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에서 써먹는 간단 심리트릭 마술소개팅에서 써먹는 간단 심리트릭 마술

Posted at 2012. 2. 11. 12:00 | Posted in 연애 연재글/실전콜드리딩


손가락 안누르면 솔로.

 

소개팅에서 써먹는 간단 심리트릭 마술

오늘은 나만의 특별한 무엇인가를 기념하는 뜻으로 작은 선물을 하나 하겠다. 물론 아이패드따위는 아니다. 그냥 내가 심심할때 써먹는 심리트릭 마술이다.(솔직히 마술보다는 연기?쪽에 가깝다;) 하여간 꽁짜로 공개하겠다는데 찬밥더운밥 가릴처지인가!? 조용히 한번 귀를 기울여 보시라.

후후후... 난 당신의 마음을 다 읽고 있다...

지금 당신과 나는 한 술집에서 마주보고 앉아있다.(여자친구에겐 비밀이다.) 이때 내가 뜬금없이 "만약 지금 XX씨 앞에 A상자와 B상자가 있습니다. 순간적으로 선택한다면 무엇을 선택하시겠습니까!?" 라고 물었을때 당신이 "B!"라고 우렁차게 대답하는 순간 내가 음흉한 미소를 지으며 당신의 페이퍼 코스터를 뒤집었는데 그 바닥에 B가 대문짝 만하게 적혀있다면!?

 

일전에 나는 콜드리딩을 이용하여 상대방에게 A와 B중 원하는것을 고르라고 말한뒤 B를 살짝 가르키는 것만으로 상대방에게 B를 무의식적으로 선택하게 만드는 방법에 대해 말한적이 있다. 물론 이것은 이시이히로유키의 '콜드리딩'에 나오는 방법이다. (혹시 궁금한 사람은 여자를 내마음대로 조정하는 심리트릭 대공개 를 참고!) 물론 글로만 보면 손에서 장풍나가는 방법과 같이 허무맹랑해 보이지만 몇번의 연습을 통해 사람들에게 사용해보면 80%이상은 성공한다.

 

아무리 20%의 확률이라지만 실패는 확실히 쪽이 일시부로 완판되는 일이 아닐수 없다. 분명 B를 고르라고 한건데 상대방이 당당하게 "A"라고 말하면 어떻게 하란말인가!? 한순간 덤핑판매된 나의 소중안 쪽은 누가 보상해주는가!? 이런 분들을 위해 소소한 심리트릭을 추가하여 성공률 100%의 심리마술을 만들었다.

 

상대방의 심리를 100% 읽는 심리트릭마술

1. 상대방이 자리를 비우면 몰래 팬을 꺼내어 상대방쪽에 있는 티슈나 페이퍼코스터 뒷면에 커다랗게 B라고 적어 놓는다.
2. 상대방이 자리에 돌아오면 심리테스트라면서 "만약 지금 XX씨 앞에 A상자와 B상자가 있습니다. 순간적으로 선택한다면 무엇을 선택하시겠습니까!?"라고 물어본다.
3. 상대방이 B요! 라고 말하면 미리 적어두었던 티슈나 페이퍼코스터를 공개한다!

헉... 오빠 어떻게...?

 

짜좐~~~ 어때!? 신기하지 않은가!?

근데... 어...? 뭐가 이상하다... 싶은 독자가 하나 둘 있을것이다. 사실은 뭔가 이상하다고 느껴야 정상이다. 만약 상대방이 A를 고르면 어떻게 한단말인가!!!!???? 그제서야... "어...어... 이게 아닌데...?" 할건가!? 그때는 오히려 더 음흉한 미소를 띄며 상대방에게 테이블 위에있는 당신의 지갑을 한번 열어보라고 해라. 그러면 지갑안 지폐에(돈이 많으면 많을수록 드라마틱하다) 큼지막하게 A라고 수도없이 적혀있을것이다. 헉!!! 이게 어떻게 된일인가!? 뭘 어떻게 된일인가!? 당연히 당신이 사전에 미리 연필로 적어두어야 한다. (물론 연필로해라. 지폐훼손은 범죄다)

후훗... 이미 다 예상했다!

결국 상대방 앞에 페이퍼코스터에 B라고 적어놓고, 테이블위에 놓여있던 장신의 지갑안 지폐에 A를 적어 놓아 상대가 A라고 말하든 B라고 말하든 무조건 100% 맞아 떨어질수 밖에 없는것이다!

 

에... 그딴게 무슨 마술이야~ 하는 사람이 있다면 한번 묻고싶다. "그럼 마술사는 정말 사람몸을 세동강내고나서 붙인단 말인가!?" 모든 마술은 트릭이고 보는이의 허를 찌르는것이다. 당신이 보기엔 허술해보일지 몰라도 막상 당하는 사람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다.

 

상대방이 B라고 말했을때 "페이퍼코스터를 뒤집어 보세요... 후훗..." 이라고 말하면 상대방은 페이퍼코스터를 뒤집어보곤 그 밑에 B라고 쓰여져있는것을 확인하곤 깜짝놀란다! 여기서 의심이 심한 사람은 테이블에 있는 모든 물건들을 뒤집어 보며 확인하겠지만 당신은 "페이퍼코스터를 뒤집어 보세요... 후훗..."이라고 말하며 이미 지갑을 주머니에 넣은 상태기 때문에 아무리 뒤져도 A가 적힌 지폐를 발견할수 없다. 반대로 A라고 대답하면 "제 지갑을 한번 열어보시겠어요?"라고 말하고 상대방이 지갑에 신경이 집중되어있을때 몰래 페이퍼코스터를 치워버리면 그만이다.

 

너무 쉽다고? 그럴까...? 막상 이 쉬워보이는것도 사람을 마주하면 머리가 새하얀 눈밭으로 가득해질지 모른다. 소개팅 그날의 한방을 위해 심심할때 연습해봐두는것. 좋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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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남, 사랑을 공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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