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플여행지추천] 사랑이 가득한 국내 커플 여행지 추천!

 

개인적으로 여행을 참 좋아한다. 아직 차를 보유하지 못한터라 기차며, 버스며 대중교통을 이용해야하는 불편함이 있지만 그러한 불편함은 젊음이라는 특권앞에서 낭만으로 바뀌기 마련이다. 내일로 기차여행과 그간의 커플여행의 경험으로 올 여름 커플여행지를 고민하는 커플들에게 커플여행지추천을 해본다. 

추천감사합니다.

 

커플여행지추천 1.제주도

장점

옛날만 해도 신혼여행 1순위였던 제주도! 하지만 저렴한 동남아 여행상품들이 대거 등장하고 국민소득이 올라가며 그저그런 커플여행지로 취급받다 요즘 저가항공의 등장으로 저렴하고 이국적인 커플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다. 다른곳에서는 보기 힘든 애메랄드빛 바다와, 뻥뻥 뚫려있는 도로는 커플들에게 이색적인 볼거리와 기분전환에 도움을 주는 커플여행지이다.

 

단점

아무리 저렴해 졌어도 국내 여행중에는 가장 비싼 여행경비가 큰 단점이다. 물론 이전보다는 타 국내여행과의 여행경비의 격차가 많이 줄어들었지만 그래도 2박3일 2인기준 7~80은 잡아야하기때문에 타 여행지에 비해 부담이 되는것은 사실! 또한 제주도내에서는 교통이 불편하므로 렌트카를 이용하는것이 편리하지만 면허가 없거나 제주도에 대한 사전정보가 부족하다면 별 소득없는 여행이 될수 있다.

Tip!

제주도에서는 택시를 하루동안 대절해서 여행을 할수도 있는데 택시기사님에 따라 그날의 여행이 복불복이 되는 불안함이 있긴하지만 제주도에 대해 별 정보없이 갔는데 기사님께서 주요 관광지와 간단한 소개도 해주셔서 개인적으로는 만족스러웠다.

 

2박 3일 2인 예상경비(수도권기준)

70~80만원

 

 

커플여행지추천 2.부산

장점

도시와 바다를 모두 즐기고 싶다면 강추! 다른 바다들은 질낮은 숙소에 바가지 요금이 기승을 부리지만 부산은 워낙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는 터라 다른 지역보다 바가지가 심하지 않고 숙소구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다. 무엇보다 해운대, 송정, 광안리 등의 여러개의 바다를 볼수있고 타 지역보다는 대중교통이 편리하여 차량이 없어도 각 관광명소를 돌아다니기가 편리함

낮엔 해운대에서 미친듯 놀고, 밤엔 극장에서 심야영화도 볼수있는곳. 부산말고 또 있을까?

 

단점

수도권에 거주하는 사람이라면 가히 땅끝마을 저리가라하는 거리... 왕복 8시간의 어마어마한 거리는 차가 있어도 감히 끌고갈 엄두를 내지 못하게 한다. 또한 지하철은 잘 되어있지만 버스의 경우 배차 간격이 꽤 되기때문에 자칫 마지막날 태종대나 해동 용궁사에 갔다가 버스나 기차를 놓치는 불상사가 일어날수 있음. 마지막으로 여름철만 되었다하면 시장통 저리가라의 인파를 자랑하므로 자칫 비키니 아가씨에 넋이 나갔다가 뺨에 불이 날수 있으므로 주의요망.

 

2박 3일 2인 예상경비(수도권기준)

50~60만원

 

 

커플여행지추천 3.순천

장점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답다고 자부할수 있는 노을을 볼수있는 순천만! 또 한번 먹어보면 잊을수 없는 푸짐하고 맛난 남도 한정식! 순천만은 타 관광지에 비해 최대한 자연을 파괴하지 않고 깔끔하게 꾸며놓아 좋다. 또한 순천 근처에는 보성이 자리하고 있어 조금만 부지런을 떨면 보성녹차밭을 보고 녹차아이스크림 한입먹고 순천만에서 노을을 바라보는 호사를 누릴수도 있다.

 

단점

여름과 겨울은 내일러(내일로 여행자)들이 활동하는 시기로 순천은 안동과 더불어 내일러들의 성지로 추앙되고 있어 순천역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순천만으로 이동할경우 상상초월의 인파를 경험할수도 있다. 또한 이쁜팬션이 드물고 모텔등과 같은 숙박시설도 많은 편이아니라 숙박쪽은 포기하는편이 좋음

 

2박 3일 2인 예상경비(수도권기준)

35~45만원

 

 

커플여행지추천 4.왜목마을

장점

대한민국 유일의 일출과 일몰을 볼수있는곳, 매년 1월 1일에는 많은 사람들이 바글바글거림, 원래는 민박밖에 없었으나 유명해지기 시작하면서 몇몇 펜션들도 생기며 인프라가 갖춰지고 있다. 무엇보다 장점은 타 여행지에 비해 수도권에서 비교적 가까운거리에 위치해있고 나름 조용한 분위기를 즐길수 있는곳!

 

단점

딱히... 일출일몰말고는 볼거리가 없다;

서해라 타 여행지에 비해 해수욕을 즐기에는 별로다.

 

2박 3일 2인 예상경비(수도권기준)

30~45만원 

 

 

커플여행지추천 5.강촌

 

장점

수도권에 사는 사람이라면 누우면 코닿을곳에 위치해 있어 지하철, 버스등을 이용하여 쉽게 갈수 있으며 각종 펜션들이 밀집해있어 숙박을 신경쓰는 사람이라면 이보다더 적합한곳은 없다. 이벤트 펜션부터 아주 저렴한 숙소까지 없는 숙소가 없다. 다만 숙박업소의 종류가 다양한만큼 가격도 다양하다.

 

단점

정말 펜션밖을 나가면 할게 없다. 괜히 자전거를 타거나 남이섬을가서 옛 애인의 기억을 되새기느니 펜션에서 지금의 애인과 알콩달콩 노는게 좋다.

 

2박 3일 2인 예상경비(수도권기준)

35~50만원(숙박에 따라 차이가크다) 

 

 

기타

이 밖에도 수도권 근거리를 원하는 사람들에게는 대천, 제부도, 대부도와같은 수도권역에 있는 바닷가와 국립공원내의 산장등도 좋은 커플여행지가 될수도 있다. 특히 올해 대천에서는 그린그루브라는 행사를 8월 13~15일까지 진행하고 있어, 색다른 여행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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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남, 사랑을 공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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