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으로 상대방을 유혹하는 3가지 방법침묵으로 상대방을 유혹하는 3가지 방법

Posted at 2012. 4. 6. 07:05 | Posted in LOVE/LOVE : 연애의 기술

손가락 안누르면 솔로.

침묵으로 상대방을 유혹하는 3가지 방법

소개팅에 나가서 상대방과 대화를 하다 가장 당황스러운 순간이 있다면 아마도 당신이 뭔가 뻥을치다가 딱걸린 순간일것이고 그 다음으로는 대화가 끊겨 침묵이 흐를때일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소개팅에서 침묵이라는것을 기피해야할 대상으로 여기지만 사실 침묵의 순간은 단순히 대화가 없는 빈 순간이 아닌 상대방을 집중시키고, 긴장시키고, 불안하게 만들수 있는 마법의 주문이다.

 

이 마법의 주문을 잘 사용하는 사람은 대화를 리드미컬하게 이끌어갈수도 있고, 상대방의 마음을 엿볼수도 있으며 상대방을 마음을 쥐락펴락할수 있다. 그러니 오늘은 당신이 미처 알지 못했던 침묵의 3가지 활용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1. 침묵으로 주의를 집중시켜라.

사람들의 주의를 집중시키는데에는 두가지 방법이 있는데 하나는 상대보다 큰소리로 말을 하는것이고 하나는 말을 하지 않고 침묵을 하는것이다. 물론 그냥 말을 하지 않고 침묵을 하는것이 아니라 당신이 뭔가 이야기를 해야하는 타이밍에 말을 침묵을 하는것을 말한다.

 

예를들면 상대방의 질문에 "음...(침묵)"하며 살짝 뜸을 들이거나, 대화중 "아! 그...(침묵)"라며 생각을 끄집어내는 시늉과 함께 자연스레 침묵을하면 상대방은 당신의 뒷이야기를 듣기위해 당신에게 주의를 집중할것이다.

침묵은 상대방을 집중시킨다.


그렇다면 이렇게 침묵으로 주의를 집중시키는것과 유혹이 무슨 관계가 있을까? 소개팅에서 서로 마주앉아있을 때 서로만을 바라보는것만 같지만 사실 상대방에게 집중하는 시간은 얼마되지 않는다. 처음 본 상대를 빤히 바라보는것이 부담스럽기도 하고 우리의 눈은 한곳을 응시하기보다 쉼없이 움직이며 주변 정보를 받아들이기 때문이다.

 

이때 침묵으로 상대방의 주의를 집중시키면 짧은 시간이지만 이리저리 눈알을 굴리던 상대도 당신만을 바라보게된다. 이러한 주의집중이 반복되면 될수록 상대방에게 당신을 각인 시키는데 큰 도움이 되며 이것이 호감으로 이어질수있다.

 

그렇다면 아무때나 침묵을 남발하면 호감이 샘솟을까!? 물론 아니다. 만약 당신이 아무때나 침묵을 남발했다가는 멘탈쪽에 사소한? 문제가 있는 사람으로 오해받수밖에 없다.(뭐든 핵심은 적당히!다.)


 

2. 침묵으로 상대방의 호감도를 측정해라.

많은 사람들이 질문하는것중 하나가 "상대방이 저를 좋아하는지 잘 모르겠어요"이다. 상대방의 호감을 알고싶다면 씐나게 대화를 나누다 의도적으로 대화를 중간에서 끊고 침묵을 해봐라.

 

예를들면 "어제 친구를 만났는데요~ 글쎄...(잠깐 말을 끊고 침묵)" 라고 해봐라. 이때 상대방이 당신을 응시하며 "그래서요?", "왜요?"등의 말들로 대화를 이어가려고 한다면 적어도 당신이 싫지는 않다고 받아들여도 된다. 하지만 만약 당신이 말하는 도중 의도적으로 침묵을 하였는데 상대방이 여기저기 둘러본다면? 상대방은 당신의 이야기에 신경도 쓰지 않고, 언제쯤 이 자리에서 일어날수 있을까만 생각하고 있다는 것이다.

상대가 이러고 있으면 그냥 집에 보내드려라.


 

3. 침묵으로 밀당하라!

만약 상대방이 확실히 당신에게 호감이 있다는것을 확인했다면 당신은 침묵으로 소리없는 밀당을 할수도 있다. 대화를 하다보면 자연스레 대화가 끊어지는 순간들이 있는데, 예를들면 식사중이거나 한 소재의 대화가 마쳤을때 등이 있다. 이때 당신이 대화를 더이상 이어가려고 하지 않고 멍하니 아래를 응시하며 침묵한다면 상대방은 짧은 순간의 침묵에도 "뭐지? 내가 실수했나?", "내가 싫은건가?", "무슨말을 하지?"와 같은 여러 생각들을 하며 가슴을 졸이게된다.

 

이때 씨익 웃으며 "곰곰이 생각해봤는데 ○○씨는 이쁘신것 같아요"와 같이 헛소리를 하며 대화를 이어가면 상대방은 순간의 긴장이 사르르 녹으며 환하게 웃을것이다.

오빠 정말요~? 난또...

 

바닐라 로맨스의 침묵에 대한 비밀스런 충고

좋아하는 사람과 대화를 할때 침묵의 상황이 온다면 너무 서둘러 침묵을 깨려고 하지마라. 침묵에 대한 공포감에 침묵을 깨려고 이상한 소리를 내뱉는 그순가 상황은 더 악화되고 어버버대는 당신을 바라보며 상대방은 당신을 찐찌버거로 볼것이다.

 

만약 상대방과의 대화중에 침묵이 찾아왔다면 허둥지둥 대거나 핸드폰을 바라보지말고 침묵 그자체를 즐겨라. 이때 너무 어색하다면 주위를 둘러본다던가, 편하게 식사를 해라. 침묵의 상황은 그리 불편하지 않다. 침묵의 상황을 불편하게 만드는것은 침묵자체가 아니라 침묵의 상황에서 어쩔줄 몰라 허둥대는 당신의 모습이라는것을 잊지마라.

긴장하지 말아요~ 나 침묵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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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남, 사랑을 공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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