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통보를 막는 현명한 대화법 세가지이별통보를 막는 현명한 대화법 세가지

Posted at 2014. 4. 27. 07:15 | Posted in 이별사용설명서

이별통보를 막는 현명한 대화법 세가지

 

재회상담을 하다보면 이별의 순간에 "아... 정말 이것만 했어도..."하는 것들이 몇가지 있다. 물론 남자의 이런 저런 행동에 분노한 상태이기에 이성적인 판단을 한다는것이 힘들다는 것은 이해한다. 하지만 앞으로 알려줄 이별통보를 막는 현명한 대화법 세가지만 지키도 당신이 그동안 소중히 쌓아온 연애를 지킬수있다면 스마트폰 메모어플에 적어두고 다니면서 남자친구와 싸울때마나 한번씩 힐끔힐끔 볼만하지 않을까?

이... 이자식을 정말...

 

 

분위기가 과열되고 있지 않은기 항시 체크해라.

놀라운 사실을 하나 알려주겠다.

연인끼리의 다툼이 이별로 가는 가장 큰 이유는

한쪽이 다툼의 원인을 제공했기 때문이 아니다.

연인끼리의 다툼이 이별로 가는 가장 큰 이유는

사소한 일이 감정싸움으로 번지기 때문이다.

 

분명 처음 싸우는 이유는 거창하지는 않다. 대부분 연락문제, 아는 이성 지인문제, 동성친구들과의 잦은 음주 문제등 커플이라면 누구나 겪는 뻔하디 뻔한 문제다. 문제는 이 뻔한 문제들을 대화가 아닌 감정적으로 대하기 시작하면서 부터다.

 

처음에는 "오빠 왜 요즘 연락이 없어?"라며 여자쪽에서 퉁명스러운 목소리로 포문을 열면 남자는 "미안해. 바빴어"라는 영혼없는 사과로 감정싸움에 휘발유를 끼얹는다. 그 이유는 당신도 알다시피 "뭐가 얼마나 바빴길래 연락한번을 못해!?", "넌 대체 뭐가 그렇게 불만이야!?", "이럴거면 헤어져!" 순으로 이어지며 이별로가는 단기 속성 엘리트코스를 마치게 된다.

 

그러니 "이런 인간과는 정말 끝이야!"라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면 대화중 수시로 "지금 분위기가 너무 과열 되지 않았나?"라는 생각을 하며 감정을 조절하자.

 

특히 "야!", "니는", "맨날", "그따위" 등의 자극적인 단어사용을 삼가하고 목소리의 톤이 너무 높아지거나 말이 빨라지고 있다면 스스로 조절을 하고 만약 상대가 그렇게 한다면 낮고 부드러운 목소리로 "자기야 우리 너무 흥분한것 같아 조금만 진정하면서 말해요."라고 말하며 진정시키자.

 

흥분상태에서 조절을 한다는게 얼마나 어려운지를 잘 알고 있다.

하지만 더 힘든건 "이럴거면 헤어져!"라는 말을 해놓고 되돌리는것이다.

 

 

비난하거나 논쟁하지마라.

상대가 당신에게 상처를 주는 행동을 한다면 대화를 통해 서로 맞춰가는것이 맞다. 하지만 절대로 논쟁하지는 마라. 당신의 입에서 "오빠! 근데 이건 잘못한거 아냐!?"라고 논쟁을 시작하는 순간 서로 갑론을박을 하며 피튀는 악순환에 휘말리게 된다.

 

당신의 말이 다 맞을지도 모른다.

당신의 말처럼 당신의 남자친구가 모두 잘못한것일 수도 있지만 남자친구는 분명 할말이 있다.

당신이 "오빠 요즘 왜 연락을 잘 안해!?"라고 말을 하면

남자친구는 "요즘 새 프로젝트때문에 너무 바빠"라고 변명을 할것이고

당신과 남자친구는 연인끼리의 연락의 의무에 대해서

그리고 남자친구의 업무가 얼마나 바쁘냐에 대해서  

논쟁을 하기 시작할 것이다.

이 논쟁은 절대 끝나지 않을 것이며

설령 당신이 완벽한 논리로 남자친구를 묵사발을 만들어 버렸다한

남자친구는 억지논리를 펴거나 당신을 비꼬며 끝끝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을것이다.

 

남자친구와 절대 논쟁하지마라.

논쟁은 승자와 패자가 갈리는 승부며 당신도 알다시피 남자는 승부 패티시가 있다. 

 

남자에게 "넌 잘못했어!"라고 말하지말고 "이렇게 해주면 너무 좋을것 같은데..."라고 말해보자. 이렇게 했는데도 별다른 반응이 없다면 여기에 "이렇게 안해주니까 내가 너무 힘들어"라고 말해보자. "오빠가 갑자기 연락이 줄은것 같으니까... 버림받는건 아닌가 무섭기도 하고 비참한 생각도 들고 그래..."라고 말을 하는데 어떤 남자가 짜증을 내고 반박을 할까?

 

남자친구가 당신의 말을 따라주길 바란다면

성난 B사감 같이 화를내고 지적하지말고

뛰어놀다 넘어진 어린아이처럼

아프다고 말하고 도움을 요청하자.

 

 

부정적 질문을 하지마라

재회상담을 할때마다 빠지지 않고 당부하는 말이지만

예민한 시기에는 부정적 질문을 하지마라.

"할말이 없어?"

"이젠 내가 싫어?"

"헤어지고 싶어서 그래?"

따위의 질문을 하면 남자는 주저없이 "응"이라고 대답할 것이다.

당신을 사랑하지 않아서가 아니다.

정말 헤어지고 싶어서가 아니다.

인간이란 YES라고 대답하는것을 편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피곤에 찌들어 일초라도 빨리 침대에 들어가고 싶은 당신에게 어머니께서 "밥은 먹었니?"라고 물으신다면 당신은 하루종일 쫄쫄 굶었어도 "네"라고 대답할것이다. 만약 "아니오"라고 사실대로 말했다면 분명 어머니께서 "지금까지 밥도 안먹고 뭐하고 다녔어!", "빨리나와 밥먹게!", "회사가 그렇게 힘드니?" 등등의 잔소리를 늘어 놓을 것이란걸 당신은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상대의 질문에 "응"이라고 대답하면

상대는 더이상 질문을 하지 않는다는걸 사람들은 무의식적으로 알고 있다.

그러니 예민한 상황에서는 부정적 질문을 하지마라.

당신의 부정적 질문에 모두 YES를 외치는 남자친구를 보고싶지 않다면 말이다.

 

대신 긍정적인 질문을 퍼붓자.

"아직 날 좋아하는면도 있잖아"

"우리 서로 노력하면 잘될거란거 알잖아"

"내가 부족해도 노력하는거 알잖아"

남자친구가 웃으며 "응"이라고 하지는 않더라도

긍정적 분위기의 대화로 이끌어갈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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