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를 망치는 최악의 유형 6가지연애를 망치는 최악의 유형 6가지

Posted at 2012. 1. 26. 06:37 | Posted in 연애 연재글/[완료] 연애손자병법


손가락 꾸욱! 안하면 솔로.

 

지형편(地形篇) 연애를 망치는 최악의 유형 6가지


以一擊十 曰走(이일격십 왈주) :
병사 1명에게 병사 10명을 공격하게 하는것을 주(走 : 도망치는 부대)라고 한다. 


전투는 언제나 희생이 따른다. 더욱이 상대와 나의 세력이 대등하다면 승리를 위해서는 어느정도의 희생은 감수하여야한다. 하지만 장수가 희생을 겁내 소수의 병사로 다수의 병사를 상대하게 한다면 소수의 병사는 얼마 지나지 않아 도망가고 말것이다.

 

연애도 마찬가지다. 당신이 누군가를 유혹하고 싶다면 몇가지 위험 부담을 안고 가야한다. 예를들면 '껄떡남으로 보일수도 있다', '친구 사이가 어색해질수 있다.', '상대방에게 부담스러울수도 있다' 등 이다. 이러한 위험 부담을 떠안기 싫은 소심남녀들은 문자보내기, 근처에서 얼쩡거려보기 등등의 아주 찌X한 방법으로 티안나게 유혹을 하려든다.

 

물론 당신이 정우성 김태희고, 상대방이 옥동자, 정주리라면 당신의 소심한 유혹도 상대방에게 크게 다가올지 모르겠으나 당신과 대등하거나 조금더 높은 수준의 이성에게 소심한 유혹은 어설프기 그지없으며 오히려 당신의 소심한 유혹에 대한 상대방의 무관심한 태도에 당신은 겁에질려 나가떨어질지 모른다.

그만좀 찔러봐라 ㅇㅇ?

 

당신이 유혹하려는 상대가 멋지고 아름다운 만큼 당신이 부담해야할 위험은 커질수 밖에 없다는것을 잊지마라! 

  


卒强吏弱 曰弛(졸강이약 왈이) :
병사가 강하고 .장교가 약한것을 이(弛 : 기강이 해이한 부대)라고 부른다.


병사가 아무리 강해봐야 병사를 통솔하는 장교가 약하면 그 부대는 제대로된 힘을 발휘할수 없다. 당신이 아무리 외모가 뛰어나고 능력이 있어도 연애에 있어 중심을 잡지 못하고 이리휘고 저리휘면 제대로된 연애를 할수 없다. 제대로된 연애를 하고 싶다면 연애에 대한 자신감과 흔들리지 않는 주관을 갖는것이 중요하다.

아무리 잘나도 자신감이! 필요 없는 사람도 있다...

 

구슬이 서말이어도 꿰어야 보배라지 않는가!? 당신이 남들보다 좋은 조건을 가졌다면 보다 적극적으로 연애에 나서보자!  

 


吏强卒弱 曰陷(이강졸약 왈함) :
장교가 강하고 병사가 약한것을 함(陷 : 결함이 있는 부대)이라 부른다.
 


이경우는 반대인데, 장교가 뛰어나 아무리 지휘를 잘해도, 이를 따르는 병사들이 약하면 이 경우 또한 제대로된 힘을 발휘할수 없다. 당신이 아무리 연애 마인드가 바로 서있고 의욕이 충만해도 지저분한 외모, 비루한 능력으로는 유혹할수 있는 한계가 있다. 아무리 진심은 통한다지만 그래도 연애는 속세에서 하는것! 어느 정도의 조건을 따지는것은 속물이 아닌 기본이다!

아무리 그래도 꾸며야.... 아.. 안꾸며도 되는 사람이 있네...

 

"상대에게 넌 진심을 왜 몰라주니!?" 라고 외치기 전에 당신 자신이 상대에 어울리는 조건을 가지고 있는지 생각해보라!  

 


大吏怒而不服(대리노이불복) 遇敵懟而自戰(우적대이자전)
將不知其能(장부지기능) 曰崩(왈붕) :

큰관리가 분노하여 상관의 명령에 따르지 않고 적을 만나면 스스로 나가 싸우고 장교가 장수들의 능력을 잘 알지 못하는 것을 붕(崩 : 무너진 부대)라고 부른다.
 

 

전투에선 언제나 냉정해야한다. 아무리 내가 상대보다 우위에 있다하더라도 적의 도발에 쉽게 넘어가며 멋대로 돌진하는것은 자살행위다. 연애를 할때 많은 사람들이 이성을 놓아버리고 무조건 감성에 따라 행동하다 후회를 하곤한다. 별일 아닌데도 상대의 마음을 떠보기위해 "이럴거면 헤어져!"라고 엄포를 놓다가 정작 자신이 버림받거나 상대방이 조금만 잘해줘도 콧김을 내뿜으며 닥공정신을 발휘여 "나랑 사귀자!"라고 들이댔다가 당황한 상대에게 사커킥을 맞고 저하늘의 별이 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이럴거면 헤어져~~~ -_-

 
연애를 할때 잔머리를 굴린다는건 "어떻게 하면 내가 손해를 덜 볼까...?" 하고 궁리하는것이며 연애를 할때 이성적으로 판단하는것은 "내가 과연 이렇게 행동해도 될까?" 라고 고민하는것이다.

 

연애 중에 흥분하여 돌발행동을 하는것을 용기라고 생각하지마라. 그건 그냥 뻘짓일뿐이다. 
 




將弱不嚴(장약불엄) 敎道不明(교도불명)
吏卒無常(이졸무상) 이졸(吏卒) 陣兵縱橫(진병종횡) 曰亂(왈란) :
장수가 약하며 엄하지 못하여 훈련이 철저하지 않고 장교와 사병이 규일없이 어지러운것을 란(亂 : 혼란한 부대)이라 부른다. 
 


많은 사람들이 연애를 잘 못하는 이유중 하나이다. 연애에 대한 자신만의 생각도 없고 정보도 없으며, 사람에 대한 기본적 이해가 부족하여 인터넷에서 검색을 통해 얻은 단편적 연애지식으로 상대방을 유혹하려 들다가 잘 안되면 멋대로 고백을 해버리거나 포기해버리는 케이스다.

인터넷에 의존하지 말고 당신 스스로도 생각하라

 

연애라는게 꼭 공식이 필요한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큰틀에서 이런 뉘앙스의 상황에서는 이렇게 행동해야겠다는 정도의 지식이나 자신만의 기준이 있어야한다. 그렇지 않으면 당신은 평생 되는대로 연애하는수밖에 없다.   

 


將不能料敵(장불능료적) 以少合衆(이소합중)
以弱擊强(이약격강) 兵無選鋒(병무선봉) 曰北(왈배) :
장수가 적을 파악하지 못하면 소수의 병력으로 다수의 적을 맞서고 약한부대를 강한부대와 싸우게하고 부대에 선봉이 없다.
 


이런 스타일의 사람들이 연애하기 가장 피곤하다. 이른바 닥공 전략으로 우리나라 민족 고유의 정신 "못먹어도 고!"정신을 유지 발전 계승하는 사람들이다. 주위에서 조금더 생각해봐라, 밀당을 하면서 지켜봐라 라고 충고를 해도, 밀당은 비겁하다며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그냥 들이댄다.

대체 언제까지...

 

들이댔다가 성공하면 역시 진심은 통한다며 미소짓고 들이댔다가 차이면 그래도 난 용감했다!라며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위로를 한다.

 

상대방을 파악하고, 밀당하는것도 연애의 일부다. 왜 당신은 멋대로 하려고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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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남, 사랑을 공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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