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수와 체취로 이성을 몰래 유혹하는 방법향수와 체취로 이성을 몰래 유혹하는 방법

Posted at 2013. 1. 21. 08:11 | Posted in LOVE/LOVE : 연애의 기술

 

 

향수와 체취로 이성을 몰래 유혹하는 방법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한 영화 '향수'는 냄새덕후 장 바티스트 그루누이의 섬뜩한 일생을 그리고 있다. 태어나서부터 그루누이는 향기와 악취를 가리지 않고 모든 냄새를 구별하고 집착하는 능력을 가졌다. 오로지 냄새에 몰두한 그루누이는 사람을 죽여서 까지 궁극의 향수에 집착했고 몇 방울만으로도 수많은 인파에게 무차별적인 욕망느끼게 하는 궁극의 향수를 만들어 낸다. (군대에서 보다가 "흠... 저게 바로 페르몬 향수인가..."라고 읊조렸다가 분위기 깬다고 선임에게 한대 맞은것은 함정...)

궁극의 향수를 내가... 응!?

 

사실 우리도 그루누이만큼은 아니지만 향수에 어느정도 집착을 한다. 아무리 모태솔로라도 집에 B사의 미니어처 향수 하나쯤은 다 있으며 만약에 없더라도 소개팅이나 이성을 만나는 자리에는 지인에게 빌려서라도 꼭 향수를 뿌린다. 하지만 아이러니한은 이성을 유혹하는데에 향수가 도움이 된다는것은 알면서 향수가 어떻게 유혹에 도움이 되는지, 또 언제 뿌리고 언제는 뿌리지 않는것이 좋은지를 아는 사람은 드물다는 것이다. 오늘은 유혹을 위한 향수와 체취의 사용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향수를 뿌리는 것은 확실히 유혹에 도움이 된다.

나의 첫 향수는 중학교무렵 동네 문방구에서 구입했던 3천원짜리 정체불명의 향수였다. (지금 생각하면 어설프게 B사 옴므 향수를 카피한듯한 향이었다) 그저 "난 센스있는 남자야!"라는 것을 보여주기위해 구매했던 향수는 에스XX를 거처 겐X, 화이트XXX, 알XX 등등의 변천사를 거쳤고 여자들의 반응은 크게 다르지는 않았다. 굳이 예를들자면 "앗! 향이 좋네요~", "이거 여자들이 많이 쓰는거 아닌가요?", "무슨 브랜드인가요?" 정도라고나 할까?

올~ 너님 향수 뭐씀?

 

확실히 향수를 쓴다는 것은 상대에게 깔끔하고 센스있는 이미지를 줄수 있고 당신이 연출하는 스타일에 향수의 분위기 까지 맞춘다면 상대에게 더할나위없이 좋은 이미지를 줄수 있다, (물론 향수를 페XXX 뿌리듯 뿌리면 상대가 헛구역질을 할수도 있음을 기억하자)

 

또한 향수를 뿌린다는 것은 상대에게 좋은 향으로 좋은 이미지를 줄수 있다는 것 외에도 '향수'라는 대화 소재를 마련해줄수 있다. 예를들어 "앗~ XX씨~ XXX향수 쓰시네요~?"라고 상대가 물었을때 "XX씨는 XXX향수 쓰시나요?", "원래는 XX를 많이 뿌리는데 오늘은 블라블라~"등등으로 대화의 물꼬를 틀수 있다. 그러니 "난 곧죽어도 XXX만 쓸거야!"라는 사람이 있다면 괜한 부심은 그만 부리고 저가 향수부터 고급향수까지 두루두루 사용해보자. 여러 향을 사용해보고 맡아보는것은 단순히 자신에게 맞는 향수를 찾는것 외에도 혹시모를 향수덕후와의 대화에서 요긴하게 사용될수 있을 테니 말이다.

 

참고포스팅

 

 

자신만의 체취로 이성을 유혹하자

한때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향수가 있었으니 바로 '페르몬 향수'가 되시겠다. 페르몬이란 겨드랑이 밑에 있는 아포크린 땀샘 및 생식기 근처에서 만들어지는데 이 페르몬은 이성을 유혹하는 기능을 한다고 한다. 그런 페르몬을 향수로 만들었다니!+_+ 대학생때 거금을 들여 구매해봤지만 솔직히 일반 향수와 다른점을 모르겠다.

 

하지만 과학적으로 페르몬은 확실히 이성을 유혹하는데 강한 효능을 발위하는데, 여성의 체취 중 한 체취에(내 블로그는 소중하니까...) 코퓰린이 함유되어 있다고 한다. 이 코퓰린은 남성들을 흥분시키는 동시에 종속적으로 만든다고 하는데 한 실험에서 남자들에게 코퓰린 향을 맡게 하며 여자들의 사진을 보여주자 대부분의 남자들이 테스토스테론(남성호르몬) 수치가 상승(흥분)했다고 한다.

오늘 묘...하게 XX씨에게 끌리는데요?

 

반면에 남자들의 땀에는 안드로스테놀과 안드로스테논이 함유되어 있는데, 안드로스테놀은 쾌적한 백단향이 나며, 아드로스테논은 소변냄새와 비슷한 사향과 유사한 악취를 풍긴다고 한다. 여기서 재미있는것은 배란기 직전의 여자는 사향냄새를 맡지 못하기 때문에 남자의 땀에서 상쾌한 백단향만을 느끼게 된다는 것이다. (이 이상의 설명은 생략한다... 내 블로그는 소중하니까...)

 

마지막으로 사람은 저마다 개인만의 체취를 가지고 있고 사람마다 선호하는 체취가 따로있어 이 서로 선호하는 체취가 맞지 않으면 금새 사이가 틀어지고 쉽게 이별을 한다고 한다.(냄새도 맞춰줘야하는건가...)

 

 

첫만남에는 향수를 사랑이 깊어지면 체취를!

향수는 확실히 상대에게 좋은 이미지와 대화소재를 제공하지만 상대를 확실히 이끄는 유혹의 포인트가 될수는 없다. 한편 자신만의 체취는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지만 성적으로 상대를 흥분시키는데에는 매우 유용하다. 우리는 이를 어떻게 이용해야할까?

몰라! 하여간 좋아좋아!

 

당신이 소개팅이나 이성을 처음만나는 자리라면 처음부터 자신만의 페르몬을 풍기며 상대를 유혹하려들기보다는 자신에게 잘 어울리는 향수로 당신의 센스를 뽐내고 유사시에는 대화소재로 이용하자. 하지만 클럽이나 나이트 등 당신이 땀으로 범벅될수 있는 곳이라면 괜히 당신의 체취와 향수를 블랜딩 시켜 이도저도 아닌 악취를 만드느니 차라리 깔끔하게 당신만의 체취로 승부하는게 더 나을지 모른다.

 

또한 당신이 천신만고 끝에 솔로탈출에 성공했다면 둘의 사랑이 무르익을 때쯤 향수없이 온종일 데이트를 즐기고 서로의 체취를 느끼면서 서로의 페르몬 궁합을 알아보는것도 좋지 않을까? (이 이상의 활용은 똑똑한 독자의 몫으로 남겨두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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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남, 사랑을 공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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