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울메이트파티 시즌5 후기소울메이트파티 시즌5 후기

Posted at 2013. 8. 26. 21:05 | Posted in 바닐라로맨스의 일상/디스러브파티

 

 

소울메이트파티 시즌5 후기

 시각은 5시... 남들은 한장 꽃단장할 시간이지만...

THIS LOVE 스탭들은 저에게 마지막 점검 및 각종 숙지사항에 대해 브리핑을 받습니다.

다들... 대표가 일어나서 브리핑을 하는데 여유롭게 쳐다도 안보는 모습이 참... 대견하고...

XXX가 없어보이네요...ㅎㅎㅎㅎ....

 

THIS LOVE 공식 문지기 닥터와 찌남입니다.

절대로 이분들은 제가 사진찍는것을 의식한게 아니에요.

그쵸...? 의식 안한것 같죠...?

분명... 닥터는 남자 게스트, 찌남은 여자게스트를 맡고 있는데...

둘이 저렇게 모일 필요는 없는데... 왜 저러고 있는지... 흠흠...

 

 

 저는 이래서 당신들이 좋아요...

와인을 마시면서 주도는 소주를 따르는 당신들이 야말로...

소울메이트 파티의 진짜 주인공 평범남들이죠...

근데 앞에 게스트가 두손으로 받는데 한손으로 따르는건 또뭐얏!

 

 우리 마그넷이 게스트들에게 주문을 받고있네요...

참고로 저희 스탭은 비닐로 직원이 아니에요...

앞으로 자꾸 물가져다달라, 티슈좀 가져다달라 이런말하면

웃으며 출구를 안내해드릴거에요...

 

 우리 소울메이트파티 게스트들은 이렇게 착해요.

옆에 어떤 사람이 앉아도 도망가지 않고 이렇게 밝게 웃으며 포즈를 취해줘요.

아... 대한민국에 이런 파티가 또 어디있을까?

 

 개인적으로 이번 파티는 저희 THIS LOVE가

사무실을 얻고 나서 처음 치룬 파티다보니

지난 파티보다 많은 회의를 통해 보다 완성도 높은 컨텐츠를 준비할수가 있었는데요.

 

여러 컨텐츠 중에서도 왕자&공주를 진행할때 수줍어하던 사람들이

갑자기 훽! 변하면서 서로 물고 뜯으며 서로의 발전을 위해

쓴소리를 하던 모습이 떠오르네요...

(그나저나... 우리 테이블에서 3점도 나왔어... 수치야...ㅠ_ㅠ)

 

와인을 소주처럼 마셔대더니...

다들 취해서 표정관리 안되는것도 모르고...

카메라를 보고 해맑게들 웃네요... 이거... 블러처리 안한거 보면 다들 깜짝 놀랠텐데...

 

자자~ 이제 자리를 옮겨서 분위기를 바꿔볼까요?

 

아니... 무슨 전문도박단도 아니고

왜 카메라를 들이대면 깜짝 놀래 얼굴을 감추시나요...

 

라운지 비닐로의 장점은 역시 뭐니뭐니해도 분위기 있는 테라스가 있다는거!

이번엔 좀 더웠지만 다음달 부터는 확실히 시원하기도 하고

구름한점없는 맑은 하늘아래 보름달도 볼수 있을듯!

 

무조건 쌍쌍 사진

 

 

 

맘에 들지도 않으면서 옆에 사람과 포즈를 취해준 당신들...

너무 고마워!

 

그나저나... 9월에도 파티...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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