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에서 만난 남자와의 연애가 어려운 이유게임에서 만난 남자와의 연애가 어려운 이유
Posted at 2012. 6. 15. 07:02 | Posted in LOVE/LOVE : 남자의 심리
게임에서 만난 남자와의 연애가 어려운 이유
남자와 여자가 있는곳이라면 언제 어디서든 따라다니는것이 바로 연애다. 그중에서도 요즘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연애 방식중 하나는 SNS나 게임을 통해 연애를 하는것인데, 개인적으로는 매우, 그리고 아주 매우 비추천하는 방법이다. 하지만 어디 그게 사람 맘처럼 되나? 처음에는 다들 "게임에서 연애를? ㅋㅋㅋ 덕후들!"이라고 할지 몰라고 막상 게임하다 보스몹의 강력한 일격으로 절체절명의 상황에 놓여져있을때 어디선가 전광석화같이 나타난 기사가 보스몹을 요절내고 물약을 건낸다면!? 거기에 그 사람이 채팅솜씨 나쁘지 않은 이성임을 알게되면 "이거슨... 운명!"이라고 생각하는게 사람들의 심리가 아니던가! 오늘은 게임을 통해만난 훈남?과 연애를 하다 멘붕온 J양의 사연을 통해 게임을 통한 연애에 대해 생각을 해보자.
1. 게임에서 만나 연애한다? 그거 독특한거다.
채팅, 하X데어, 게임 등등 에서 연애를 시작한 대부분은 이렇게 말한다. "다른 놈들은 오덕이지만 우리는 매우 평범한 커플이에요!" 나는 솔직히 J양이 게임에서 연애를 시작했다고 해서 욕하고픈맘은 없다. 누구나 자신에게 맞는 연애 방식이 있는거고, J양은 그걸 따랐을 뿐이다. 모든 연애가 소개팅과 지인을 통해서만 시작된다면 이보다더 재미없는 일이 또 어디있겠나? 연애가 재미있고 또 알수 없는건 언제 어디서 어떻게 툭 튀어나올지 모르기 때문이 아니던가!
다만 J양에게 한가니 경고하고싶은건, 당신의 연애가 소중한 만큼, 다른 사람들의 연애도 소중한거다. J양은 J양의 연애가 다르다고 하는데, 내가보기엔 일반적인 겜상커플의 패턴과 다르지 않다. J양아, 이 세상 사랑과 연애중 소중하지 않은것이 없을뿐이지, 당신의 연애만 특별히 다르고 더 고귀하다고 생각하지 마라. J양이 아무리 부정해도 게임상에서 시작한 연애는 확실히 일반적으로 소개팅, 미팅, 지인 등에서 시작한 연애와는 다르다는것은 어쩔수 없는 사실이다. "아냐! 우린 달라!"라고 말하고 싶나? 그렇다면 주변 사람들에게 J양의 연애고민을 상담하면서 상대방에게 J양의 연애는 일반 게임상의 연애와는 다르다는것을 납득시켜보자. 세상사람들은 이해 못해준다고? 그래, 그런걸 독특하다고 하는거다.
어떠한 문제를 해결하고싶다면 우선 자신의 상황을 파악하는게 중요하다. J양이 제일 먼저 해야하는건 그놈을 어떻게 잡지? 따위가 아니라, J양 스스로 일반적이지는 않은 독특한 연애를 하고 있다는걸 인정하고 받아드려야한다. 언제까지 "내가 하는 연애는 절대 독특하지 않고 평범해!"라고 혼자 자위를 하고 있을텐가? 자 우리 인정하자. "흠... 난 조금 다른 연애를 하고 있구나..." 이게 바로 문제를 해결하는 시발점이다.
2. 게임상에서 막상 사귄다고 해도 뭔가 어색할수밖에 없다.
어쨌든, 우여곡절 끝에 공식 연애시작을 외쳐도 뭔가 찝찝함은 어쩔수 없다. 물론 게임상에서 연애를 많이 해봤다면 모르겠지만 게임상에서의 연애가 처음이라면 분명 연애를 하기로 했는데 뭔가 어색함을 느낄것이다. 그도 그럴것이 게임상에서의 연애는 대부분 다른 지방의 경우가 많아 오프라인에서 만나는 시간보다 온라인상에서 만나는 시간이 더길고, 대화의 내용도 오프라인 커플과는 다소 다름을 느낄수 있을거다. 결국, 뭔가 두근거림에 연애를 시작을 하긴했는데... 뭔가 좀 두근두근 가슴뛰는 연애의 느낌이 안드는거다;;;
3. 직접 만나지 않으면 느낄수 없는게 있다.
J양은 사귀기로 했으면서 뭔가 J양의 마음을 훈훈하게 해줄수 있는 그런 행동을 하지 않는 남자친구에게 불만이었을거다. 이건 여자의 기본 욕구다. 남자에게 사랑받고싶고, 남자가 자신을 위해 희생해줬으면 좋겠고, 남자가 여자를 위해 최선을 다했으면 좋겠고 뭐 그런 욕구들 말이다. 하지만 게임상에서 그런 욕구들을 채워주기란... 불가능이다.
직접 만나야 아이스크림도 떠먹여주고, "사랑해~"라고 말하며 볼에 뽀뽀도 해주고, 슬픈영화를 보다 눈물을 흘리면 눈물도 닦아 주고 할거 아닌가; 대체... 온라인에서 뭘 어떻게 해주란 말인가...ㅜ_ㅜ 실제로 만나면서 연애하는 여자들도 "남자친구가 진짜 저를 좋아하는지 모르겠어요!" 라며 볼멘소리를 하는 판국에... 온라인상의 연애는 오죽하겠냔 말이다...;;; 아무리 게임상에서 각종 표현과 움직임이 가능하다고 한들, 마주보고 미소짓은 얼굴과, 짜릿한 스킨십을 대신할수 없는거다.
J양은 "남자친구가 갑자기 소홀해졌어요!"라며 남자친구 탓을 할게아니라 현재 두 사람의 연애 방식의 한계에 대해서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J양은 게임상이라도 다 느낄수 있다지만, J양이 아무리 뛰어난 촉을 가졌다 하더라도 게임상이 아닌 직접만나야만 보여줄수 있고, 느낄수 있는 무엇이 있다는걸 알아야한다. 마냥 남자친구 탓만 하니까, 남자친구에게 헤어지자고 협박을 하고, 그 협박에 괴로워 하는 남자친구를 확인해야만 그제야 "흠... 짜식... 날 좋아하긴 하는군..." 하며 안심이 되는거다.
바닐라 로맨스의 완전 따끔한 충고
J양아, 분명 게임상의 연애도 소중하지만, 현실에서 만나지 못하는 연애는 분명 처음부터 어느정도의 한계를 가지고 있음을 인정해야한다는걸 기억해라. 아무리 백날 진심으로 "사랑해"라고 키보드를 두드려봐도 서로 눈을 마주하며 나즈막히 "사랑해"라고 말하는것과는 전혀다른 거다. J양이 정말 그 남자를 사랑한다면 지금 키보드를 두드릴게 아니라 당장 그가 사는곳으로 달려가서 우선 그를 만나봐야하지 않을까?
현실적으로 만남이 어려운 상황이라면, 지금처럼 게임상에서 만나 같이 게임을 즐기고, 가끔 문자나 주고받는 선에서 관계를 정리하는 수밖에 없는거다. 만나지도 못하는 사람에게 일반적인 연애에서 느낄수 있는 감정을 강요하는건 J양의 욕심이고 집착이다.
하루빨리 자신의 상황을 파악하고 마음을 추수려라. 그리고 이왕이면 모니터 밖에서 연애를 해봐라. 연애의 시작을 온라인에서 할수 있을지는 몰라도 연애는 확실히 오프라인에서 하는거란걸 이번 기회를 통해 J양이 깨달았길 간절히 기원한다.
평범남, 사랑을 공부하다.
바닐라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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