헷갈리는 남자의 행동에 휘둘리지 않는법헷갈리는 남자의 행동에 휘둘리지 않는법
Posted at 2013. 3. 26. 07:11 | Posted in LOVE/LOVE : 남자의 심리
헷갈리는 남자의 행동에 휘둘리지 않는법
남녀 가릴것 없이 모든 연愛인들은 상대에게 휘둘리지 않는, 보다 자기주도적인 연애를 하고 싶어한다. 하지만 실상은 맘에없는 상대에게는 적당히 감정조절을 하며 관계를 유지하면서도 조금이라도 마음이 있는 상대가 나타나면 상대가 코를 파는 모습에서도 "아까 오른손으로 나랑 하이파이브했는데... 왼손으로 코를 파는걸 보니... 나랑 스킨십을한 손을 아끼려는 행동인가!?"라며 말도 안되는 해석을 하기 시작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자기주도적 연애는 왜이리 어렵단 말인가!?)
핑크빛 기류는 분석하는게 아니라 즐기는 거다.
많은 연愛인들이 하는 실수중 하나는 이성과 핑크빛 기류가 감돌때 그 핑크빛 기류를 즐기기 보다 그 핑크빛 기류를 분석하고 판단하려고 든다는거다. 물론, 괜한 기대에 부풀에 헛물만 키게 될까 두려운 S양의 입장에선 최대한 몸을 사리기 위해 상대의 행동에 대한 저의를 알아내고 싶겠지만 이는 엄청난 실수다.
대체 니 맘이 뭐야!?
또한 이런 연애탐구가 코스프레는 K군의 의미없는 친절에도 괜한 의미를 부여하며 S양을 상상연애박사로 만들어버릴것이다. 그러니 S양아, 당신이 K군과 핑크빛 기류를 느꼈다면 괜한 연애탐구가 코스프레를 하며 쓸데없는데에 아까운 칼로리를 소비하지 말고, 핑크빛 기류를 있는 그대로 즐겨라.
S양이 고민하며 연애서적을 뒤지지 않아도 현재의 달콤한 분위기를 쿨하게 즐기다 보면 남자쪽에서 알아서 대시를 하거나 알아서 식어갈것이다. 호감가는 사람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것 그 얼마나 즐겁고 신나는 일인가? 괜한 걱정과 분석으로 당신에게 몇번 찾아오지도 않는 핑크빛 기류를 망쳐버리지 말자.
좋아하면 부탁을 해라!
당신이 어떤 훈남과 핑크빛 기류(이하 '썸')를 타고 있다면 당연히 당신도 상대에게 적극적으로 호감을 표시해야한다. 당신의 호감표시에 상대도 호감을 표시할것이고 이것이 왔다 갔다 하다보면 자연스레 연애에 골인을 하게 되는거다. "여자가 어떻게 먼저..."따위의 고루하고 쓸모없는 생각따윈 버리고 "오! 넥타이 멋있는데요?", "앗! 여기 먼지가...?", "술한잔 해요~" 등등의 멘트를 날리며 적극적으로 호감을 표시하자.
하지만 썸남과의 관계가 조심스럽고, 당신이 스몰하트의 소유자라면 썸남에게 무차별 부탁폭격으로 호감도를 확인하고 자연스레 호감을 끌어올릴수도 있다. "K군! 이거 어떻게 해요?", "K군! 우리집 컴퓨터가 고장났는데...", "K군! 내 스마트폰 펌웨어좀 해줘요~" 등등의 부탁들을 속사포처럼 쏘아보자.
K군! 이거 한번만 도와줘요!
여기서 부탁이라 함은 "저... 펜좀 빌려주시겠어요?"따위의 더블8년도식의 오글거리는 부탁이 아닌, 상대가 능히 해결할수 있는 부탁이면서도 다소 번거로운 부탁을 말한다. 만약에 K군이 S양에게 호감이 있다면, 이번 기회에 S양에게 호감을 딸 요량으로 필요이상의 친절을 배풀려고 노력할것이며 K군이 S양에게 큰 호감이 없다면 그 분야의 전문가를 소개해주는 정도의 친절만을 배풀것이다.
이런 부탁들은 K군의 호감을 확인하면서도 K군에게 S양의 호감을 살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K군이 보다 적극적으로 호감표현을 할수 있도록 돕는다. 여기에 K군이 부탁을 들어줬을때 "나중에 밥살께요!"식의 뻔한 멘트가 아닌 "헉! 고마워요!!! 뭐든 말만해요!!! 소원하나 들어줄께요!"라며 K군이 자연스레 데이트신청을 할수 있도록 유도를 해보자. 골치아픈 일거리도 해결하고! 호감도 확인하고! 데이트신청도 받아내고! 일타쓰리피의 완벽한 여우짓이 될것이다.
조급함은 연애를 망친다.
지금 S양은 모르겠지만 S양은 잘되가려는 연애를 스스로 망치려고 하고 있다. 휴일에 단둘이 만나고, 자주 장난도 치고, 같이 영화도 보고, 둘이서 술도 마시고... 딱봐도 상황이 나쁘지 않건만 S양은 K군이 확실한 시그널(아마도 고백?)을 주지 않는다며 스스로 마음을 접겠다는건 또 무슨 경우인가;;;
잘되고 있지만 고백을 안해주니...
그나마 S양의 다짐처럼 K군에 대한 마음을 접을 수 있다면 다행이다. 하지만 S양은 자신이 이 상황에 왜 처하게 되었는지 잊은건가? 아무리 괜찮은척, 쿨한척 해봤지만 K군만 보면 마음이 흔들리고 무너졌기 때문에 이상황까지 온것 아닌가? 당신이 쿨하게 마음을 접을수 있는 여자였다면 아마도 지금쯤 쿨하게 썸을 타고 있을거다!
평범남, 사랑을 공부하다.
바닐라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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