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한 욕심에 연애를 망치는 사람들사소한 욕심에 연애를 망치는 사람들

Posted at 2012. 1. 29. 12:31 | Posted in 연애 연재글/광고와 연애


손가락 안누르면 솔로.

 


사소한 욕심에 연애를 망치는 사람들

 

당장이라도 전기 합선이 될것같고 자칫 서슬퍼런 칼날 위에 떨어질것 같은 위험천만한 상황! 이런 위험한 상황에서도 고양이가 무엇인가를 집기 위해 안간힘을 쓴다. 저 조그마한 쿠키같은 것이 뭐라고 고양이는 목숨을 걸고 손을 내미는 것일까!? 광고의 우측 하단을 보니 아... 고양이 사료 광고구나! 라는 것을 알수있다. 이 광고는 브라질에서 진행된 고양이사료브랜드 Gatos의 광고 일러스트이다.

 

사료한조각에 목숨을 거는 모습이 이해도 안되고 우스워 보이지만 잘생각해보면 우리 주변의 연애상황에서 매우 흔히 볼수 있는 상황이다.

 

약속시간에서 10분정도 늦는것과 같은 사소한 일에도 "버릇을 고쳐주겠어!"라며 마치 바람이라도 피운것마냥 짜증내고 화를 내거나 사소한 다툼이긴 하지만 상대방과의 기싸움에서 지기 싫어서 일부러 쓸데 없는 고집을 부리고 심지어 사랑을 확인해보고 싶다며 "이럴거면 헤어져!"라는 말을 남발하여 일부러 트러블을 일으키는 모습들 말이다.(당신은 트러블메이커인가!?)

 

당신의 계획대로 상대방의 버릇을 고치거나 기싸움에서 승리?하거나 사랑을 확인한다는 것은 작은 사료조각을 집으려는 미련한 고양이와 다른것이 무엇인가? 사료조각을 집으려다 아차! 하는 순간에 황천길로 향하는 편도 티켓을 끊어야하는 고양이나 괜한 트러블을 일으켜 사랑을 확인하려고 "이럴거면 헤어져!"라며 소리를 치다가 이별통지서를 받아야하는 당신이나 똑같다. 그냥 미련한거다.

 

현명한 고양이라면 작은 사료조각에 목숨을 걸기보다 주인에게 다가가 폭풍애교를 부려 마트에서 사료 한박스를 사오게 만들것이며, 현명한 사람이라면 평소에 사랑할수 밖에 없는 행동들로 굳이 확인할 필요도 없게 하지 않았을까? 

 

사랑을 확인하겠다며 상대방을 피곤하게 만들지 마라. 옛날 옛적 핸드폰이 흑백이었던 시절 모 통신사 광고의 유행어처럼 사랑은 움직이는 거다. 오늘 사랑해도 내일 싫어질수 있고, 오늘 싫어도 내일 사랑하게될수도 있는거다. 그러면 당신은 그때마다 사랑을 확인할건가?

 

작은일이지만 크게 화를내서 상대방의 버릇을 고치겠다는 생각

사소한 다툼에서 똥고집을 부리고 무리수를 두어 상대방의 기를 꺽겠다는 생각

"이럴거면 헤어져!"라며 상대방을 협박하여 상대방의 사랑을 확인해보겠다는 생각

이 모두 위험천만한 상황에서 조그마한 사료조각에 목숨을 거는

미련한 고양이와 같은 생각인 것이다.

 

자그마한 사료조각보다 고양이의 목숨이 소중하듯이

버릇을 고치든 말든, 누가 기선을 제압하든 제압당하든, 사랑을 확인하든 확인못하든

정말 소중한것은 나를 사랑해주는 누군가가 내 곁에 있다는것이 아닐까?

 

연애는 소중하다. 사소한것에 당신의 연애를 저당잡히지 말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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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남, 사랑을 공부하다.

닐라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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