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장관리', '보험'에서 연인이 되는 연애 핵심 스킬은?!'어장관리', '보험'에서 연인이 되는 연애 핵심 스킬은?!

Posted at 2013. 11. 25. 22:53 | Posted in 기고

'어장관리', '보험'에서 연인이 되는 연애 핵심 스킬은?!

뭔가 묘하게 썸을 타면서도 한편으로는 첫 번째가 아닌.. 두어 번째인 듯한 기분이 드는 상황. 상대는 나를 내키는 대로 나를 찾지만, 내가 상대를 찾으면 요리조리 회피하는 관계! 우리는 이 애매한 관계를 전문용어로 '어장관리' 혹은 '보험'이라고 표현합니다. 남들은 '야~너 그렇게 바보짓 하지 말고, 다른 사람 만나!'라고 하지만 사랑이 어디 그렇게 쉽게 되는 일이던가요? 그렇다면 어떻게 날 보험으로 여기는 상대를 내 것으로 만들 수 있을까요?

 

보험은 기회다.

얼마 전 동창 찾기 어플을 통해 예전에 알고 지냈던 남자 지인에게 연락이 왔어요. 잘사느냐고 밥이나 한번 먹자고.. 뭐 고등학교 때 워낙 훈훈하던 친구라 내심 기대하고 나갔죠. 역시나!! 아직도 훈훈함을 간직하고 있더라고요. 그 후 몇 번 더 봤는데 뭐랄까..? 왠지 어장당하는 느낌이 드는 거에요.

 

썸을 타는 것 같으면서도 일정 선 이상을 넘어가지 않고, 연락은 자주 하면서 정작 만나자는 말은 잘 안 하고.. 그러다가 불쑥 만나자고 하지만, 내가 먼저 만나자고 하면 은근히 회피하는 상황인 것 같군요. 많은 사람이 이런 상황에 처하면 '나 어장관리 당하는 거야? 날 보험으로 생각하는 거야 뭐야~'라며 불쾌하게 여기곤 합니다. 근데 그게 불쾌하게만 생각해야 하는 걸까요?

 

나 지금 어장관리 당하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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