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가 당신을 더욱 사랑하게 만드는법남자친구가 당신을 더욱 사랑하게 만드는법

Posted at 2014. 12. 10. 11:12 | Posted in 연애 연재글/연애트러블클리닉

남자친구가 당신을 더욱 사랑하게 만드는법

이별녀들은 말한다. "정말 잘해줬는데 남자친구가 떠났어요..."라고... 물론 그럴수도 있다. 당신은 정말 잘해줬지만 남자친구가 배가 불러서 당신이 소중한지도 모르고 이별을 말할수도 있다. 하지만 이런 경우라면 가만히 앉아서 기다리기만해도 남자는 분명 돌아온다. "다른데 다 돌아봐도 당신만한 여자가 없을테니!" 하지만 방법이 틀렸다면 당신이 아무리 잘해줘봐야 남자친구에게는 별 감흥이 없다. 남자친구에게 사랑받고 싶나? 그렇다면 이렇게 해라.

대체 어떡하면 날 사랑할래...?

 

 

인맥관리에 소홀하지마라

이별이 아프다며 내게 찾아오는 대부분의 여자들은 연애를 하면 인맥관리에 소홀해진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남자친구를 만나기 전에는 그럭저럭 친구들과도 곧잘 어울리고 주말에 친구들과 맥주한잔의 즐거움을 만끽하다가도 연애만 시작했다하면 모든 인맥관리는 올 스톱이다.

 

매주 주말은 항상 '남자친구의 날'로 지정되어 있고 그렇게 친하던 친구도 어느새 카톡친구가 되어있다. 여자입장에서는 남자친구와의 데이트를 위해 '노력'한 것이겠지만 글쎄... 남자입장에서 그것이 정말 고마운 노력일까?

 

남자친구가 변했다고 느꼈을때 자신의 지난 한달 스케줄을 찬찬히 돌이켜봐라. 만약 본인의 업무 외에 모든 시간이 남자친구와의 데이트로 도배 되어있다면 그건 남자친구가 변한게 아니라 당신이 너무 남자친구에게 집중하고 있다는 뜻이다.

 

남자도 연애 초반에는 당신처럼 모든 시간을 상대방을 위해 쓰지만 결국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당신에게 쏟았던 시간들이 친구와 일, 그리고 취미 등에 분배가 된다. 아직까지 상대방에게 올인을 하고 있는 당신에게는 서운의 수준을 넘어서 배신수준의 분노를 느끼게 하겠지만 이건 자연스러운 것이고 오히려 장기간의 안정적인 연애관계에 있어서 매우 이로운 자세이다.

 

모든것을 하나에 올인하면 누구나 어쩔수 없이 불안하고 불만이 쌓일수 밖에 없다. 덜렁 하나만 있다는게 이것도 안되고 저것도 안되고 이렇게도 안해주고 저렇게도 안해준다는 생각이 들면 상대에 대한 불만이 쌓이고 혹시나 사라질까 불안할수 밖에 없지 않은가?

 

이런 불안과 불만은 반드시 상대에게 짜증과 분노로 표출되기 마련이고 남자친구는 그런 당신을 이해할수가 없다. "바람을 피운것도 아닌데 왜 저렇게 불만이 많을까?" 이게 남자의 마음이다. 남자들의 마음이 너무 무디다고 불평하기전에 자신이 너무 예민한건 아닌지 그리고 그 예민함이 혹시 당신의 모든것을 남자친구에게 올인한것에 대한 불안함때문은 아닌지 잘 살펴봐야한다.

 

그러니 연애를 시작해도 인맥관리에 소홀하지마라. 이주에 한번 친구들을 만났으면 연애를 시작해도 그대로 만나라. 혹시나 다니던 동호회가 있다면 그것 역시 유지해라. 신기하게도 남자친구에게 쌓였단 불만이 눈녹듯 사라질것이다.

 

남자친구에게 바라는것을 줄여라.

그러면 남자친구가 달라보일것이다.

 

 

긍정적인 말을 입에 달고 살아라.

여자가 보기에 남자는 쓸데없는짓을 하고 다니고 또 사고를 친다. 그래서 여자들은 남자친구를 위한다는 명목으로 수많은 쓴소리를 마다하지 않는데 그건 결코 남자친구를 위한 일도 아니고 당신을 위한일도 아니다.

 

"그 친구는 이상한 사람같아", "사업은 무슨 사업!", "담배좀 그만피워!" 당신이 이런말을 하는건 모두 남자친구를 위해서겠지만 절대로 하지마라. 남자친구는 당신을 위해서라면 뭐든 해주려고 노력하겠지만 자신이 하는일을 못하게하거나 부정적인 이야기를 하는것을 자존심상해한다.

 

무엇보다 문제는 당신이 무슨말로 쓴소리를 하든 남자친구는 절대로 자기가 하고싶은대로 할것이란거다. 결국 당신은 남자친구를 위해서라며 쓴소리를 해댈것이고 남자친구는 절대 당신의 말에 굽혀주지 않으면서 자연스레 큰싸움으로 번질수밖에 없다.

 

남자친구가 하고싶은대로 둬야한다는게 아니다. 당신이 부정적인 쓴소리를 하면 남자는 알량한 자존심과 연결시키며 괜히 더 화를 내거나 괜한 고집을 피우며 일을 더 어렵게 만든다는거다. 긍정적인 말로도 충분히 당신이 의도하는바를 이끌어낼수 있다.

 

"P군은 이상한 사람이니까 만나지마!"가 아니라 "K군이 오빠에게 큰 도움이 될것 같은데 더 신경을 써야하지 않을까?", "사업은 무슨 사업! 회사나 다녀!"가 아니라 "이제 막 오빠 재능이 나오는것 같은데 회사에서 좀더 능력을 키워야하지 않을까?", "담배좀 그만피워!"가 아니라 "오빠는 담배보다 사탕물고 있을때 멋있더라~" 라고 말해보는건 어떨까?

 

당신이 하는 그 쓴소리들은 다른사람들도 충분히 많이 하고 있다. 당신은 남자친구의 편이 되어줘라 그리고 긍정적인 말들로 자연스럽게 상대를 이끄는 방법을 고민해보자.

"채찍은 이미 다른사람들이 치고 있으니 당신이라도 당근을 주란말이다."

 

 

남자친구에게 쓸돈을 당신에게 써라.

남자친구에게 헌신했는데 이별통보를 받았다는 여자는 바보다. 남자는 잘해줄필요가 없다! 남자는 여자와 달리 받는것보다 주는것에 더 큰 행복을 느끼는 동물이기 때문이다. 당신이 신경을 써야하는건 "남자친구에게 무엇을 해줄까?" 가 아니라 "어떻게하면 더 예뻐질까?" 다.

 

당신은 남자친구에게 뭔가를 선물할 필요가 없다.

남자친구에겐 당신 그 자체가 선물이니 말이다.

당신이 해야하는건 남자친구가 좋아할만한 선물이 되어주는거다.

내가 항상 여자들에게 말하지만

"5만원이 생기면 남자친구 선물을 사지말고 헤어샵에 가라!"

 

물론 남자친구에게 얻어 먹고만 다니라는게 아니다. 남자친구가 밥을사면 당신은 커피를 사면된다. 그리고 남자친구가 선물을 하면 사이즈도 안맞는 싸구려 티셔츠를 받아도 "이거 비싼거 아냐!?"라며 신상 명품백을 받은것마냥 기뻐하는 모습을 보여줘라. 남자친구는 이렇게 이쁜 여자친구가 이런것에도 감동을 받는구나! 하며 행복해하며 당신을 개념있는 그리고 결혼할만한 여자라고 생각할거다.

 

사랑한다고 벌써부터 구멍난 티를입고 양푼에 밥비벼먹는 마누라같은 느낌을 주지마라. 헌신같은건 필요 없으니 남자가 아무리 편하게 대해도 당신은 긴장을 풀지말고 항상 예쁜모습을 보여주려고 노력해라. 남자가 원하는건 바로 그것이다.

 

당신이 남자친구에게 원하는것이 무엇인가?

바로 연애초기의 모습아닌가?

연락도 자주하고, 당신을 배려해주고, 당신에게 올인해주는 모습을 바라듯이

남자도 마찬가지다.

예쁘고, 긍정적인 이야기를 해주고, 편한 안식처가 되어주던 모습을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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