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에서 상대방을 유혹하는 심리트릭 3가지소개팅에서 상대방을 유혹하는 심리트릭 3가지

Posted at 2011. 10. 11. 08:08 | Posted in LOVE/LOVE

 

 


 손가락 꾸욱!

 


소개팅에서 상대방을 유혹하는 심리트릭 3가지

어제는 [LOVE?/LOVE] - 소개팅을 고급 레스토랑에서 하면 100% 망하는 이유에 대해서 말을했는데 나의 필력이 부족해서일까? 많은 사람들이 내가 말하고자 하는것을 이해하지 못한것 같았다. 어제의 글을 읽은 사람들의 의견은 대략적으로 3가지로 나뉘었는데.


1. 맞선도 아니고 그냥 소개팅인데 레스토랑은 좀 부담스럽네요~

(나는 맞선도 레스토랑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2. 레스토랑은 ㅎㄷㄷ... 부담!
(저도 그렇습니다.)

3. 레스토랑이 아니면 마땅히 할만한 곳이 없다.
(왜 레스토랑에서 해야하는거죠?)


자! 그렇다면 하나의 질문을 던지겠다.

"맞선와 소개팅의 목적은 무엇인가?"

맞선과 소개팅의 목적은 당연하게도 좋은 인연을 만나기 위해서이다. 이것은 곧 나와 잘통하는 사람을 만나고싶어서가 아닌가? 단순히 상대방의 외모와 능력만 볼것같으면 사진과 통장사본만 교환하면 될것이지... 소개팅과 맞선의 의미가 없지 않은가? 그런데도 많은 사람들이 맞선과 소개팅의 장소에 심혈을 기울이는 이유는 단하나!


"있어보이고 싶어서" 이다. 당신은 과연 소개팅 장소를 선정할때 단한번이라도 상대방과의 소통을 염두하고 소개팅이나 데이트계획은 짠적인 있는가? 아마도 없을것이다. 아마도 대부분 소개팅이나 맞선을 본다고 하면 무조건 비싸거나 무조건 분위기가 좋다는 곳을 검색하여 자신의 부를 강조하고 싶어할것이다. 우리 솔직해지자.

"당신은 그동안 소개팅에서 점수따려면 돈을 많이 써서 돈이 많은 사람으로 보이려고 노력했던 것이다."


그렇다면 소개팅이나 맞선! 대체 어떻게 해야하는 것일까?

지금부터 상대방과 자연스레 소통을 유도하고 당신이 했던 소개팅에서 100배는 더 효과있는 소개팅법을 알려주도록 하겠다.



1. 한곳에서 1시간보단 세군데에서 10ㆍ20ㆍ30분을 보내라

많은 연애 초보들이 실수를 하는것이 바로 시간관리다. 당신은 그녀와 즐거운 대화를 나누고 있다고 생각할지 몰라도 그녀는 속으로 하품을 하고 있을수도 있다. 이것이 바로 소개팅의 무서운점이다. 아무리 지겨워도 상대에게 표현할수가 없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당신은 말도안되는 유머로 상대방을 즐겁게하려고 노력하지 말고 최대한 자리이동을 많이하여 상대방에게 많은 변화를 줄수 있어야 한다.


어떤 사람들은 장소를 자주 이동하면 대화가 자주 끊기기 때문에 한자리에서 오래 있는 것이 좋다고 말하지만 오히려 대화를 끊고 새로운 주제의 대화를 나누기 위해서라도 장소를 자주 이동하는 것이 좋다.


또한 자리이동의 시간비율은 1:2:3의 비율로 처음만난 장소에서 가장짧게 맨 마지막 만난 장소에서 가장 길게 있는것이 좋은데 그 이유는 2번에서 설명하기로 하자.



2. 주선자 욕으로 시작해서 상대방의 유년기로 마쳐라

처음만난 사람과 무슨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좋을까? 역시 가벼운 주제로 시작하는 것이 좋을테니! 슈퍼스타K 이야기로 시작하여 그녀의 음악취향을 알아보는것이 좋을까? 아니면 지적인 이미지를 주기위해 10.26 보궐선거에 대해 고견을 나누어야할까?


소개팅 자리에서 잊지 말아야하는것은 당신과 그녀는 처음보는 자리라는 것이다. 이때 제일먼저 신경써야할 부분은 당신과 그녀 사이의 공감대 형성이다.


첫번째 장소에서는 당신과 소개팅녀가 잘 알고있는 유일한 사람인 주선자에 대한 뒷담화를 통해 공감대를 형성한다.(원래 사람은 누구 욕할때 제일 빨리 친해진다)


두번째 장소에서는 조금 부드러워진 분위기 속에서 간단한 호구조사와 함께 서로의 취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대부분의 소개팅들은 간단한 호구조사와 영화나 노래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 끝나버리고 마는데 제일중요한것은 세번째장소이다.


세번째 장소에서는 유년기의 추억에 대한 대화를 나눈다.

유년기의 시절의 이야기는 당신과 그녀사이에 엄청난 공감대를 형성시켜 줄것이다. 당신과 그녀의 나이차이가 띠동갑을 넘지 않는다면 그녀도 축구왕슛돌이와 세일러문에 열광하고 포켓몬스터 스티커를 모아봤을 것이다. 이렇게 유년기시절의 이야기가 시작이되면 시간가는줄 모르고 막힘없는 대화가 오고갈것이다.

이러한 대화의 흐름을 위해 앞서 소개팅 자리의 시간비율을 1:2:3으로 해야한다는 것이다. 처음엔 짧게 공감대를 형성하고 두번째에서 서로를 파악하며 세번째 자리에서 유년기의 따뜻한 추억을 떠올리며 상대의 무의식으로 침투하는것이다.


어떤 주제로 대화를 나누는지는 알았지만 어떻게 대화를 해야할지 모른다고? 그렇다면 나의 이전 포스팅을 참고하자.



3. 시끄럽고 밝은 곳에서 조용하고 어두운곳으로 이동하라

앞서 내가 제안한 대화법은 일종의 최면 세션과 유사하다 상대와의 공감대를 넓혀가며 궁극적으로는 상대의 과거의 이야기를 하며 상대의 무의식으로 침투하는 것이다. 이러한 대화법을 보다 효과적으로 이루어내기 위해서는 장소를 이동할때 시끄럽고 밝은 곳에서 조용하고 어두운곳으로 이동하는 것이 좋다.



첫번째 장소에서는 약간 소음이 있는 곳으에서 당신과 그녀사이의 어색함을 감추고 두번째 자리에서는 시끄러운 수다로 공감대를 형성하며 세번째 자리에서는 조금 어둡고 조용한 편안한 분위기에서 속마음을 드러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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