화는 절대 오래가지 않는다. 아니 원하는 대로 해줘도 왜 여자들은 불만일까!? 또 이 불만을 해결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1. 여자들의 요구는 대다수 극단적이다.

여자들의 제안은 대다수 극단적이다. 아니... 10몇년을 피워온 담배를 하루아침에 끊으라고 하고, 불X친구들과의 술자리를 쓰잘떼기 없는 모임으로 간주하고 술을 마시지 말란다. 심한 경우 친구만날 시간에 자기나 만나란다. 이런 말도 안되는 딜을 당당히 제시하며 그녀들은 말한다. "다 오빠를 위한거야!"

 

담배피우는 오빠의 건강이 걱정되면 금연초라도 좀 사주고 얘길하는것이 맞지 않은가!? 이런 극단적인 딜을 여자친구가 제시하면 대다수의 남자들은 "ㅇㅇ, 알았어! 앞으론 안할께!"라며 순한 양이 되어준다. 중요한건 그나마 약속을 지키면 다행이지만 대다수의 남자들은 질낮은 방법으로 여자친구 몰래 약속을 어기다가 들키곤 굳이 듣지 않아도 되는 꾸중을 들으며 스스로 자제력 없는 남자, 약속 안지키는 남자로 전락하고 만다.

천번 지키면 뭐함... 한번 어기면 끝!

 

당신입장에서는 나름 노력하다가 딱 한번! 어긴것이지만 여자입장에서는 약속해놓고 지키지도 않는 무책임한 남자일뿐이다. 

 

남자들아. 여자들이 아무리 "~하면 헤어질거야!" 라고 말해도 당신이 자신없으면 약속을 하지 말아라! 왜 연인사이에 쫄고 그러나? 당신이 도저히 할수 없는 약속이라면 적어도 여자친구와 다소 마찰이 일어나더라도 당신의 입장을 충분히 설명하고 또 당신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시키도록 노력하여 당신이 어느정도 지킬수 있는 약속을 만들던가. 아님 정말로 약속을 지키도록 뼈를 깎는 노력을 해라! 

 

2. 여자가 원하는것은 행동이 아니라 느낌이다!

주변 남자들을 보며 정말 답답할때중 하나가 여자의 말을 너무다 곧이 곧대로 들을때이다. 여자친구가 "오빠 왜 이렇게 연락을 잘 안해!?"라며 짜증을 내면 남자는 마지못해 몇일 동안 건성으로 문자를 해준다. 그러면 과연 여자친구가 "와~ 우리 오빠가 달라졌어요~?" 할까...? 여자가 바라는건 하루에 몇번 문자 1개당 글자개수와 같은 객관적 지표가 아니다.

 

여자가 진짜 바라는건 이 남자가 나만 바라보고 있구나, 이 남자가 날 진짜 사랑하고 있는 구나! 하는 느낌이다. 하루죙일 문자 하나만 보내도 그 문자에게 사랑을 느낄수 있다면 여자는 절대 불만을 갖지 않는다. 여자친구가 연락을 가지고 닥달을 하면 횟수를 어거지로 늘리기 보다 문자 하나를 보내도 장문의 문자나 닭살스런 애교등을 섞어서 당신이 얼마나 여자친구를 생각하고 있는지만 느끼게 해주면 된다.

흠~ 문자가 적긴해도... 오빠가 날 사랑하는것 같으니...


기타 대처법

"오빠 술좀 줄여!", "담배좀 끊어"

= "오늘 ~했는데 그래도 안마셨어!/ 안폈어!" 등과 같이 여자친구의 말때문에 줄여가고 있는 모습을 보여줘라

"오빠에게 사랑받는 느낌이 안들어"

= 구속을 해달라는거다. 한 일주일정도만 스토커 수준으로 사사건건 귀찮게 괴롭히다가 일주일 후에 "내가 너무 너에게 집착하는것 같아 이젠 좀 자제할께"라고 해라. 여자친구는 흡족한 미소로 만족할것이다.

 

 

남자들아 뭔가 객관적인 수치로 여자랑 싸우려고 하지마라, 여자에게 객관적 수치따윈 일체 소용없다. 그들에겐 수치로설명할수 없는 느낌이 천배는 더 중요하다.  

 

3. 당신의 노력을 말로 표현해라!

남자들은 정말 멍청하다. 자신이 어떠한 희생을 하고 노력을 해도 굳이 표현을 하지 않는다. 그냥 대충 뭐 약속한거니까, 대수롭지 않게 넘긴다. 하지만 여자는 당신이 말을 하지 않으면 당신이 얼마나 노력을 했는지 알지 못한다. 앞서 설명했듯 여자는 횟수에 집착하지 않는다. 여자들이 집착하는 것은 당신이 얼마나 자신을 위해 무엇을 노력했는가이다. 그러니까 당신은 여자친구를 위해서 무엇인가 노력한게 있으면 거짓말로 부풀려서라도 계속 떠들어대야한다.

 

"진짜 내가 여자때문에 친구들이랑 술마시다 일찍 집에 들어간건 니가 처음이다!"

"내가 미쳤나봐, 요즘 왜이렇게 여자한테 집착하지?"

"내가 너땜에 담배가 반으로 줄었다! 이러다 금연할 기세!"

 

아~ 진짜~ 이렇게 연락 자주하는거 처음이라니까~~


요런 간드러지는 멘트들에 여자들은 사랑받는다고 느끼고 또 남자의 사랑을 의심하지 않는다. 백날 혼자 금연초 피우고 손떨며 금연해봐라 여자가 알아주나. 사람은 누구나 똑같다! 표현을 해야알고 그걸 알아야 불만이 생기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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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남, 사랑을 공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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