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와 연애를 잘하기 위해 필요한 3가지투표와 연애를 잘하기 위해 필요한 3가지

Posted at 2012. 12. 19. 08:19 | Posted in LOVE/LOVE

 

 

투표와 연애를 잘하기 위해 필요한 3가지

오늘은 민주주의의 꽃 '투표'가 있는 날입니다. 그것도 앞으로 5년동안 대한민국을 이끌 대통령을 뽑는 투표죠. 지금까지의 모든 대선이 그랬지만 이번 대선은 정말 한편의 영화를 만들어도 될만큼 많은 일들이 벌어졌던것 같네요. 이글을 읽는 여러분이 누구를 지지하시든 꼭 시간을 내셔서 소중한 민주주의의 꽃 한송이를 대한민국의 미래에 선물하시길 기원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투표와 연애를 잘하기 위해 필요한 3가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사람을 보는 눈이 필요하다.

투표든 연애든 가장 중요한것은 그 사람 자체의 능력과 됨됨이다. 아무리 정당의 구성원들의 스펙과 능력이 뛰어나도 그 정당의 도움을 받아 대통령에 오르려는 사람의 능력이 미천하면 국민들에게 꼭 필요한 정책들이 나오기도 어렵고 기껏 나온 정책또한 본래의 취지대로 시행되기도 어렵다. 당신이 정말 행복한 5년을 보내고 싶다면 정당보다 대통령이 되려는 사람의 성품과 능력, 그리고 비전을 객관적으로 판단해야한다.

 

연애를 하는 사람들 중에 가장 멍청한 사람은 상대방의 배경에 집착하는 사람이다. 물론 상대의 배경을 전혀 안볼수는 없는 일이겠지만 상대방의 배경에 집착하느라 정작 중요한 상대방의 성품. 능력, 비전을 소홀하게 여길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 툭까놓고 있는집 자식과 엮이는게 앞으로 연애생활이든 결혼생활이든 보다 편할수 있겠지만 아무리 상대의 배경이 좋다한들 개인의 능력이 부족하고, 성품이 올바르지 못하며 비전이 비루하기 짝이 없다면 그 좋은 배경도 한순간에 무너질수 있다는것을 기억하자.

누굴 선택하지... 고민이네...

 

한나라의 대통령도, 당신의 연인도 결국은 사람이 가장 중요한것 아니겠는가. 이 정당이 좋든 저 정당이 싫든을 따지기 이전에 과연 이 사람이 대통령이 되었을때 국정운영을 현명하게 잘 이끌어 낼수 있을지를 최우선적으로 생각해야하지 않을까? 연애 또한 상대방의 배경이 어떤지를 따지기 전에 평생을 이 사람과 한 지붕아래에서 살을 부비며 살지도 모른다는 생각으로 개인의 성품, 능력, 비전을 먼저 따지는 것이 현명한 연애의 시작이 될것이다.  

 

 

한쪽 말만 많이 들으면 망한다.

보수와 진보, 양측의 말을 들어보면 이번 대선이 끝나면 우리나라는 망할것이다. 보수는 진보가 되면 복지에 다퍼줘서 나라가 망하고 북한에게 적화통일이 될것이라 말하고 진보는 보수가 되면 대기업만 배부르고 서민들은 몽땅 굶어죽을 것이라고 말한다. 정말 그럴까? 내가 보기엔 누가 되든 대한민국은 적화통일이 되지도 서민들이 모두 굶어죽지도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우리나라의 국민 수준이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기 때문이다.

 

당신이 보수든 진보든 너무 한쪽 의견에만 귀기울이지 마라. 당신만 똑똑한것 아니다. 대한민국의 절반이 보수를 또 다른 절반이 진보를 지지하고 있다. 어느 한쪽만 옳고 어느 한쪽이 틀린것이 아닌란 말이다. 당신이 보수라면 진보의 말에 귀기울이고 당신이 진보라면 보수의 말에 귀기울여 보자. 이런 노력이 당신을 보다 이성적인 선택을 할수있게 해줄것이다.

오~ 넌 그렇게 생각하는구나!

 

친구의 조언으로 연애를 망치는 사람들은 주로 동성친구에게 연애를 묻기 때문이다. 연애라는 것은 남자와 여자가 하는것이 아닌가? 당신이 상대의 심리를 알고 싶다면 동성의 말보다 이성의 조언에 더 귀를 기울여야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동성친구에게 조언을 구했을때 뭔가 스스로 부당하다고 느끼고 상대에 대해 불만을 느끼다가도 이성친구에게 조언을 듣다보면 조금이지만 보다 상대를 이해하기 쉬워지고 자신이 몰랐던 자신의 잘못도 발견하며 감정에 휩슬리는 연애가 아닌 보다 이성적이고 현명한 연애를 할수 있을 것이다.

 

 

한순간의 선택에 대한 책임의 무게를 잊지마라.

투표를 하는 사람에게 "본인이 지지하는 후보의 정책을 얼마나 알고 있아요?"라고 물으면 놀랍게도 많은 사람들이 정책에 대해서 잘 알고 있지 않다. 그대신 "그냥 나는 원래 XX당 찍었으니까", "XXX가 좋아서", "XXX가 되면 안되니까!"라고 말한다. 5년동안 대한민국을 이끌 대통령을 선택하는 것이 이리도 간단한 의사결정을 거친단 말인가!? 오늘 당신의 선택은 대한민국의 5년을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선택이다. 당신이 후보의 뒷조사를 샅샅이 해볼수는 없어도 이미 공개된 정책이나 후보의 과거 행적에 대해 객관적인 판단을 해야한다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일이다.

 

남자를 닥달하다 이별통보를 받은 여자들은 "화가나는데 어떡해요!", "남자친구가 또 ~했단 말이에요!", "저도 참는다고 참은거라고요!" 라고 말한다. 정말 이해가 안되는건, 사소한 짜증과 분노 조차 참지 못했으면서 남자친구를 죽도록 사랑하다고, 남자친구 없이는 살 수 없다고 말한다는 것이다. 잘못된 선택으로 잘못된 대통령이 뽑히면 그 나라의 국민은 5년동안 고생해야하는 것처럼 잘못된 선택으로 상대를 질리게 한 사람은 이별통보를 받을수 밖에 없는거다.

내가 왜 그런 선택을 했을까!?

 

앞으로 5년간의 대한민국의 미래가 당신의 투표에 달린것처럼 당신의 행복한 연애생활은 당신이 분노를 터뜨릴지 대화를 시도할지의 사소한 선택에 달려있다. 어떠한 선택을 하든 그 선택에 따르는 결과에 책임을 져야한다는 것을 기억하며 어떠한 선택도 절대로 허투로 하지마라.

 

누구를 지지하셔도 좋습니다. 다만 본인이 지지하는 후보가 선이고 상대편이 악이라는 생각은 버리셨으면 좋겠습니다. 둘중 누가되든 대한민국 국민 절반의 지지를 받는 후보입니다. 자신이 지지하지 않는 후보가 제 18대 대통령으로 선출이 된다 하더라도 비난하거나 비통해 하지말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5년을 위해 적극 지지하고 그 후보가 내걸은 공약들이 잘 이루어질수 있길 기원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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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남, 사랑을 공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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