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기술] 편의점그녀를 사로잡는 방법 총정리![연애기술] 편의점그녀를 사로잡는 방법 총정리!

Posted at 2011. 11. 25. 07:00 | Posted in LOVE/LOVE : 연애의 기술


손가락 꾸욱!

 


[연애기술] 편의점그녀를 사로잡는 방법 총정리

어느 순간부터 남자들의 퐌타지 목록에 등장하기 시작한 '편의점 알바녀' 그 이유는 무엇일까? 아마도 전국어디에나 있으면서 한번 방문한 편의점은 자주방문하게 되며 알바생이 주로 10대 후반~ 20대 초반까지의 풋풋한 매력의 소유자여서는 아닐까!? 


편의점 매출을 수직상승 시켜주는 풋풋한 편의점 알바녀! 어떻게 접근하는 것이 좋을까!?


1. 단순무식파 : "접근? 뭐 있어!? 가서 물어보면 되지!"

복학을 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복학생들 사이에서는 학교앞 편의점 알바녀때문에 말이 많았다. 청순한 외모에 긴생머리... 수수한 차림으로 카운터에 앉아 책을 읽고 있는 그녀! 그녀는 분명 우리학교의 학생도 아니었고 또 근처에 사는 것같지도 않았다. 


멀리서 그녀를 지켜보녀 시커먼 복학생들은 나름의 전략과 전술을 짜며 접근의 기회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었는데... 이때 지나가는 길에 편의점 알바녀의 이야기를 들은 헌팅왕!(지난 포스팅에 다수 등장함;;) 

"어! 그래!?"

그길로 내려가서 웃으며 번호를 받아와 복학생들의 퐌타지를 무참히 깨버렸다.

연애기술

커헉.... 이럴수가...


사실... 편의점 알바녀라고 해서 뭐가 다를까? 그녀가 무슨 특수공작요원도 아니고 그녀도 그냥 평범한 여자일뿐... 남자들의 과한 퐌타지는 오히려 그녀에게 다가가는데에 있어 장애물이 될뿐, 사실은 그냥 다가서 미소지으며 친분을 쌓으면 될일 아닌가!? 설마 웃는얼굴에 바코드기 던질라구!? 

 

 

2. 연애소설파 : "연애는 로맨스가 생명! 접근은 로맨틱하게!"

인터넷을 탐험하다보면 편의점 알바녀를 유혹하는 방법이라면서 여러가지 소설들이 난무한다. 어쩌구 저쩌구... 하다가 손등에 바코드를 그려서 그녀에게 내밀며 간드러진 멘트를 하란다; (알고보니 강풀 만화에 나온방법;;;;) 또 어떤 사람은 어쩌구 저쩌구 하다가 그녀에게 "커피 어떤게 맛있어요?"라고 물어보고 "○요"라고 대답하면 그걸 집고 계산한다음 "힘들텐데 마셔요!"하란다. 이거... 귀여니 소설식 연애 아닌가?;;;;

연애기술

헤이~ 거기 귀여운걸~ 나랑 놀지 않겠어~?


솔직히 이런 대사를 칠수준이면 그냥 가서 번호달라는게 빠르지 않나??;; 개인적으로 연애블로그를 운영하다보면 글을쓰다 드라마틱한 구성으로 독자들을 즐겁게 해주고 싶은 욕구에 시달리지만 중요한것은 실제로 쓸수있고 효과가 있냐는것이다;;;; 

애초에 그녀에게 한마디 말을 하기가 힘들어 연애글을 찾는 사람들에게 이런 연애소설류의 방법들이 과연 얼마나 효과가 있을까...? 의문이다;;;; 

 

 

3. 시트콤형 : "어쩌다보니;;; 하하;;;"

같은 동네사는 친구인 P군은 베지X을 입에 달고 다닌다. 집에서 나설땐 아침밥 대신 베지X을 집앞 편의점에서 사서 걸어가는길에 마신곤했다. 그러다 하루는 베지X을 급하게 꺼내다가 실수로 떨어뜨려 병이 깨져버린것이 아닌가!? 편의점 알바녀가 화들짝 놀라 빗자루와 대걸레를 가지고 왔는데 P군은 죄송하다며 편의점 알바녀의 손에서 빗자루와 대걸레를 뺐어들고 뒷처리를 하였다. 


다음날 아침 베지X을 들고 계산을 하려는데 편의점 알바녀의 한마디

"오늘은 안깨셨네요~^-^"

그날 이후 자연스레 서로 농담도 주고 받으며 친해졌고 요즘은 번호도 교환해서 가끔은 영화도 같이 본다고 한다.

연애기술

혹시 잘생긴 사람들에게만 이런일이...?


이런걸 운명이라고 하는것일까? 아마도 이 경우에는 편의점 알바녀도 평소 P군을 눈여겨 봤거나 깨진 베지X 뒷처리를 하는 모습에 고마움과 호감을 느꼈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분명한것은 생활속에서 자연스레 일어날수 있는 일이 P군과 알바녀를 가깝게 했다는 것이다. 어차피 말한마디 건낼 용기가 없다면 P군처럼 자연스런 사고?를 일으켜보는것은 어떨까? (그렇다고 베지X을 냅다 던지라는게 아니다!!!) 

 

 

총정리

지금까지 편의점 알바녀를 유혹하려는 늑대들의 몇가지 유형들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그렇다면 그나마 현실성있고 최선의 방법은 무엇일까? 물론 개인의 성격에 따라 여러가지 방법이 있겠지만 지금까지 '평범남, 사랑을 공부하다.'에 포스팅한 내용중 참고할만한 내용을 총동원하여 궁극의 편의점 알바녀 유혹하는 법을 만들어보자.


1. 매일 같은시간 같은 물건을 구매하라.

이것은 그간 여러차례 등장했던 NLP의 앵커링(anchoring)과 연관이 깊다. 매일 같은시간 같은 물건을 구매하면 특정시간이 되거나 특정 물품을 보았을때 문득 당신을 떠올리게 할수 있으며, 금새 당신의 존재를 기억할수 있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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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인사를 할땐 그녀와 눈을 마주치고 미소지어라.

편의점 알바녀의 매력에 빠져버린 남자들은 하나같이 매번 물건을 사고 나올때마다 인사만한다고 말하지만 실제로는 눈도 마주치지 않는 경우가 태반이다. 물론 당신에게는 특별한 의미가 있는 인사였을지 몰라도 편의점 알바녀 입장에서는 매일 지겹게 듣는 소리일 뿐이다. 

앞으로는 인사할때 꼭! 그녀의 눈을 마주치고 미소지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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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그녀의 변화를 칭찬해줘라.

제발 여자의 얼굴이나 특정부위만 뚫어져라 쳐다보지말아라. 당신의 흑심을 감추고 그녀를 잘 관찰하면 어제와는 다른 모습들이 몇가지 눈에 띌것이다. 정 힘들면 적어도 귀, 머리, 구두 이 세가지만이라도 체크하자 이 셋중 하나에 변화가 생겼다면 지나가는 말로 칭찬해주자. "귀걸이 예쁘네요~" 이말도 못하는가!? 당신 벙어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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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때가 되었다면 용기내어 데이트신청을 해보자.

제발 편의점 알바녀와 조금 친해졌다고 헤벌쭉~ 웃고만 있지말자. 편의점 알바녀는 알바일뿐 언제 편의점을 그만둘지 모른다. 어느정도 친해졌다고 생각되면 부담없이 지나가는말로 데이트 신청을 해야한다. "편의점 알바 주말에 쉬어요? 주중에 쉬어요?"이거 기억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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