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탈출을 위해 자존심을 버려야하는 이유솔로탈출을 위해 자존심을 버려야하는 이유

Posted at 2013. 3. 9. 07:37 | Posted in 연애 연재글/광고와 연애

 

 

솔로탈출을 위해 자존심을 버려야하는 이유

 

당신이 솔로탈출을 못하고 있다는것은 당신이 김태희의 연애법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솔로탈출을 하고 싶다면 우선 자존심을 버려라 그러면 커플의 길이 보일것이다. - 브라질 홈쇼핑 가구전문점 광고

 

 

가만히 기다리고 있으면 아무도 당신을 봐주지 않는다.

솔로탈출 하고 싶다면서 쉽사리 솔로탈출을 못하는 사람들을 보면 한가지 공통점이 있다. 바로 좋아하는 사람을 앞에 두고 마냥 관찰만 한다는 것이다. 보다보다 답답해서 "좋아한다면 가서 말을 걸어봐요!"라고 조언을 하면 그들은 "아직은 때가 아니에요!", "그가 날 좋아하는지 좋아하지 않는지도 모르는걸요?", "부끄러워서..."라며 밤하늘의 별보다 많은 핑계를 댄다.

 

물론 밤하늘의 별보다 많은 핑계들도 사실은 맞는 말이다. 때가 아닐수도 있고 상대가 날 좋아하지 않을수도 있고 부끄러워서 먼저 다가가지 못할수도 있다. 하지만 정말 중요한것은 당신이 먼저 다가가지 않으면 상대는 당신을 좋아하기는 커녕 쳐다봐주지도 않을것이라는거다.

 

나는 이런 연애초보들의 연애방식을 김태희 연애법이라고 부른다. 두어발자국 뒤에서 지긋이 쳐다만 봐도 상대가 당신에게 홀딱 반해서 먼저 다가오게 만드는 궁극의 연애비법! 방법이 어려운것도 아니다 그저 쳐다만봐도 상대가 알아서 홀딱 넘어오니 말이다! 이 얼마나 환상적인 연애법인가!?

 

다만 딱 하나 문제는 김태희 연애법은 김태희만 쓸수 있다는 거다. 가만히만 있어도 뭍 남성들이 줄줄이 소세지마냥 엮이길 원한다면 당신은 연애방법을 찾을것이 아니라 당신을 김태희 st로 만들어줄 의느님을 찾아가는게 맞다. 하지만 당신이 당분간 김태희 st가 될 예정이 아니라면 당신은 어서 김태희만 쓸수 있다는 궁극의 김태희 연애법에서 벗어나 적극적으로 남자에게 어필하는 방법을 배워우고 또 실행에 옮겨야 한다.

 

"저도 알지만 잘 못하겠어요..." 라며 또 핑계를 대겠지만 앞서 말했듯 당신이 김태희가 아니라면 가만히 있는 당신에게 먼저 다가올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라는것만 알아둬라. 선택은 당신이 하는거다 먼저 다가가든 언제올지 모르는 운명을 마냥 기다리며 도을 닦던....

 

 

자존심을 세일하라, 그러면 커플의 길이 보인다.

좋아하는 남자가 생겼다는 여자들에게 나는 "먼저 문자를 보내보세요!", "화사한 미소와 함께 인사를 건내봐요!", "보고 싶은 영화가 있는데 볼사람이 없다며 은근히 데이트신청을 유도해봐요!"라고 조언하고 그녀들은 내게 언제나 "여자가 먼저요?", "너무 좋아하는 티가 나는거 아닌가요?", "남자가 저를 좋아한다면 먼저 다가오지 않을까요?"라며 태평한 소리를 한다. (정말 솔로탈출을 하고 싶긴 한걸까...?)

 

자존심을 세일하라고 하면 많은 여자들은 "여자가 좀 튕기고 도도해야 남자들이 좋아하지 않나요?" 라며 88올림픽 시절의 도도필수론을 내세우지만 여자의 도도함과 지나친 자존심내세우기는 당신의 연애를 망칠뿐 당신의 연애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다.

 

우선 당신이 도도하고 튕겨야한다는 컨셉을 잡고 있다면 당신의 솔직한 마음을 호감남에게 전달할수도 없고, 오로지 호감남의 행동에 당신의 연애를 맡겨야한다는 사실을 깨닫자.

 

또한 당신이 자존심을 내세우면 내세울수록 별것도 아닌일에 분노를 느낄수도 있다는것을 기억하자. 남자가 연락이 없을때 남자에게 "요즘 바빠요?"라고 물어보면 될것을 괜한 자존심을 세우다보면 "뭐야!? 왜 연락이 없지? 나 가지고 노는건가?"라며 혼자 부글부글 끓어오르고 잘나가던 연애에 스스로 찬물을 끼얹을 수도 있다.

 

여자들이여 정말 솔로탈출을 하고 싶다면 자존심을 세일하라! 당신이 가만히 있는데 혹은 적당히 호감남들에게 매력을 뿌려봐도 남자가 당신에게 넘어오지 않는다면 당신은 자존심을 내세우며 콧대를 높이 치켜올릴것이 아니라 우선 남자가 당신의 매력에 빠져 허우적 거릴때까지는 당신의 자존심을 세일해야하는거다. 아무도 지켜봐주지도 않는데 혼자서 자존심을 세워봐야 당신에게 돌아오는것은 널럴한 주말과 각종 드라마와 예능 시청시간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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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남, 사랑을 공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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