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땅내사랑에 나온 할리스 아이스민트초코할리치노를 먹어보다.몽땅내사랑에 나온 할리스 아이스민트초코할리치노를 먹어보다.

Posted at 2011. 4. 10. 06:00 | Posted in 바닐라로맨스의 일상

 

몇일전부터 회사 여직원이 무슨 주문이라도 외우듯

점심시간만 끝나면 "아이스민트초코할리치노... 아이스민트초코할리치노...

아이스민트초코할리치노..."를 연신 외쳐댔습니다.

그래서 아이스민트초코할리치노가 뭐냐고 물어봤더니

할리스커피에서 판매하는 커피라고 하더군요.

 

아니 무슨 커피가 얼마나 대단하길래 그렇게 주문까지 외우나 싶어서

왜 그렇게 아이스민트초코할리치노를 마시고 싶어하는지

물어봤습니다. 그녀의 대답은

 

"저번에 몽땅 내사랑에서 김영옥이 마시는것을 봤는데! 천상의 맛이래요!!!"

 

-_-;;;; 뭐지 이사람...? 하여간 거의 반강제적으로

회사근처 할리스에 가게되었습니다.

 

아이스민트초코할리치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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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협찬이라지만... 뭐 이건 그냥 광고수준...-_-

 

 

아이스민트초코할리치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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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피는 맥심!!! 을 외쳐대는 저에게 커피전문점은 너무도 먼 당신...

그란데가 어쩌구... 헐;;; 주문부터 어려웠어요~;;;

그래서 저는 "몽땅내사랑에서 나온거 주세요" 하고 여직원분께 부탁을...ㅋㅋㅋ

 

 

아이스민트초코할리치노

요즘 이상하게 조명기구들이 눈에 띄더군요~

매장 분위기와 잘 어울렸던 조명기구!

 

아이스민트초코할리치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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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텀블러도 따로 판매를 하더군요... 다만 가격이 ㅎㄷㄷ...

텀블러가 금인가? 생각되는 순간;;;;

 

아이스민트초코할리치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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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독 조명기구가 맘에 든다는...ㅎㅎㅎ

 

아이스민트초코할리치노

 드디어 아이스민트초코할리치노 등장!!!!+_+

근데... 이게 뭐라고 4900원;;;;?

구내식당에서 3300원 짜리 밥먹고 나와서 4900원짜리 커피라니;;;

정말 말 그대로 배보다 배꼽이 더큰거 아닌가요?;;;

  

아이스민트초코할리치노 아이스민트초코할리치노


아이스민트초코할리치노

아이스민트초코할리치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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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이왕 산거 사진이라도 왕창 찍었습니다!+_+ 

전부 마시고 나서 다들 평을하는데

여직원들은 온갖 미사여구를 붙여가며 칭찬일색이더군요.

 

순서가 돌아가다가 저의 차례가 돌아왔습니다.

"맛이 어땠어요?"

 

"치약한통 먹은 느낌인데요?"

 

-_-

 

그날 하루종일 제게 아무도 말을걸지 않았습니다....

 

아이스민트초코할리치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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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민트초코할리치노

 딱히 음료를 마신다기보다.

바쁜 일상에서 편하게 대화도 나누고 분위기 좋은곳에서

느긋하게 있을수 있다는 점을 생각한다면

커피전문점도 그리 나쁘지는 않은것 같아요~ㅎ

 

추천은 언제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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