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파는 남자친구] 왜 남자는 여자친구를 옆에두고 지나가는 여자들을 쳐다보는가?[한눈파는 남자친구] 왜 남자는 여자친구를 옆에두고 지나가는 여자들을 쳐다보는가?
Posted at 2011. 5. 10. 11:40 | Posted in LOVE/LOVE : 남자의 심리
"뭐야 너 다른 여자 쳐다보는거야!?"
연애를 해본 남자라면 위와 같은 불호령을 하루에도 몇번씩이나 맛보았을 것이다. 특별히 지나가는 여자가 좋아서 그러는것도 아니고 지나가는 여자를 꼭 쳐다봐야지 했던것도 아니지만 자동으로 돌아가는 몹쓸 '목'과 그것을 하나를 놓치지 않고 체크하는 여자친구님... 정말 둘다 대단하다! 대체 왜 이런일이 반복 되는 것일까?
만약! '나는 지나가는 여자를 쳐다보지도 않고 쳐다봐도 상대에게 들키지 않았어!' 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것은 들키지 않은것이아니라 여자친구가 그냥 모른척 해준것임을 잊지말자.
또 딴여자 봤지!+_+
바닐라로맨스는 추천을 먹고살아요.
왜 남자는 지나가는 여자를 쳐다보는가?
이전 지하철 계단에서 치마입은 여자를 보는 남자에 대한 포스팅에서 언급했든 지울수없는 남성의 본능이다. 하지만 여기서 말하는 본능이란 자신의 유전자를 퍼뜨리기 위한 본능이 아닌 수렵을 위한 집중력의 본능때문이다. 원시시대 때부터 사냥은 남자의 몫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남자는 항상 멀리있는 사냥감을 응시해야하고 그 사냥감에서 눈을 떼지 말아야 했다.
이때문에 남자는 여자에 비해 주변시야가 좁고 멀리 보는 습성이 생기게 되었다. 이 습성은 더이상의 사냥이 필요없는 현대인에게 까지 이어져 왔는데 대상이 사냥감에서 여자로 바뀌었을 뿐이다.
알고보면 남자는 참 불쌍한 존재다.
여자는 어떻게 눈치를 챌까?
이또한 여자들만의 본능이다. 남자는 밖에서 사냥을 하기위해 주변시야가 좁아지고 멀리 바라보는 습성이 생겼다면 여자는 집에서 아이를 돌보고 가사를 위해 남자에 비해 주변시야가 넓고 가까이 보는 습성이 생기게 된것이다. 이 습성은 원시시대에는 아이를 적으로부터 보호하는데 사용했다면 현대에는 철부지 남편을 외부로부터 보호하는데 사용하고 있는것이다.
우스운것은 남자들은 지나가는 한여자를 뚫어져라 쳐다본면 여자들은 주변의 모든 남자를 살펴보고 있다는 것이다. 다만 주변시야가 좁은 남자로써는 여자친구의 눈을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지 않는 이상 그것을 발견하기 어렵다.
현대시대는 여자의 승리다.
왜 남자에게 화를 낼까?
물론 남자도 만약 자신의 여자친구가 지나가는 남자를 쳐다보면 기분이 좋지만은 아닐것이다. 하지만 지나가는 여자를 쳐다보는 남자친구를 바라보는 여자친구의 분노와는 비교할수가 없다. 왜 여자친구는 단순히 지나가는 사람을 쳐다보는 것에 분노하는 것일까?
너 진짜 죽을래!!!???
여자친구에게 들키지 않는 방법은?
지나가는 여자 쳐다보다 여자친구에게 들키지 않을수는 없을까? 이왕이면 여자친구 앞에서는 다른 여자를 쳐다보지 않는것이 신상에 이롭지만 남자로써의 본능을 어찌 이성으로 막을수 있으리오. 그렇다고 매번 만날때마다 다른 여자를 쳐다보네 마네로 치고박고 싸울수도 없고... 이부분은 글을 쓰는 나로써도 어찌해볼 도리가 없어 보였으나 이제는 나름의 노하우가 생겼다.
다른 여자를 쳐다보는 것을 여자친구에게 들키는 가장 큰이유중에 하나는 여자를 쳐다보고 여자의 움직임을 고개를 돌려가며 쫓아가거나 힐끔 보고 재빨리 눈을 돌리는 남자의 행동때문이라는 것을 발견했다. 같은 남자끼리는 눈치를 잘 못채지만 앞서 설명했듯 주변시야가 넓은 여자의 눈에는 그렇게 얄미워 보일수가 없다.
이럴땐 시선을 두박자 쉬어주면 된다.
시선을 두박자 쉬어준다? 대체 무슨말인가?
그때 여자친구가 "뭐해?"라고 물어보면 이렇게 대답해주자.
"니가 너무 눈부셔서 눈좀 쉬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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