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콩달콩 솔로들 염장지를땐 언제고 자고일어나니 나도 솔로... 내가 바람을 피웠든, 헤어진남자친구가 바람을 피웠든 솔로가 된것은 매한가지가 아닌가. 지지고 볶을땐 죽을것만 같고 더이상은 만날수 없다 생각했는데... 왜이렇게 헤어진남자친구가 보고싶은지... 할수만 있다면 헤어진남자친구 잡는 법이라고 공부하고 싶은 심정이다. 헤어진것이 너무 후회될때 헤어진남자친구 잡는 법은 없을까?
헤어진남자친구 잡는법이 궁금한 이유는?
당신이 이 글을 읽는 이유는 당연히 '헤어진남자친구 잡는법'이 궁금해서일 것이다. 그렇다면 묻겠다. 당신이 헤어진남자친구 잡는법을 궁금해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말장난 같지만 정말 중요한 문제이니 웃어 넘기기 전에 다시한번 깊이 생각해보자.
당신이 슬픈건 알지만 그 슬픔의 이유를 고민해보자
만약 당신이 헤어진남자친구 잡는법이 궁금한 이유가 지금당장 만날 사람이 없어서, 혹은 외로워서면 절대 헤어진남자친구를 잡지말아라 어차피 헤어진 남자친구는 잡기 어렵다는 뻔한 얘기를 하기전에 솔직히 여자는 남자보다 새로운 이성을 유혹하는데 있어서 훨씬 편하다. 그렇기 때문에 외로워서라면 당신이 헤어진남자친구 잡는법을 굳이 배울필요없이 새로운 남자를 유혹하면 그만이다.
하지만 만약 당신이 헤어진남자친구 잡는법이 궁금한 이유가 도저히 그 남자가 아니면 안된다고 생각하기때문이라면 헤어진남자친구 잡는법에는 두가지의 방법이 있다. 첫번째는 추하지 않게 잡는방법, 두번째는 추하게 잡는 방법. 둘중 어느것을 택할텐가?
자 선택해!
추하지 않게 헤어진남자친구 잡는법
추하지 않게 헤어진 남자친구를 잡는법은 너무 쉽다. 지금 몸무게에서 10kg을 빼고, 요가를 배워 탄력있는 몸매를 가꾼다음 돈이 되는대로 성형을 엄청나게해서 전혀 다른 사람으로 변신을 한다. 마지막으로 헤어진 남자친구보다 돈많고 능력있는 남자를 꼬셔서 헤어진남자친구 앞에 나타나면된다. 그러면 헤어진남자친구는 처음에는 쿨한척하겠지만 100% 일주일 안으로 술에취해 전화가온다. "○○아... 미안... 내가 미쳤었나봐..." 어떤가? 정말 간단하지 않나?
아마... 이쯤 읽었으면 말이 되는 소리야!? 연애 블로거라더니 순 사기꾼이구만! 등등의 욕을하며 악플을 달 준비를 하고 있을것이다. 당신이 악플을 달기전에 내가먼저 한마디 하겠다.
떠난 사람 바짓가랭이 붙잡는 주제에 추하지 않고 고상하게 헤어진남자친구를 잡는법을 알고싶어하는 당신이 사기꾼이다!
당신의 현실을 똑바로 직시하라고!
사람들은 흔히 남자는 잡은 물고기에 밥을주지 않는다고 말한다. 여기에서 당신은 잡은 물고기가 마음에 들지 않아 다시 풀어준 물고기다. 잡은물고기도 밥을 주지 않는데 방생한 물고기에 신경을 쓸 낚시꾼이 어디있을까?
당신이 다시금 낚시꾼에게 잡히고 싶다면 다른 어종으로 활골탈태를 하던가 추하지만 낚시꾼의 그물안으로 스스로 비집고 들어가야한다. 절대로 다시 예전처럼 낚시꾼이 당신에게 관심을 갖고 당신을 낚으려고 노력할 가능성따윈 없다.
헤어진남자친구를 잡는 단한가지 방법
그렇다고 헤어진남자친구 잡는법이 아예없는 것은 아니다. 다만 위에서도 말했지만 당신이 생각하는 것처럼 쉽고 깔끔한 방법은 없다. 다소 당신의 자존심이 무너지고, 많은 고통을 인내해야한다. 그렇기때문에 헤어진남자친구 잡는법을 필연적으로 추할수밖에 없다.
이런 모습은 어쩔수 없다. 헤어진남자친구를 잡고싶다면...
1단계. 현실을 직시해라.
헤어진남자친구를 잡고싶다면 제일먼저 현실을 직시해라. 헤어진남자친구를 잡고싶다는 것은 이런 저런 사정으로 남자친구에게 버림받은것이다. 제발... 내가 이런 실수를 해서 남친에게 상처를 줘서 헤어졌으니 내가 요것만 잘하면 되지않을까요? 라고 말하지말아라.
내가 알고있는 수백명의 남자들중 호감이 남아있으면서 헤어지는 남자는 본적이 없다. 물론 홧김에 헤어지자고 말하는 경우는 많지만 한달안에 다시 여자친구에게로 쪼르르 달려간다.
헤어진남자친구에게 당신의 모습은 절대 이이상이 될수 없다.
당신이 남자친구와 헤어진지 한달이 넘었다면 이유불문 당신에게 질려서 당신을 포기한것이다.
2단계. 사랑과 집착을 구분해라.
다시한번 깊이 고민해라... 정말 내가 저 남자를 사랑해서 이렇게 힘들고 아픈것인지 아니면 이별이라는 자체에 아파하는것인지 고민하고 또 고민해라 여기서 자신이 이별자체에 아파한다고 판단이 되면 차라리 다른 사랑을 찾아라 하지만 진짜 이 남자를 사랑해서 꼭 다시 만나야겠다 생각이 들면 다음단계로 넘어가라
사랑인지... 집착인지 고민해봐라
3단계. 불타오르지말고 미지근해져라
헤어진 남자친구를 잡고싶다면 역설적이지만 너무 들이대면서 사랑에 불타오르지 말아라. 앞서 1단계에 언급했듯이 이미 남자친구는 당신에게 질려있는 상태다. 당신이 어떤짓을 하든 헤어진남자친구에게는 진상으로 보일뿐이다. 당신이 불타오를수록 헤어진남자친구는 당신을 멀리할것이다.
그렇다고 너무 연락을 끊어서는 안된다. 물론 연락을 끊어도 언젠간 연락이 오겠지만 그래도 가끔씩 편지나 문자, 메신저등을 통해 당신의 근황을 알리며 거리를 유지해라
당신의 뜨거운 사랑은 남자친구에게는 더없는 진상짓이다.
4단계. 바보가 되어줘라
당신이 가끔씩 연락을 하면 분명 6개월 안에 연락이 온다. 아마도 대부분 "술한잔 할래?"와 같은식의 연락이 올것이다. 이때 착각하지마라. 남자는 절대 당신을 다시 사랑해서 다가오는것이 아니라 당신과을 떠보려고 연락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때 당신은 튕기려고하거나 조급함을 보여서는 안된다. 자존심이 상하겠지만 그냥 아무것도 모르는 바보가 되어줘라.
5단계. 아가페적 사랑을 보여줘라
얼마간 헤어진남자친구는 아쉬울때마다 당신에게 연락을 할것이다. 이때마다 당신은 기꺼이 바보가 되어줘라. 처음에는 당신을 바보취급하고 쉽게보던 헤어진 남자친구도 관계가 깊어질수록 당신에대한 죄책감과 고마움을 느끼게 될것이다.
내가 아는 남자는 절대로 따뜻함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처음에는 바보네 나만 좋아하네 무시하다가도 시간이 지나면 아... 이사람밖에 없구나! 하고 생각하는게 남자다. (물론 당신이 정신이 똑바로 박힌 남자를 만났을때 한해서이다.)
지금까지 내가 충고해준대로 실행해서 헤어진남자친구를 만난 커플은
내가 알기론 딱 한커플이다.
대부분의 여자들은 두달이 지나면 다른 남자만나더라
다시한번 생각해봐라 당신 정말 그남자가 아니면 안될것같나?
[질문자님의 착한일] 이번 질문자님은 부모님께 안부문자를 보내드리셨다고 합니다. 오랜만에 공부하느라 고생하는 딸이 문자를 보내주셔서 부모님께서 하루종일 기분이 좋으셨을것같네요~ 세 생각보다;;; 인증샷을 보내주시는 분이 안계시네요~;; 앞으로는 인증샷을 보내주신분 위주로 상담포스팅을 진행할까합니다~ 참고해주세요~ ^-^
질문자를 위한 특별 코멘트
다른분들은 굳이 볼 필요가 없으므로 스킵해도 무방합니다.
안녕하세요~ 연애상담을 꼭 받고 싶어서 이렇게 메일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현재 제가 공무원수험 준비를 하고 있는 중이라서 어디 나가지도 못하고 해서요 ㅠ
착한 일을 해야한다고 해서 어머니,아버지께 안부문자를 넣어드리긴 했는데ㅠ 사진같은 걸 올릴 줄 몰라서요ㅠ
디카같은 건 없고ㅠ 핸드폰사진도 올린 적이 없어서ㅠ
인증샷을 꼭 보내야한다면 보내긴 하겠습니다 ^^: 이런건 처음이라서 어떻게 해야할지ㅠㅠ
그런데 제가 원래 사회복지쪽에 관심이 많았어서 ..봉사는 많이 하긴 했는데 봉사확인서라도 혹시 보내달라고 하시면 보내드릴 수 있긴 합니다만..ㅎ 혹시 인증샷이 문제가 되면 말씀해주시면 꼭 보내드리도록 할께요..ㅠ
다음에는 꼭 인증샷 보내주세요~ ㅎ
그럼 제 이야기부터 우선 말씀드리면요~
전 현재 공무원준비를 하고 있는 고시생인데요,
학교를 다니면서 공부를 하긴 했는데 학교를 다니며 공부할때는 인터넷도 이것저것하고 친구들도 만나면서 학점관리도 해야했어서 공무원 공부에만 사실 올인하지 못하고 졸업을 이번에 하여서 현재 공부에만 올인하고 있는데요 ..
졸업을 할 즈음에 남자친구가 생겼었습니다.
여태껏 고백하시는 남자분들이 제가 보기에는 그냥 건드려보는 정도이거나 혹은 제가 그냥 마음에 안 든다는 이유로 거절을 하고 한 번 짧게 사귀었던 남자친구는 학업의 이유로 제가 3일만에 미안하다고 이별을 통보했었어요ㅠ 그런데 3일을 사귀어서 그런지 사귄 것 같은 느낌도 안 들고 해서 이번에 만난 남자친구가 저에게는 거의 처음이나 다름없는 남자친구입니다. 사귀기 전에 고민을 많이 했어요ㅠ 졸업하고나서 공무원공부를 해야한다는 압박과 집에서 첫째인지라 집안에서 또 저한테 어서 취업을 하라고 공부하지 말고 취업을 하길 원하는 상황이라 스트레스도 이만저만 많고 주위의 친구들도 다들 취업하거나 혹은 자신들 졸업준비나 공부로 인해 연락도 뜸뜸해지기도 했고 또 학교다니면서 마지막학기때 거의 수업때 빼고는 붙어다니면서 밥도 같이 먹고 그 친구가 처음부터 잘해주고 살갑게 다가와주어서 나중에 들은 건데 호감이 있어서 그렇게 해주었다고 하더라구요 처음엔 몰랐는데 저도 잘해주고 옆에 있어주니 점점 좋아지고 그 친구가 자취를 하고 있어서 아침에 과일도 갖다주는 등 저도 호감을 표하다가 결국 사귀게 되었는데요,
사귀기 전에 여자친구는 안 사귀냐는 물음에 그 친구가 장교로 군을 들어가게 되어서 여자친구를 사귀기에는 본인이 여자친구에게 너무 미안하단 소리를 한 적이 있었어요. 학사장교로 가서 한 6년정도 군에 있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돈을 내면 3년면제가 가능한데도 집에 부담을 주기 싫어서인지 그냥 6년 군대가는 길을 택했습니다. 사실 그런 모습이 좀 미련스러워보이기도 했지만 장남이라고 부모님께 폐안끼치려는 모습이 저에게는 좋게도 보였던 것 같고 해서
군대가도 기다리면 되겠지 이 남자정도면 괜찮겠지 하는 마음으로 만나게 되었어요.
남자친구가 사귀는 초반에 잘해주겠다고 말을 자주 했고 실제로 잘 해주기도 했구요. 집에서 공부하는 것을 딱히 안 좋게 생각하다보니 남자친구에게 많이 기대게 되었고 솔로일때 생각한 연애때 절대로 남자친구에게 올인하지 말자는 저의 결심은 이미 물건너 가고 ㅠ 시험공부를 하다보니 친구들과는 아예 연락을 안 하고 남자친구랑만 연락하며 지내다가 남친이 입대하고나서는 핸드폰도 정지시켰습니다 .. 사실 남친 입대하기 전 날에 시험이 있었는데ㅠ 거의 공부도 안하고 쳤어요ㅠ 내년 시험을 염두에 두고 있어서인지 더 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ㅠ 그런데 공부를 안 하니 저의 미래에 대해서 두렵고 어머니 잔소리도 더 심해지시고ㅠ
공부도 연애도 모두 쉽지 않은것 같습니다. 힘내세요!
제가 원래 힘든 것은 친구들에게 잘 이야기하지 않는 편이라 학교생활에서도 밝기만 했어요 그런데 그 친구는 아마 저의 그런모습만 봐왔고 또 그런모습이 좋아서 절 좋아하게 된 거겠지 란 생각이 헤어진 지금에서야 드는데요..
제가 말하고자 하는 건 그 친구와 만나면서 시험에 대한 압박감이 시험을 잘 치르지 못할 거란 걱정이 자꾸 들어서ㅠ
제가 성격상 짜증을 내거나 화를 내는 걸 별로 좋아하지를 않아서 힘들기는 하고 하니깐.. 그 친구 앞에서 자주 눈물을 보였습니다ㅠ 사귀던 중간에 힘들다고 약간 헤어지고 싶다는 말도 했다가.. 그 친구가 알겠다고 [예전 여자친구가 헤어지자는 소리를 해서 그 소리가 싫다고 해서 저도 안 하려고 했는데 그냥 공부 힘들다 하는 얘기하다가 잠깐 감정도 북받치고 너무 힘이 들어서 말한건데.. 왜 그러냐고 많이 힘드냐고 묻더니 내가 그냥 힘들긴 하다고 하니 알겠다고 그냥 그렇게만 말해버리더라구요ㅠ ] 말하고나서 많이 후회가 되어서 그 친구 집 근처까지 가서 그런 말은 하는게 아닌덴 미안했다고 말을 했습니다. 그리고 나서는 또 예전처럼 잘 지내다가 군에 입대를 하게 되었어요.
예전여자친구가 아니더라도 여자친구가 힘들다는 소리듣기 좋아하는 남자는 없습니다. 이전여자친구 얘긴 무시해도 무방합니다. 또한 연인사이에서 서로가 힘들때 도움이 되어주는것은 좋지만 질문자님의 경우와 같이 일방적으로 짜증을 내고 화를 내는 것은 상대로 하여금 기운을 빠지게 하는 행동으로써 절대로 하지 말아야할 행동입니다.
장교로 군대를 가게 되더라고 3개월가량의 훈련을 받게 되었는데요. 핸드폰도 정지하고 나니 마음도 허전하고 옆에 누가 있다가 없으니 그게 너무 힘들더라구요ㅠ 처음에는 공부때문에 편지 안 쓰겠다고 말하고 했는데 막상 그 친구도 훈련받느라 힘들것이란 생각에 편지를 썼어요. 그런데 저희 집에서 제가 연애한다는 사실도 모르고 공부하는데 남자친구있다고 하면 부모님이 안 좋아하실 것이 뻔해서 편지써도 답장은 하지 말라고 말을 했었는데 .. 제가 한 말이지만 답장없는 편지를 계속 혼자 쓰려니 너무 힘들더라구요ㅠ 그래도 제 편지가 힘이 될 거란 생각에 열심히 쓰고 했습니다..
그리고 3개월 후에 그 친구가 임관을 마치고 돌아왔어요. 임관날인 날은 이제 군에는 있어도 핸드폰도 되고 사실상 연락도 하고 만날 수도 있을 테니까 하는 마음에 너무 기분도 좋고 하루종일 그 아이 만날 생각만 했었어요.
아, 그리고 임관날이 다가올 때쯤 핸드폰정지를 풀고 친구들 몇명과 연락을 주고 받았는데 편지이야기를 하니 그래도 답장하지 말랬다고 어떻게 한통도 안 보내냐고 친구가 헤어지려고 답장이 없는거라 괜히 그런 말을 해서 좀 마음이 괜히 불안불안 했습니다.ㅠ 그래도 제가 쓰지말라고 말한 적이 있어서 그랬으려니 싶어서.. 계속 훈련 끝나는 날까지 쓰고 그랬어요.. 그런데 임관날 연락이 오후 늦게 까지 없어서 너무 불안했어요. 동생폰도 있고 그 친구 폰이 정지되어 있는 건 알지만 빨리 목소리 듣고 싶은 마음인데 임관식이 1시에 마치는 걸로 알고 있는데 계속 연락이 없으니 섭섭하기도 하고ㅠ 아침부터 그 친구 볼꺼란 생각에 옷도 골라입고 나왔는데 저녁넘어까지 연락이 없어서ㅠ 계속 핸드폰을 켜놓으면 보게 되어서 나중에 6시가 되어서는 핸드폰을 아예 끄고 있었습니다ㅠ
나중에 7시가 좀 넘어서 연락이 오긴 했는데 '저 못 보러 온다고 하고 또 내일은 가족과 함께 여행가서 내일도 저녁에야 볼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는 소리에 섭섭하고 속상도 해서 전화기에다 대고 울었습니다. 공부도 잘하고 있냐고 묻는데 그 날 그 친구본다고 책 한장 못 본 생각에 또 눈물이 나더라구요 ㅠ
아직 어리신것일까요... 어쩌면 수험준비로 너무 답답한 마음에 감정조절을 잘 못하신것 같네요. 눈물이 여자의 무기인것은 맞지만 무턱대고 울어버리면 남자로서 정말 난감하고 솔직히 짜증납니다.
사실 부모님하고 있어야 한다는 말 이해는 했는데 그냥 그래도 섭섭한 마음에 눈물이 났던건데 .. 저 안보러 와준다고 화를 낸 건 아니지만 그래도 아마 제가 섭섭해 하는 티가 말투에 묻어 났긴 났겠죠, 그렇게 조금 제가 삐져있는 상태로 전화를 끊게 되었고 저녁 때 12시 넘어서 문자가 한 통 와 있었는데 제가 답장이 이미 늦기도 늦고 어제 일도 괜히 마음이 너무 상해서 문자하기가 싫더라구요ㅠ 잘 시간에 보낸 너무 늦게 온 문자라 그냥 괜한 마음에 답장도 안 하고 있다가 그 날 하루종일 연락이 없는 그 친구에게 더 섭섭한 마음이 들어서 저도 점심지나서 까지도 연락 안하다가 4시쯤 되어서 제가 '가족들하고 어디 놀러 갔어 재미있게 놀고 있어?ㅎ' 고 문자를 보냈는데 한참 있다가 한 9시쯤 되어서 '서로에게 별로 안 좋은 것 같다, 그냥 헤어지자' 란 내용의 문자 답변이 왔습니다
본인은 이 사건의 원인을 어디서 보시는지 몰라도 제가 볼땐 이미 입대전부터 관계에 금이 가있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너무 머라고 말해야 할지 몰라서 눈물도 나고 목소리들으면 너무 울먹이고 말도 잘 못할 것 같아서 그 문자를 본 당일날은 연락을 하지 않다가 그 다음날 아침에 제가 전화를 걸었어요 왜 그러냐고 내가 무엇을 잘못했냐고 물었더니 그런거 아니라고 말해서.. 그럼 어제는 왜 그런 말 안했었냐고 하니 군대가서 계속 생각을 좀 했다는 식으로 말을 하더라구요 어제까지도 생각 중이었었다는 식으로 말을 하고 그러고는 제가 이제 나 안 좋으냐고 물었는데 그냥 마음이 그렇다고 말을 하고는 제가 계속 좀 울고 그래서 말도 제대로 못하고 또 가족들 하고 갈 곳이 있는지 아무튼 제가 계속 말을 울먹거리고 잘 못하자 그냥 '끊겠다'는 말을 하고 나서 끊고는 그 뒤로는 전화는 아예 안 받더라구요ㅠ 제가 보낸 문자에도 답이 없고 한번만 만나자고 몇번을 얘기해도 답이 안와서 그럼 문자 답이라도 좀 달라는 문자에 ' 미안하다고 볼 자신이 없다 잘 지냈으면 좋겠다' 는 답변이 왔습니다.
남자친구의 대응을 봐도 갑자기 홧김에가 아닌 정말 많은 생각후의 결정인것 같습니다.
처음 제대로 사귄 사람이어서 그런지 너무 힘들었어요..
첫날 일주일은 독서실에 앉아서 다행히 제 독서실방에 사람이 없어서 독서실에 앉아 그냥 계속울기만 하다가 그 다음 일주일은 친구들한테 다 한통씩 전화를 걸고 만날 수 있는 친구들은 다 만나고 그리고 또 한 일주일은 영화보고 놀면서 계속 보내고 그랬습니다,, 지금은 그래도 처음보단 나아졌지만 아침마다 일어나자마자 생각나는 그 아이때문에 아직도 많이 힘이 듭니다..
헤어지자 말한지 5일정도 되는 날에 헤어지잔 통보받은 뒤에 5일정도를 제가 계속 문자보내고 전화하고 그랬으니 .. 계속 연락해도 답장이 없어서 5일쯤 되니 친구들하고도 계속 상담도 하고 하니 좀 체념해야 겠다란 생각이 들어서 그래도 좋게 헤어져야지 하는 마음에 제 나름대로 저는 마음정리를 하겠다고 너도 잘 지냈으면 한다는 문자를 보냈고 사실 그러고 나서도ㅠ 문자를 더 이상 보내지 말아야지 한다고 생각하는데도ㅠ 2주 정도 동안은 너무 생각이 나는 날이면 한 3번 정도 그냥 잘 지내냐고 생각나서 문자했다고 답장도 없는데 몇번 보냈고 전화도 한 번 했는데.. 동생폰으로 전화를 했더니 모르는 번호이니 전화를 받더라구요ㅠ 너무 밝게 전화를 받는 그 아이 목소리에 나만 힘든건가 하는 생각도.. 그렇게 전화했을때 저라고 할 말있어서 전화했다고 하니깐 한 10초정도 있더니 바로 또 끊더라구요 ㅠ 그 이후로는 1달 되는 날에 그냥 밤에 좀 뜬금없지만ㅠ 잘자라고 좋은 꿈꾸라고 문자를 했습니다. 그 이후로는 연락을 더이상은 하고 있지는 않지만 폰만 보면 전화와 문자를 하고 싶은 생각이 아직도 많이 들곤 합니다
많이 밉기도 한데 헤어지고 나서는 자꾸 제가 잘못한것만 생각나고 나름 잘해주려 했지만 제상황이 그닥 좋지가 않아서 해주고 싶은 것도 많이 못 해주고 해서 그런 것도 같고ㅠ 헤어지고 나서 한동안 연애 블로그랑 연애글만 잔뜩 읽고 그랬는데 ㅠ
물론 다시 붙잡고 싶은 마음은 알지만 그러한 노력들은 오히려 남자를 더욱 질리게 만든다는것을 본인도 알고 계시죠?
사실 제가 아직 그 친구를 좀 만났으면 하는 바람이 아직도 있습니다ㅠ사실 얼굴 한번 못보고 헤어져서 이런 생각이 자꾸 드는 건가 싶기도 하고ㅠ 처음 사귀어서 그런건지ㅠ 집착을 하고 있는건지ㅠ
헤어짐을 얘기하는 게 속상하기 보다는 ㅠ 얼굴보고 얘기하면서 대화라도 좀 나누고 서로 마음도 정리하고 그렇게 헤어지고 싶었는데 자꾸 만날 자신이 없다고만 하니..
남자친구가 현명한겁니다. 얼굴보고 정리한다고 깨끗하게 정리되는건 아니니까요.
무엇보다 제가 그 친구가 더 보고 싶었던 이유는 다른 친구들 (저와 같이 서로 아는 분들)에게 제가 공부때문에 많이 힘들어해서 헤어졌다고 또 군대6년 기다리게 하는 것도 미안해서 헤어졌다고 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런 것에 관한 이야기도 좀 나누고 싶었던 것 같아요..
다른 사람들로부터 그런 말을 들으니 날 위해 헤어진건 아닌가 하는 생각에 마음을 접었다가 또 다시 미련을 갖게 되었는데 어떤 연애관련글에서 상대방을 위해서 헤어지는 사람은 없다는 이야기를 보고 날 위해서 헤어진 건 아니었겠다 하는 생각도 지금은 하게 되었지만 그래도 그런 상황들이 헤어지도록 하는데 일조를 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많이 들긴 합니다. 그냥 평범한 일상이고 학교다니는 별 걱정없는 학생이었다면 이렇게 금방 헤어지진 않았을 거란 생각이 자꾸 들곤 해요.
남자는 절대 자신이 사랑하면서 헤어지지 않습니다. 홧김에든 진짜 사랑해서든 사랑이 남아있으면서 헤어지자고 말을 했다면 한달 안으로 꼭 연락이 옵니다.
아, 그리고 중간에 제가 빠뜨린 얘기가 있는데 5일째 되는 날에 학교를 찾아갔는데 너무 힘이 들어서 다른 친구들이라도 봐야할 것 같아서 학교를 간건데 아는 언니로부터 제 전남자친구도 오늘 저녁때쯤에 학교를 온다는 소리를 들었어요
처음에는 언니가 그 친구 오면 어디 있는지 몰래 문자를 넣어줄테니 우연인척이라도 해서 만나보고 이야기를 나누라고 충고를 듣고 그렇게 하려고 했는데 저만 아는 다른 친구들도 만나고 이야기 나누어보니 다시 봐서 울고 그럴바에야 아예 안 보는 게 낫다고 보지 말라고 또 얘기를 해주더라구요
오히려 돌아오게 하려면 그렇게 울고불고 하는 모습 보이면 남자분들이 더 질려하고 안 좋아한다고 들어서 .. 울고 하지 않을 자신 있으면 보라고 얘기를 해주던데 스스로 생각해보니 그 친구 보게 되면 또 눈물나고 할 것도 같고 그리고 그 친구가 학교 온 이유가 저와 함께 아는 친구들 언니.오빠들 만나서 저녁먹으러 온건데 (다시 군대부대로 복귀를 해야해서 얼굴 볼겸 왔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괜히 또 가서 저 때문에 저녁먹는데 분위기 망치고 할 것 같아서 학교에서는 어디있는지 언제 왔는지 소식은 들었지만 일부러 만나지 않았습니다.
이 때 안 만난게 나중에야 너무 후회가 되더라구요 한 편으로는 친구말대로 헤어진지 얼마 안 된 상태이기도 해서 보자마자 울고 막 그랬을 생각하면 오히려 잘 한 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 그래도 그나마 얼굴 볼 기회였는데 그냥 보내버린 것 같다 하는 생각이 들면 후회도 되고 그렇습니다ㅠ
정말 잘한 결정입니다.
아, 그리고 이 이야기는 헤어지고 나서 들은 이야기인데 예전 여자친구와 저를 사귄 텀이 얼마 되지 않더라구요 전 여자친구가 있는건 알고 있었지만 그 친구가 전 여자친구를 무척이나 안 좋아해서 ; 항상 얘기를 잘 안해주려고해서
아는 분이 저 마음 잡는데 도움되라고 해주신 이야기였는데 헤어진지 얼마 안 되고 그런 사실을 알게 되니 조금은 당황스럽고 약간 스스로 화도 내보려 했는데 시간이 지나니 이 부분도 그냥 그럴 수도 있겠다 는 생각도 들고 이해하게 되고 .. 전 여자친구가 처음 사귄 여자친구인데 자주 짜증을 내고 해서인지 예전 여자친구 이야기 꺼내는 것도 싫어하고 무엇보다 제가 들은 이야기 중에 예전 여자친구랑도 헤어질때 그 친구가 헤어지자고 이야기를 했는데 그 당시에 전 여자친구분이 무릎을 꿇고 다시 사귀어 달라고 해서 다시 사귀었다가 나중에 혼자 생각하니 이렇게 사귀는 건 정 안되겠다 싶어서인지 일주일만에 다시 문자로 그냥 그만 만나자고 이야기했다고 하더라구요 사실 그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어서 좀 붙잡을 때 많이 망설이긴 했어요. 생각보다 매정한 면이 좀 있는 아이란 생각도 들고 해서ㅠㅠ 그런 경험이야기도 듣고 나니 저에게도 뒤도 안 돌아봐주고 붙잡아도 결국 그렇게 되지 않을까 싶어서ㅠㅠㅠ
왜이렇게 많은 분들이 남자친구의 전여자친구를 신경쓰는지... 물론 전혀 상관 없는것은 아니지만 여자분들이 생각하는 것 만큼 크게 작용하지 않습니다.
여기까지가 제 이야기이구요, 제가 가장 여쭈고 싶은 부분은.. 공부를 하고 있어서 지금 너무도 힘이 든 상황이라 더욱 그런 생각이 드는 건지도 모르겠지만 다시 그 아이를 만나고 싶다는 생각으로 지금 있다는 겁니다ㅠ
여러 번 마음을 접었는데 다시 만나고 싶다는 생각이 자꾸만 들어서 그냥 그러기로 생각을 굳혔습니다.. 좋은 방법이 아닐 수도 있고ㅠ 좋은 방법이 아니란 글도 보고 소리도 많이 들었지만요ㅠ
우선은 시험이 끝나고도 지금 마음이 계속 같다면 그 친구를 꼭 다시 만나보고 싶어요..
그런 생각이 들자 처음에는 무작정 찾아갈 생각이었는데 가서 제 진심을 전하고 하면 돌아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했는데..
과연... 쿨하게 끝낼수 있을까요?
이런 저의 생각을 아는 언니에게 말씀드렸더니 언니가 너무 그렇게 직접 찾아가면 좋아하지도 않고 거부감 들어하지 않겠냐고 말씀하시더라구요 남자분들 심리가 원래 그러하다 고 말씀해주시면서 학교로 한 번 또 찾아오고 하면 언니가 연락을 줄테니 우연히 만난 척을 하라고 조언을 해주셔서 그렇게 하겠다고는 했는데 그 친구가 학교올 때를 매일 기다리고 스케쥴을 마냥 비워놓을 수도 없는 상황이고 (물론 만날 기회가 있다면 있던 약속을 미뤄서라도 만나러 갈 생각이기는 하지만) 자주 학교에 찾아오고 하는 건 아니라서요. 1년에 1번이나 2번정도 밖에 안 올것이기 때문에..
꼭 우연히 만나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연락이 올겁니다.
어떤 방법으로 다시 만나고 제 마음을 전해야할지 좀 조언을 해주시면 안 될까 해서요
그 친구가 계속 군인으로 근무를 하고 있어 군부대가 외곽지역에 있기 때문에 사실상 그 친구 찾아가는데만 해도 시간과 비용이 좀 들고 할 것이고 거기다가 그 친구가 교회를 다녀서 일요일은 사실상 아침부터 저녁즈음까진 교회에 있는 걸 생각하면 만나고 이야기할 시간은 금요일 저녁부터 토요일까지 없는데요..
친구들 중에서는 그냥 잊지 왜 다시 만나려고 하느냐고 머라고 하는 친구도 있긴 했는데 밖에 나가서 활동을 하거나 하는게 아니라 거의 책상에 앉아 있다보니 공부하다 보면 그 친구 생각도 많이 나고 힘이 들어서 오히려 그 친구랑 다시 만날 수 있다는 희망이 덜 제가 힘들어서 오히려 이런 길을 택한 건지도 모릅니다.
연애글을 많이 이것저것 읽어보았는데 헤어진 상태의 연인들에게는 그냥 잊어라 라는 글이 많더라구요
물론 그것이 가장 좋은 방법임은 저도 알고 있습니다만ㅠ 너무 힘이 들어서 지금 저에게는 그런 생각을 하는 것이 오히려 도움도 안 되고 해서 ㅠ
잊는것이 정답인것 맞지만 꼭 방법이 없는것은 아닙니다.
다시 헤어진 연인과 만나서 마음을 돌리는 것에 대해서 조언을 좀 해주셨으면 해서 이렇게 메일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사실 저의 경우는 연락을 닿게 하려면 아는 친구도 서로 있고 한 상태이기 때문에 가능은 하지만 그 친구가 군에서 근무를 하고 하니 지역도 멀리 떨어져 있게 되고 또 그 친구무리가 너무 친한 사이까지는 아니고 해서 ㅠ;
그 친구 한 번 만나러 가는데도 시간과 비용이 좀 들 것을 알고는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자주 찾아가고 하면 그 친구도 제 마음을 좀 받아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문득 드는 생각이 저도 예전에 2년만에 만난 사귈 뻔했던 선배가 저를 기다렸다는 식으로 이야기를 해서 처음에는 무척 감동을 받았는데 그 2년동안 군대를 갔다왔다는 사실도 알게 되고 또 처음에는 감동을 받았지만 그래도 예전으로 돌아가기에는 무리라는 생각에 거절의 의사를 표했는데도 계속 연락이 오시니 감동보다는 나말고는 만날 사람이 없나 하는 생각도 들고 오히려 더 사귀기 싫어졌던 기억이 나서..
저도 막상 그렇게 찾아갔는데 그런 생각을 그 아이가 하면 어쩌나 하는 생각도 들고 거리가 멀리 떨어져 있는데 그렇게 시간과 비용들어서 굳이 찾아가는 게 오히려 억척스럽고 집착처럼 보일까 걱정도 되고요..ㅠ
한편으론 또 저와 선배의 경우는 사귀지 않았을 때 이야기이고 그 친구와는 정식으로 사귀고 한 사이였으니 좀 다르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이런 저런 생각이 듭니다ㅠ
솔직히 이부분에서 실망했습니다. 정말 사랑한다면서요. 근데 시간과 비용이 계산이 되나요? 말로는 너무 사랑한다 없으면 죽을것 같다는 식으로 말씀하시면서 결국은 시간과 비용... 솔직히 사랑에 미치면 시간과 비용따윈 아무것도 아닙니다. 정말 사랑에 빠지면 눈에 뵈는게 없다는 말이 사실이라는 것을 느끼실겁니다.
질문자님은 아니라고 하시겠지만 제가보기에 질문자님은 헤어진남자친구를 사랑한다기 보다 지금 처한 상황이 너무 힘이들어 도피처가 필요한데 지금 당장 유일한 도피처가 남자친구였던것은 아닐까요?
제가 지금 수험생이라 이런 생각할 겨를이 없다는 것을 아는데도 너무 힘이 들어 공부도 안되고 해서ㅠ 잘 될 방법이 있다는 생각이라도 드는 게 오히려 낫길래..
어떻게 다시 잘 만날 꼭 잘 만난다는 보장은 없어도 다시 잘 될 가능성이라도 찾고 싶어서요ㅠ
처음에 저의 생각은 그 친구에게 연락을 취해서 잠깐 친구로라도 지내자는 식으로 이야기를 해서 우선 만나고 처음부터 다시 사귀자는 등의 말은 하지 않고 그냥 잘 그렇게 만난 후에 자주 연락을 취하고 또 그 친구가 그나마 시간여유가 나는 매주 토요일마다 자주 자주 제가 찾아가는 식으로 얼굴을 익히고 다시 만나다보면 그 친구도 좀 마음을 돌리고 옛날 좋았던 기억도 다시 살아나고 하면 다시 다가오지 않을까 하고 생각했는데요 ..
우선은 저랑 친구로 지내고 싶어할지 부터가 걱정이긴 한데.. ㅠ
절대 그럴리 없습니다. 기대도하지마세요.
아.. 이렇게 다시 만난다는 생각은 당연히 그 친구에게 새로운 여자친구가 없을때 이야기입니다. 다른 사람 잘 사귀고 있는데 제가 괜히 그러는 건 당연히 아니라고 생각을 하구요~ 그 친구가 친구로도 연락하기 싫다고 거절을 확실하게 하면 그 때도 그냥 물러날 생각이긴 해요 .. 괜히 연락해서 괴롭히고 싶은 마음은 없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말해야 그 친구 마음을 그래도 더 잘 돌릴 수 있을지 어떻게 시작해야 연락을 잘 해볼지 해서요
또 혹시라도 제가 조언을 들은 언니의 말대로 우연히 학교에서 보게되더라고 분명 다른 사람들하고 다 같이 있는 자리에서 보게 될 것 같아요.. 그럴 수 밖에 없는 상황이고 그 친구가 학교를 그냥 오는게 아니라 아는 사람들 만나려는 목적으로 오고 해서 혼자 있거나 할 경우는 잘 없을 건데.. 그렇게 만약 언니의 말대로 우연을 가장해서 보게 된다면 그냥 인사를 아무렇지 않게 해야하는게 좋을지.. 아니면 그냥 모른 척 밝은 모습을 보여주기만 해서 다시금 연락을 저에게 오게 하는게 좋은지.. 언니 조언에 따르면 먼저 말걸고 하면 안된다고 자꾸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하는데.. 학교에 찾아오는 횟수가 많지도 않고 해서 사실 우연스럽게 마주칠 일이 거의 없습니다ㅠ
이런 저의 행동이 혹은 집착이 아닐까 스스로 걱정하기도 하고ㅠ 연애경험이 많이 없어서 이러는건가 싶기도 했지만 그래도 다시 가능성이 있다면 우선은 노력해보고 싶습니다ㅠ
저는 언니분의 말씀이 옳습니다. 말을 걸어 어떻게든 빨리 관계를 회복하기보다 자주 모습을 보여주는게 좋긴 하지만... 과연... 질문자님께서 진짜 남자친구를 사랑하는 것인지...
그런데 .. 이건 제가 개인적으로 궁금한건데 문자로 이별을 통보한 게 저에게 애정이 아예 없다는 뜻인건가요?! 미안해서 그렇다고 하긴 했는데ㅠ 전화한통이나 얼굴 한번 보여주지 않는 매정하게 구는 그가 너무 야속하기도 하고
군대를 가더니 사람이 변한 건가 싶은 생각도 들고 아는 남자분들 말로는 군대가서 고생하다보면 이런저런 생각도 들고성격도 좀 변하기도 한다고 들었어서 ㅠㅠ 이런 일을 겪고나니.. 그렇게 죽고살고 했던 애인사이가 친구보다 오히려 못하구나 하는 생각도 들기도 하더라구요
앞서 말했지만 이별을 결심한건 아마도 군대에 들어가기 전이었을 것입니다. 또한 문자로 이별을 통보해서가 아니라 남자가 이별을 통보하고 이후 별말이 없다는것은 정말 최악으로 정이떨어진 상태입니다.
그리고 다시 만나게 되더라도 저의 행동을 어떻게 해야할지도 .. 너무 그냥 밝게만 행동하기에도 이상할 것 같고 ..
옛날얘기는 꺼내면 오히려 더 안 좋을 것도 같고 .. 아무렇지 않게 행동하자니 막상 그 친구가 너무 무뚝뚝하게 어색하게 나오면 저도 어떻게 행동을 취하고 해야할지도 걱정이고 ..
희망적인 글이라도.. 다시 만날 수 있는 좋은 방안이라도 보면 조금이라도 힘이 날 것 같아 이렇게 부탁드려요~
헤어진남자친구를 만나는 법에 대해서는 위에 포스팅 되어있습니다. 정말로 제가 알기론 딱 저하나의 방법입니다.
헤어진 연인을 다시 만난다는게 쉬운 일은 아닌 줄 알지만 ㅠ 그래도 해볼수 있는데 까지는 해보고 싶습니다ㅠ
예전에는 마냥 내가 진심이면 통한다고만 생각했는데 이런저런 연애포스팅글을 읽다보니 연애도 그냥 마구 하는 게 아니란 걸 깨닫기도 하고 그러네요
그래도 제가 너무 훌륭하고 좋은 여자친구만은 아니었겠지만 그래도 성격이 원래 좀 둥글한 면이 있는 편이라 별 싸운 일도 없고 다투게 될 일이 있어도 그냥 제가 먼저 사과하는 성격이고 제 딴에는 여자친구로서 해줘야 한다고 생각한 면은 나름 제 상황 에서 열심히 챙겨주려 하긴 하였기 때문에 사귀는 기간동안 힘이 드는 상황이긴 해도 성격 등의 이유로는 크게 나쁜 적은 없는 것 같아서 .. 다시 만나는 것이 가능성이 아예 없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데 ..
이유 불문입니다. 남자가 헤어지자는건 정말 끝입니다.
그래도 지금 이런 생각이 또 저만의 생각일수도 있겠지만요.. 그 친구가 그래도 헤어짐을 이야기한데에는 저의 탓도 분명 있을 것이라고 생각을 해서요 ..
아.. 그리고 제가 시험이 끝나고 그 친구를 보게 되면 한 1년정도 지난 시간일 것입니다. 그리고 장교생활이 초반에는 너무 바쁘다고 하고 그 친구가 진심으로 제가 기다리는게 미안해서 헤어진 것도 이유가 된다면 여자친구를 새로 사귈 여유가 실질적으로 없기 때문에 1년보다 더 시간이 지나면 몰라도 1년정도 쯤이면 여자친구가 생길 확률도 크지 않고 저도 그때쯤에 시험이 끝나서요~
시험에 붙고 안 붙고 상관없이 그 친구를 보러 갈 생각인데..
꼭 좀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ㅠ 너무 답답하고 ㅠ 제 앞길도 걱정되는 마당에 이런 생각을 하는 제가 스스로 한심하기도 하고ㅠ 너무 하루하루가 힘이 드네요ㅠ
정말 1년을 생각하고 계신다면 제가 추천한 방법을 사용해보시면 장담하고 100% 다시 붙잡을수 있습니다. 물론 단한번도 헤어진남자친구에게 짜증을 내지않고 제가 제시한 방법을 끝까지 따라할 경우에만입니다.
혹시 포스팅을 안 해주시더라도 짧게나마 메일답변이라도ㅠ 조언을 해주셔도 상관없습니다
쓰다보니 너무 길게 썼네요ㅠ 두서도 없이 글을 쓴 거 같아요ㅠ 그래도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하구요 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