싫다는데 자꾸 들이대는 남자 대처법싫다는데 자꾸 들이대는 남자 대처법
Posted at 2012. 4. 4. 06:30 | Posted in LOVE/LOVE : 남자의 심리
손가락 안누르면 솔로.
싫다는데 자꾸 들이대는 남자 대처법
언제 고백을 해올지 너무 두려운데ㅠㅠ 당연히 저는 거절할거거든요 몇달 알바를 같이해야할앤데 어색해지고 일하는데 이런게 방해될까봐 고민되네요 정말 당장알바를그만두고싶은마음이 굴뚝같구ㅠㅠ 진짜 마음애도 없는남자애가 믿도끝도 없이 들이대니까 사람미치겠더라구요 좋게 그남자애 마음을 거절하는 방법이없나요?????? ㅠㅠ 정말고민입니다.
대책없이 들이대는 남자때문에 생업을 포기하고싶다는 H양...ㅜ_ㅜ
연애를 하다보면 내가 좋아하는 사람을 유혹하는것보다 더 곤욕스러운 상황이 있는데, 바로 내가 싫어하는 사람이 자꾸만 자신에게 찝쩍댈때이다. 마음같아서는 한대 쥐어박아서라도 그만하라고 하고싶지만, 사회생활이라는게 어디 그리 만만하던가, 대부분은 찝쩍남들은 이런 저런 관계들로 엮여있는 통에 속시원하게 "난 니가 싫다고!"라고 말할수 없게한다. 자꾸만 싫다고 거절해도 들이대는 찝적남 대체 왜그러는 것일까?
제 사랑을 받아주세요!
찝쩍남은 당신의 감정따윈 생각하지 않는다.
찝쩍남에게 고통받는 여자들의 가장큰 실수는 "찝쩍남에게 상처주지 않고 거절하는 방법은 없을까?"라고 생각한다는것이다. 물론 찝쩍남 중에서도 타고난 무신경으로 당신이 내뿜는 거부의 아우라를 못느끼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찝쩍남들은 애초에 당신의 감정따윈 생각하지 않는다.
남자의 눈에 하트가 보인다면 이사람은 귀가 안들리는 상황이다.
찝쩍남들은 오로지 자신의 감정을 당신에게 일방적으로 무한 반복 전달하다보면 언젠가는 당신이 찝쩍남에게 넘어올것이라 굳게 믿고있다. 이러니 당신이 아무리 매너있게 거절을하며 거부의 의사를 표현해봐야 찝쩍남들에게는 씨도 안먹히는것이다. 물론 애초에 이 여자, 저 여자 찝쩍대는게 생활인 찝쩍남은 말할 필요도 없이 육두문자가 답이지만, 정말 답이 없는 찝쩍남은 말이 통하지 않는 로맨티스트 찝쩍남이다.
짝사랑을 목숨같이 하는 로맨티스트 찝쩍남은 답이없다.
로맨티스트 찝쩍남은 대부분 짝사랑을 하늘이 자신에게 내린 마지막 사랑이라 굳게 믿고, 당신에게 마구 찝쩍거린다. 근데 이게 좀 애매한게, 불순한 의도가 아닌 진심이라는거다... 당신을 진심으로 좋아한다는데 얼굴에다가 험한말을 하기엔 당신의 마음씨가 욕쟁이 할머니급이 아니기에 힘들것이다.
ㅏ먿리ㅏ먼ㅇ리ㅏㅓㅁㅈ디ㅓ!
그렇다고 언제까지 연락을 받지 않거나, 이런 저런 핑계로 데이트신청을 거부만 했다가는 찝쩍남에게 "싫으면 싫다고 말을 하던가!"라며 적반하장 공격을 받을수도 있으니 당신은 난처할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대체 찝쩍남, 어떻게 해야할까?
당신이 얼마나 고통받고 있는지 알려라.
그래도 처음엔 무대응이 답이다. 몇번 당신이 거절을 하고, 연락을 받아주지 않으면 대부분은 수주일내로 제풀에 지쳐 돌아선다. 하지만 간혹 당신의 아름다움에 넋을 잃은 로맨티스트 찝쩍남은 이성을 잃고 계속해서 당신에게 되도않는 말을 던지며 당신을 괴롭힐것이다.
이때 당신은 "○○씨와는 잘 안맞는것 같아요"와 같이 살짝 애매모호한 말이 아닌 "○○씨가 자꾸 이러시니까 회사생활이 너무 불편하네요."라고 똑부러지게 말해라. 당신이 자꾸만 애매모호하가 대답을 할수록 찝쩍남은 혼자만의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으이구~ 튕기긴~"이라고 생각할수있기 때문이다.
이런꼴을 보고싶지 않다면 확실히 말해라.
주의!
바닐라 로맨스의 따끔한 충고
찝쩍남에게 고통받는 많은 여자들의 잘못된 생각은 위에서 말했듯 "찝쩍남에게 상처주지 않고 거절하는 방법은 없을까?"라고 고민하는 것이다. 물론 그런 방법이 있으면 좋겠지만 애초에 그런 방법은 있을수가 없다. 누구나 사랑에 빠지면 머리로는 아마 안될거야 라고 생각하면서도 가슴으로는 그래도 혹시... 라는 생각을 지워버릴수 없기때문이다.
그래도 혹시...
결국 혼자만의 사랑에 빠져있는 사람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려면 당신이 사귀어주는 수밖에 없다. 그게 싫다면 최대한 상대방의 자존심을 상하게 하지 않으면서 깔끔히 당신의 입장을 설명하는것이 최선이다. 괜히 상대방을 생각한다며 뜨뜨미지근한 대응으로 일관했다가 나중에 "어장관리하는거냐!", "왜 희망고문 하냐!"등의 헛소리를 듣기 일수다.
기업의 CEO가 기분좋게 사원을 해고할수 없듯, 누군가의 마음을 거절하는것도 유쾌할수는 없다. 대신 당신이 할수 있는것은 최대한 사무적이고 깔끔하게 거절을 해서 상대방이 더이상 혼자만의 꿈속에서 허우적거리게 하지 않는것이다.
여러말 할것없이 딱 한번 강하게 말해라.
평범남, 사랑을 공부하다.
바닐라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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