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가 바람을 피우는것 같을때 대처법여자친구가 바람을 피우는것 같을때 대처법

Posted at 2012. 2. 24. 06:47 | Posted in LOVE/LOVE : 여자의 심리


 손가락 안누르면 솔로.

여자친구가 바람을 피우는것 같을때 대처법

나의 블로그의 열혈 독자가 되기로 결심한 C군은 얼마전 이별을 했다. (아흙... 좀더 일찍 오지 그랬어~+_+) 회사 선후배 사이었던 C군과 B양은 얼떨결에(흠흠...) 연인사이로 발전을 하였지만 나름 블링블링한 연애 생활이었다고 자부했다. C군혼자만... (아흙...) 뭔가 낌새가 이상함을 느낀 C군은 C군의 표현그대로 판도라의 상자를 열어보고 말았다. 한마디로 여자친구의 핸드폰 문자를 확인해본것!!! (왜 열었어... C군....ㅜ_ㅜ)

꾸웨웩 자기야~


물론 예상대로? B양은 C군외에 다른 남자와 너무도 다정한 문자를 주고 받고 있었고... 뭐 그럴수도 있지 넘어간 C군은 얼마후 또 다른 남자와 밀당을 하고 있는 여자친구의 문자를 확인하고야 말았다. 이상황에 뭘 어쩌겠나!? 결국 어찌어찌하다 아무것도 못본척, 쿨하게 잘아라~ 하며 이별한 C군... 너무 쉽게 만나 너무 쉽게 헤어진것만 같고... 부끄럽게도 미련도 남는단다. 우리의 C군에게 무슨 말을 해줘야할까?

 

우리 C군의 사연을 읽고 많은 생각이 들었다.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 맘같아서는 조용히 여자친구와 드라이브를 즐기다가 한적한 산속으로 가서 삽으로 땅을판다음... 아... 그건 범죄니까... 아니면 쿨하게 너도 놀래? 그래 나도 놀께! 쿨한 사이로? 아.. 그런말 쓰면 악플 백만개... 그것도 안되고...

 

아마 나라면 우선은 아무렇지 않은척 내색하지않고 쿨하게 대해줬을것 같다. 역시 바닐라로맨스는 대인배!? 물론 그런 소린아니다. 어차피 문자하나가지고 난리 쳐봐야 문자좀 보낸것 가지고 뭐라한다고 되려 구속하는 남자, 쫌생이 소리들을게 뻔하니 우선은 기다리는거다. 뭘? 그녀의 결정적 셀프빅엿을...

결정적 순간에 한방이면 된다. 기다려라...


사람이라는게 참 그렇다. 처음 나쁜짓?을할땐 엄청 눈치보고 심혈을 기울여 완벽한 알리바이를 만든다. 하지만 상대방이 헤... 하고 잘속아주면 조금씩 실수를 흘리고 다니고 나중엔 빼도박도 못하는 결정적 증거를 드러내놓게 된다. 그때까지 우리는 조용히 헤... 하고 웃어주며 상대방이 흘리는 실수의 조각들을 하나 하나 차곡 차곡 의혹의 광주리에 담아넣으면 된다. 그리고 상대방이 방심의 도를 넘어 마지막 결정적 증거를 드러내놓는 순간, 그동안 쌓아 두었던 모든것들을 한방에 쏟아내고 어쩔줄 몰라하는 상대방에게 썩소를 남기고 갈길을 가면된다.

그래 평생 바람이나 피우며 살아라!


이쯤되면 한명쯤은 "왜 그렇게 까지 해야하나?"라고 물어볼 타이밍이다. 그래 사실 그렇다. 딱 야시꾸리 한 문자가 왔을때 버럭 화를 내고 헤어져버리거나 아니면 "나는 너를 믿습니다~" 하고 모른척 그렇게 살수도 있는것을 왜 고통스럽게 상대방이 흘리는 실수들을 차곡차곡 모아야하는것일까?

 

1. 대부분 당신의 의심이 만들어낸 환상인 경우가 많다.

당신의 눈에는 상대방의 문자가 마치 금방이라도 다른 사람과 같이 밤을 지새우며 만리장성이라도 쌓을것만 같겠지만 대부분의 경우 그냥 잠깐 다른 이성과 말장난?을 하고 마는경우가 태반이고 또 그냥 친구사이의 문자를 당신의 새까만 마음이 과도하게 왜곡하여 받아들이는 경우도 많다. 그러니 우리는 어느정도 기다려볼필요가 있다. 정말 더이상 달리 생각할수 없을때! 그때 돌아서도 늦지 않으니 우선은 느긋하게 기다려보자.

 

2. 이것도 하나의 경험이고 공부다.

당신이 아무리 백날 '바람피는 사람의 특징'따위를 찾아봐야 다 소용없다. 실습이 결여된 공부는 어차피 반쪽학습일수밖에 없다. 그러니 이런 기회를 놓치지 말고 잘 관찰해둬라, 물론 도중에 당신이 착각한경우도 있으니 만약 당신의 착각이었다는 판단이 든다면 자신의 오해를 반성하고 상대방을 좀더 이해하는 기회로 삼고 더이상 빼도박도 못하는 상황이 오면 그간의 관찰한 내용들을 잘 기억해두고 다음 사람을 만날때 좀더 주의기울일수 있도록해라. 이러한 쓰디쓴 정보도 나중에는 분명 당신에게 큰 도움이 될것이다.

 

3. 미련을 남기지 말자.

이 세상 모든일엔 미련이라는것이 남는다. 처음 헤어졌을때는 역시! 내가 잘했어! 라고 생각하다가도 조금 시간이 지나고 외로움이 엄습해오면 나도모르게 "혹시 그때 내가 오해한건 아니었을까?"라는 생각을 하게된다. 물론 극한의 상황에 몰렸어도 사람이란 "그래도 참 좋은 사람이었는데..."라며 미련을 갖기도한다. 이땐 셀프 풀스윙 싸대기를 때리며 "이색히야 그걸 보고도 미련이 생기냐!?"며 일갈해야한다. 그리고 또 그와 비슷한 상황이 오면 또 끝을 보려하지말고 그땐 쿨하게 뒤돌아설줄 아는 현명함을 갖추자.

 

 

저의 포스팅이 도움되셨다면 View on버튼(손가락)을 눌러주세요. 추천은 바닐라로맨스에게 힘이 된답니다. 연애상담을 원하시는 분은 [착한일을 하면 연애가 쉬워진다] 를 통해 연애상담을 신청해주세요. 언제나 사랑하고 사랑받는 날들이 되시길, 당신의 사랑을 응원합니다.

평범남, 사랑을 공부하다.

닐라로맨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