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회사' 내가 진짜 하고 싶은게 뭘까?'1인 회사' 내가 진짜 하고 싶은게 뭘까?

Posted at 2013. 1. 29. 07:37 | Posted in 바닐라로맨스의 일상

 

 

'1인 회사' 내가 진짜 하고 싶은게 뭘까?

여러분들의 꿈은 무엇이었나요? 2013년이 새해를 맞아 요즘 이런 저런 청승맞은 생각을 하는데요. 그동안 숨가쁘게 달려오기만 했었는데... 갑자기 올해는 연초부터 자꾸 뒤를 돌아보게 되네요. 초등학교때 꿈은 좀 흔한 과학자였고 초등학교 고학년에 올라가서는 이상하게 '심리'라는 주제에 꽃혀 정신과 의사라는 원대한 꿈을 꾸기도 했습니다. 그러다 중학교에 진학해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요상한 심리 관련 책들만 덕후처럼 파고들며 나름 정신과 의사의 꿈을 키웠으나 고등학교에 진학할때쯤 알았죠. 정신과 의사가 되려면 심리관련 공부가 아닌 국영수를 기초로 수능만점에 도전해야한다는 것을요;;;

 

그러고 나서는 심리학자 or 상담가가 되고 싶다는 다소 현실적인 꿈을 꿨었지만 결국엔 어머니가 원하시던 행정학과에 진학하게 되었고 현재는 행정학과와는 다른길을 걷고 있네요;;; 정말 돌이켜보면 사람을 관찰하고 이야기하는것을 좋아했다는것 외에는 전혀 일관성이 없었던 삶이었던것 같습니다.

 

대학에 들어와서 지금까지는 '꿈'이라는 단어를 잊고 살았었는데요. 블로그를 시작하고 부족한 제글들이 많은 분들에게 호응을 얻어내면서 잊었던 '꿈'이라는 단어가 요즘들어 제 마음속을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사실 얼마전까진 구체적인 계획을 잡지 못하고 있었는데요. 요즘 읽고 있는 수희향씨의 '1인 회사'라는 책을 읽으며 그간 잊고 막연하기만 했던 저의 꿈을 보다 체계적으로 계획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얼마전 취업관련 인터넷 기사를 보다 인상적인 댓글을 발견했는데요. "회사원이란건 사장의 꿈의 대신 이뤄주는 사람이지뭐..." 이 댓글을 보고 뭔가 지금 나는 무엇을 하고 있나? 하는 생각이 불현듯 들었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당장 사업을 시작해야겠다는 것은 아니지만 언제 짤릴지 모르고 상황이 언제 어떻게 변할지 모르는 무엇보다 어릴적부터 내가 꿈꾸던 삶에서 자꾸만 멀어져 가는 자신을 이대로 둘수는 없겠다는 생각이 들면서 당장은 아니더라도 제2의 삶을 위해 뭔가 준비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책의 저자 수희향씨는 1인 기업가가 되기 위해서는 최소 1만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하는 멘토(구본형)의 가르침을 따라, 끊임없이 변화를 시도하고 실험하면서 얻은 노하우와 1인 지식기업가로 자리매김한 인물들의 인터뷰를 정리하여 아홉 가지 로드맵을 제시했습니다. 사실 제목만 보고 집어든 책이었는데 읽어가는 내내 생각보다 제가현재 걷고 있는 이길이 1인 기업가로 가는 첫단계 쯤인것 같다는 생각이 들면서 제 스스로의 부족한 부분과 1인 기업가로 가기 위해 준비해야하는 것들에 대해 배우고 또 고민을 해보는 요즘입니다.

 

우린 개인의 존재감에 대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게 고민해야 한다. 그 중에서도 특히 더 이상 천편일률적이 아닌 개인의 다양성을 인정하며 자신만의 고유한 일이 무엇인지를 고찰해야 하는 시대에 들어서 있다. 그렇다. 우리는 더 이상 원하느냐 원하지 않느냐의 선택의 문제를 넘어서, 이미 그 시대로 들어서버렸다. 그러니 이제는 단순히 선택만을 고민하는 단계를 넘어, 나의 기질에 맞는 인생 2막을 적극적으로 모색해야만 한다. 비로소 인류 역사상 오랜만에 참다운 나다움에 집중할 수 있는 시기가 도래한 것이다. - '1인 회사' 中 

 

 

저의 포스팅이 도움되셨다면 View on버튼(손가락)을 눌러주세요. 추천은 바닐라로맨스에게 힘이 된답니다. 연애상담을 원하시는 분은 [착한일을 하면 연애가 쉬워진다] 를 통해 연애상담을 신청해주세요. 언제나 사랑하고 사랑받는 날들이 되시길, 당신의 사랑을 응원합니다.

평범남, 사랑을 공부하다.

닐라로맨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