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심리] 당신의 여자친구가 행복하지 않은 이유[연애심리] 당신의 여자친구가 행복하지 않은 이유

Posted at 2011. 12. 3. 11:26 | Posted in 연애 연재글/[완료] 연애손자병법


손가락 꾸욱!

 

행군편(行軍篇) 여자친구가 행복하지 않은 이유

손자병법의 행군편을 보면 행군을 함에 있어 행진,정찰,주둔,정찰,작전등의 내용과 병사를 통솔하는 방법에 대해 말해주고 있다. 행군편에서는 대부분을 전투를 하는 지형에 대한 설명이 많아 특별히 연애나 대인관계에 있어서 적용할만한 사항이 많지 않지만 병사를 통솔하는 방법에 있어서는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구절이 있어 같이나누고자 한다. 


卒未親附(졸미친부) 而罰之(이벌지) 則不服(즉불복) 不服則難用也(불복즉난용야)

군사와 친하지 않은데, 벌하면 복종하지 않고 복종하지 않으면 쓰기가 어렵다.

卒已親附(졸이친부) 而罰不行(이벌불행) 則不可用也(즉불가용야)

군사와 친하지만 쓰지 않으면 쓸수없다.

 

눈치빠른 독자라면 설마... 했겠지만 오늘은 다소 도발적인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개인적으로 남녀평등을 외치지만 연애에 있어서는 남자의 책임이 더 크고 남자는 여자를 리드를 잘 해야한다. 이것은 여자의 능력이 떨어지고 남자의 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이 아닌 대인관계에 있어 남녀의 기본적인 심리의 차이에 의한것이다.


앞서 많은 포스팅에서 강조했지만 남자는 누군가를 이끌때 자부심을 느끼고여자는 누군가에게 보호받을때 행복을 느낀다. (물론! 예외의 경우도 있지만 그것은 소수이므로 논외로하자)


그렇기 때문에 연애를 함에있어서 남자의 책임은 막중하다. 그렇다면 남자는 어떻게 여자친구를 리드해야하는 것일까? 


간혹 마초성향을 지닌 남자들은 여자친구의 기를 잡겠다며 연애 초반에 여자친구의 일거수 일투족을 철저히 단속하고 여자친구의 의견을 일체 무시하며 별것도 아닌일에 버럭 화부터 내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에는 대다수 여자친구도 반발을 하여 금새 헤어지게 되거나 겉으로는 남자친구의 의견에 따르는것 같으면서도 마음 한구석에는 불만을 쌓아놓아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이 되곤한다. (아마도 요즘같은 세상이 위와 같은 남자는 극히 드물것으로 생각된다.)

연애심리

야!ㅣ잗ㄱ#@$ㅉㅆㄲㅃ@#%


그렇다면 요즘의 '착한 남자'는 여자친구를 잘 리드하는 좋은 남성상일까? 사실 오늘 내가 문제를 삼고자하는것이 바로 '착한 남자'이다. 


착한남자는 요즘 연애에 있어서 다수를 차지하고 있으면서 매우 바람직한 남성상으로 꼽힌다. 여자친구가 바라는것이 있으면 다소 무리를 해서라도 다해주려고 하고 여자친구와 마찰이 있으면 최대한 여자친구의 비위를 맞춰주려고 노력한다.


과연 착한남자를 만나는 여자들은 행복할까?  

절대 그렇지 않다.

 

여자들은 앞서 말했듯이 자신을 이끌어주고 보호해줄 수 있는 자신이 존경할만한 남자를 찾는다. 이런 여자들의 바람에 맞는 남성상은 존경받는 선생님과 매우 비슷하다. 평소에는 한없이 인자하면서도 잘못을 하였을땐 단호한 모습도 보여야한다.

 

화를 낼때에는 기준을 세워두고 그 기준이 흔들림이 없어야 한다. 기분좋을때는 허허 웃어넘기고, 기분나쁠때는 소리지르는 선생님을 존경하는 학생이 없듯이 여자도 마찬가지이다. 확고한 기준을 세워 그 기준을 넘어가면 아무리 분위기가 좋아도 한순간에 싸늘한 분위기를 만들줄 알아야 한다. 

연애심리

너 지금 뭐라고 했어.

 

대학교 1학년때에는 나또한 착한남자였다. 여자친구가 약속시간 아무리 늦어도, 약속을 펑크내도, 술에 취해 연락이 끊겨도 별말하지 않았다. 관심이 없어던것이 아니라 잠 한숨 못자며 걱정을 했지만 혹시나 여자친구가 구속한다 느낄까봐, 남자가 쫌스럽다는 소리 들을까봐 무서워서 한마디 말도 못했다. 무조건 참고 이해해주는게 남자라고 생각했다. 그렇게 근 일년이 지나고 여자친구는 사고를 치고와서 내앞에서 오히려 당당하게 말했다.

"넌 화낼줄도 모르냐!?"

 

그때서야 나의 문제점을 깨닫고 문제를 해결해보려고 노력했지만 이미 너무나 어긋나있었다. 그렇게 그녀를 보내고나야 알았다.

여자가 진짜 바랬던것은 무조건 참고 넘어가주는 남자가 아니라 자신이 조금 불편해도 자신이 도를 넘는 행동을 할때는 단호하게 자신을 리드해줄수 있는 강력한 리더십을 가지고 있는 남자를 원했던것이다.  

여자는 넓은 틀에서 자신을 구속하는 것을

일종의 보호와 관심으로 느끼고 있었던 것이다!


여기서 중요한것은 단호한 모습을 보인다는것이 여자친구가 잘못을 하면 소리를 지르며 폭력을 휘두르라는것을 뜻하는것이 아니다. 아무리 중요한 기념일이고 좋은 분위기라도 여자친구가 도를 넘는 실수를 저질렀다면 낮은목소리로 단호하게 여자친구의 잘못을 지적해야한다. "넌 왜 맨날그래?", "몇년 몇월 몇일에도 그랬었잖아~ 블라블라~"이런식은 곤란하다. 이런 바가지긁기는 여자만의 무기이다.

 

남자의 단호함에는 세가지가 있어야한다. 여자를 사랑하는 마음, 넘어갈수 있는 일과 넘어가서는 안될 일을 정확히 구분할수 있는 판단력, 아닌것은 아니라는 타협 불가능의 확고함 이 세가지중 하나만 빠져도 당신의 행동은 소심한 남자의 푸념이나 징징거림따위가 된다.  
연애심리

혹시 당신의 모습은 아닌가?


 

그러므로 남자는 남자답게 여자친구에 대한 잘못에 대해서 단호하게 지적하고 말없이 여자친구를 집까지 데려다 줘야한다. 이러한 단호한 모습이 여자친구에게 "삐졌다!"라고 비춰질것이라고 생각하지 말아라. 이런한 단호한 모습을 통해 여자친구는 스스로 실수에대해 생각하게 될것이며 당신에게 미안한 마음을 느끼면서도 한편으로는 "이 남자가 나를 잘 이끌어주는구나" 라고 생각하게 될것이다.

연애심리

좋은말로 할때 받아먹어라.

 

 

저의 포스팅이 도움되셨다면 View on버튼(손가락)을 눌러주세요. 추천은 바닐라로맨스에게 힘이 된답니다. 연애상담을 원하시는 분은 [착한일을 하면 연애가 쉬워진다] 를 통해 연애상담을 신청해주세요. 언제나 사랑하고 사랑받는 날들이 되시길, 당신의 사랑을 응원합니다.

평범남, 사랑을 공부하다.

닐라로맨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