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탈출 연말파티 공지솔로탈출 연말파티 공지

Posted at 2012. 12. 11. 07:11 | Posted in 바닐라로맨스의 일상/디스러브파티

 

솔로탈출 연말파티 공지

지금부터 설명해드릴 모든 이야기들은 노원의 모횟집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소주잔을 기울이며 누가 대통령이 될것인지 부터 시작하여 넌 결혼자금 모았냐는 우울한 이야기까지 밑도 끝도 없는 이야기를 주고받던 3인방중 누군가 문득 이런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술에 만취해 누가 꺼냈는지는 알수 없음)

 

"송년회는 이태원 라운지 바에서 파티하자!"

이렇게 2012년을 보낼순 없어! 파티다!

 

정말 뜬금없는 얘기었지만 술김에 3인방은 "좋아 좋아!", "내가 장소 섭외할께!", "내가 사람들 모을께!", "내가 이벤트 플랜짤께!" 라며 장미빛 미래를 그렸고 다음날이면 한여름밤의 꿈처럼 사라질줄 알았던 그 계획이 현재 장소 섭외가 완료 되었고 전문 DJ섭외 완료에 모케이블 방송사 섭외 (섭외 확정까지 갔다가 많은 분들이 부담스러워 하시는것 같아서 보류 상태입니다)까지 진행이 되어버렸습니다;;;;;;;;;

 

술김에 "내가 솔로들 전부 커플 만드는 이벤트 플랜짤께!"라고 내 뱉어 버린저는 요즘 주말이면 강남의 유명 클럽과 우후죽순 난립하고 있는 파티들을 전전하면 괜찮은 플랜을 짜고 있고 CF감독인 친구놈은 아는 모델들을 불러 모으겠다며 동분서주하고 있으며 헌팅왕은 페퍼로니 피자마냥 얇고 넓은 인맥을 동원하겠다고 열심히입니다. ㅠ_ㅠ

 

결국 남들 정신줄 놓고 마시고 웃고 즐긴다는 연말 저와 제 지인들은 재능낭비를 하며 누구를 위한지도 모르는 파티를 준비하고 있네요;;;;  블로그를 시작하고 수 많은 상담을 받으며 많은 분들이 "한번만 만나주세요!", "친하게 지내고 싶어요!", "제 고민좀 들어주세요!"라며 요청을 하셨지만 제 생업이 있는지라 어쩔수 없이 외면해왔는데 처음으로 만남의 자리를 마련하고자 합니다.

 

저희가 지향하고자 하는 파티는 작은 공간에 사람들 때려넣고 미친듯 놀자가 아닌 소수를 초대하여 초대된 사람 내에서는 서로 충분히 커뮤니케이션하고 인맥도 넓히고 최종적으로는 2012년이 가기전에 솔로부대 탈출을 하자! 입니다. 솔로탈출을 위해서 특별히 솔로존을 운영하고 따로 스탭을 고용하여 소심소심한 분들까지 단 한분도 소외되지 않게 진행하고자 하니 "바닐라로맨스 이새키 어떤놈이야!?", "2012년... 솔로로 마감할순 없어!", "내 끼를 보여주겠어!"라는 분들은 아래의 연락처로 문의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이번 파티를 진행하는 친구들이 워낙 인맥이 넓어 예상 참여 인원이 많지만 이번에 문의를 주시는 분에 한에서 다른 친구들에게 맡기지 않고 오로지 제가 이끌어 드리는 시스템을 구축하였으니 "힝... 난 소심소심열매 복용자인데...". "나 혼자가도 되나?", "난 그냥 바닐라로맨스 이놈하고 얘기를 하고 싶은데!"라고 생각하시는 분 모두 연락을 주셔도 됩니다.

저는 당신을 만나보고 싶었는데... 저만 그런 마음이었나요?

 

일시 : 12월 29일 토요일
장소 : 이태원 XXX (문의자에 한하여 따로공지)
셉 : 소울메이트 (부제 : 파티가 끝나기 전에 3명의 소울메이트를 만나다...)
연락처 : tolove0803@naver.com
          (파티 관련 문의 사항에는 필히 메일 제목에 (파티문의)라고 써주세요!)
예약혜택 : 12월 29일 하루 종일 바닐라로맨스를 노예처럼 부릴수 있음 
          (우선 예약자부터...ㅠ_ㅠ)

 

P.S~ 이번 파티의 컨셉상 조편성을 해야하기 때문에 바닐라로맨스의 카톡아이디 or 티톡 아이디를 어쩔수 없이 공개하여하므로... 파티 이후 스토커처럼 괴롭히실수 있는 프리미엄이 딸려간다는 점... 기억해 주세요. (혹시 알아? 책도 뿌릴지...)

내가 바닐라로맨스를 꼭 만나고 만다!!!

 

어쨌든 우여곡절 많았던 2012년 한해가 다 갔습니다! 제 블로그를 방문해주시는 여러분들중 연초에 소망하셨던 무엇이든 이루어 졌든 이루어지지 않으셨든 모두 잊으시고 2012년 12월! 한해를 잘 마무리하시면서 2013년 뜨거운 태양을 맞으시길 기원합니다! 마지막으로 언제나 사랑하고 사랑받는 날들이 되시길, 당신의 사랑을 응원합니다. - 바닐라로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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