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착각을 이용한 유혹의 기술 3가지남자의 착각을 이용한 유혹의 기술 3가지

Posted at 2012. 10. 5. 08:17 | Posted in LOVE/LOVE : 연애의 기술

 

 

남자의 착각을 이용한 유혹의 기술 3가지

주변에 인기있는 여자들을 보면 가만히 있어도 남자들이 미친듯이 달려드는것 같은데 정작 자신의 주변에는 용돈달라는 조카와 일처리가 이게 뭐냐며 서류를 집어 던지는 상사외에는 남자가 없는 외로운 솔로들이 많다. 마음 같아서는 괜찮은 남자를 발견하는 순간 당장 달려가 "혹시 이번 주말에 시간있어요?"라며 코맹맹이 소리라도 내고 싶지만 그랬다가는 쉬운 여자로 낙인 찍힐까봐 두렵기만하다. 그렇다고 언제까지 주말드라마나 보며 백마탄왕자가 나타나길 기다릴수는 없는 노릇! 오늘은 나에게 "혹시 그녀가 저를 좋아하는 것은 아닐까요!?"라며 기대에 부푼 남자들의 착각이 담긴 상담메일을 통하여 남자를 착각에 빠뜨리고 유혹하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보자.

 

 

그녀가 갑지가 문자를 보냈어요!

제가 군대 가기전에 친하게 지냈던 여자가 있었습니다. 그렇게 많이 친하지는 않았지만 잘웃고 괜찮은 사람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전역을 하고 학교에서 몇번 스쳐지나가며 인사를 나누었었습니다. 그런데 얼마전에 그녀에게 "잘지냈어~?"라는 문자가 왔어요! 2년동안 서로 연락한번 없었지만 그녀는 2년전에 저와 친했던 기억을 아직도 가지고 있는 것일까요!? 그리고 잘하면 그녀와 사귈수도 있을까요!?

 

이러면 안되지만 나는 그의 상담글을 읽고 "아... 남자의 착각은 한계라는것이 없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잘지냈어~?"라는 문자 하나에 2년전 친했던 그녀와의 기억을 끄집어내고 그것을 연인발전 가능성으로까지 연결하는 남자의 창의력은 정말 씽X빅 저리가라 수준이다.

뭐지!? 나랑 사귀고 싶다는건가!?

 

여자들은 마음에 드는 남자가 있으면 이런 고민을 한다. "아... 먼저 문자하고 연락하면 쉬운 여자라고 싫어하겠지?" 이제는 이런 고민따위는 절대 하지마라. 아무리 당신이 상대방과 별로 친하지 않고 연락을 한지 오래지난 사이라고 하더라도 남자입장에서 여자에게 날라온 문자는 언제 어디서든 감사할 따름이다. 또한 여자의 우려처럼 여자를 쉽게 생각하거나 하기보다. "흠!+_+ 날 좋아하나? 아닌가?"하며 남자는 왠종일 당신의 문자에 대한 의도를 파악하려고 노력할것이다.

 

당신이 좋아하는 사람과 이미 인사를 나누는 사이고, 또 남자와 연락처를 교환한 사이라면 언제 어디서든 고민하지 말고 문자해라. 당신이 신용카드, 보험, 다단계 회사에 다니지 않는 이상 남자는 당신의 문자를 언제나 환영할것이며 당신의 작은 문자 하나로 남자는 기분좋은 상상의 나래를 펼칠것이다.

 

 

그녀가 얼마전부터 제게 장난을 쳐요!

얼마전에 입사한 그녀는 성격이 매우 활발합니다. 항상 웃는 얼굴로 저희 팀의 분위기를 밝게 해주죠. 그런 그녀가 얼마전부터 유독 제게 이런 저런 장난을 많이 칩니다. 자리에서 업무를 보고 있을때 다가와 괜히 귓속말을 하기도 하고 점심식사를 하러갈땐 장난식으로 팔짱을 끼며 맛있는것을 사달라고 하기도 하네요. 그냥 제가 제일 편해서 그러는것 같다고 생각하면서도 괜히 혹시나 하는 마음이 생기네요.

 

이런 케이스는 "장난을 쳐서 헷갈려요"라고 쓰고 "그녀가 스킨십을 해요!"라고 읽는것이 바람직하다. 많은 여자들의 "분명 그 남자와 친한것 같은데 뭔가 어색하고 관계가 더 발전하지 못하고 있어요!"와 같은 고민을 하는것은 둘사이에 스킨십이 빠져있기 때문이다.

 

아무리 말이 잘통하여서 자주 대화를 나누고 가끔은 문자나 전화통화를 한다 하더라도 여기에 남녀관계를 두근두근거리게 만드사소한 스킨십이 빠지면 그 관계의 발전속도는 스쿠터 이상의 속도를 기대할수 없다. 당신이 찍어둔 남자와 KTX급의 속도로 관계를 발전시켜 연인으로 골인하고 싶다면 당신은 어색하지 않은 순간에 어색하지 않은 사소한 스킨십으로 둘사이의 관계에 긴장감과 찌릿함을 선사해야 한다.

그녀는 왜 제게 스킨십을 할까요!?

 

절대로 걱정하지마라. 당신이 그 남자의 어깨를 좀 툭쳤기로서니 "이 여자 헤픈여자아냐!?"라고 색안경을 끼고 당신을 바라볼 남자는 없다. (만약에 있다한들 그런 남자와 무슨 연애를 할수 있겠나?) 꼭 기억해라 백마디의 대화보다 눈빛과 한번의 터치가 남자를 헤어나올수 없는 혼란의 구렁텅이속으로 빠트린다는 것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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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별생각 없었는데요. 우연히 ~에서...

사실 그녀와 저는 이미 예전부터 어느정도의 친분은 있는 상태였습니다. 안믿으시겠지만 그땐 정말 별 생각없었고 그냥 좋은 사람이구나 정도였습니다. 그러다 회식자리에서 대화를 좀 나누어봤는데 갑자기 호감이 생기고 다음날 부터 그녀 생각이 자꾸 머릿속에서 맴도네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지금까지 받은 "좋아하는 여자가 생겼어요!"류의 상담의 80%이상을 차지하는 케이스이다. MT, 야유회, 술자리, 동호회 모임 등등은 팍팍한 일상에서 한결 열린 마음으로 상대방을 대하게 되고 당신의 보다 자연스러운 모습을 상대방에게 어필할수 있는 절호의 타이밍이다.

뭐지? 왜 갑자기 그녀가 예뻐보이지!?

 

남자가 간과하고 있는것은 딱히 여자의 성격이 남자와 딱 맞아 떨어지지 않더라도 편안한 분위기에서 적당량의 알콜을 섭취하고 대화해보면 사실 누구나 대화가 통하기 마련이라는점, 당신이 어떠한 집단안에서 한 남자를 찍어 두었다면 그가 참석하는 모든 모임에 참석하도록 하자. (귀찮다, 창피하다, 집에서 허락을... 등등의 비겁한 핑계는 안통한다.)

 

그렇다고 처음부터 당신이 좋아하는 사람의 곁에 딱 붙어 있기 보다 그냥 그 남자의 시야 안에 있다가 분위기가 무르익을때쯤 은글슬쩍 그의 곁에 살포시 다가가라. 굳이 당신이 말을 걸 필요도 없다. 그저 무르익은 분위기에 남자의 옆에 당신이 있었다는 것만으로 남자는 당신과 대화를 시작하게 될것이고 말하는 족족 말이 통한다는 말도안되는 착각에 빠져들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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