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락 잘 안하는 남자친구를 바꾸는 방법연락 잘 안하는 남자친구를 바꾸는 방법

Posted at 2013.10.18 07:17 | Posted in 연애 연재글/연애관계론

 

 

연락 잘 안하는 남자친구를 바꾸는 방법

여자가 남자에게 바라는것은 사소하지만 그 수가 어마어마하다. 하지만 그중 한가지만 잘해도 여자는 화를 잘 내지 않는데 그것은 바로 '연락'이다. 화장실 갈때, 담배피러 갈때, 근무중 잠깐 딴짓할때 한번씩만 카톡을 해주고 출근길에, 퇴근길에, 점심먹은 후에 전화 한번 해줘도 여자는 친구들에게 "우리 남자친구는 나를 너무 사랑해!"라고 자랑을 할텐데... 그렇게 연락을 해주는 대한민국 남자들은 아쉽게도 몇 안된다.

 

여자입장에서는 분노할수 밖에 없다. 그깟 문자와 전화! 지 담배피울건 다 피우고 화장실은 잘만 가면서 어째서 터치몇번이면 할수 있는 연락을 하지 않는 것일까? 이렇게 간단한것 조차 화를 내야 좀 하는 시늉을 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또 연락이 줄어드는 남자를 보며 여자들은 속이 타들어간다. 화를 내도 꿈쩍않는 남자친구! 어떻게 하면 연락을 자주하게 만들수 있을까?

 

생산량이 늘 뒤처지던 이 공장은 곧 다른 어느 공장보다 더 많은 생산량을 내놓는 공장이 되었다. 그 비결은 무엇이었을까? 찰스 슈왑이 한 말을 들어보자. "일이 이뤄지게 하는 방법은 경쟁심을 자극하는 것입니다. 제가 말하는 경쟁은 탐욕스럽고 돈에 눈먼 경쟁이 아니라 남을 능가하고 싶은 욕구에 대한 경쟁심을 말하는 것입니다." 능가하고 싶은 욕구! 도전! 용감히 도전하는 것! 이야말로 기개 있는 사람들에게 호소할 수 있는 틀림없는 방법이다.
-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 3-12. 모든 것이 효과가 없을 때, 이렇게 하라

 

경쟁심! 이보다 더 남자의 가슴을 뜨겁게 하는 단어가 있을까? 당신도 알다시피 남자란 경쟁심의 노예다. 그냥 조용히 자신의 주량껏 마시면 되는 술을 "너보다는 내가 더 술이 세지!"라며 먹지도 못하는 술을 기절할때까지 마시는게 남자다. 일단 경쟁이 붙으면 남자는 물불을 가리지 않고 남을 이기기위해, 기록을 경신하기 위해 도전하고 또 도전한다. 그렇다면 남자의 경쟁심을 부추겨 남자가 조금더 연락을 많이 하게 만들수 있을까?

 

야간 근무조가 들어오고, 그들은 바닥에 적힌 '6'을 보고는 이것이 무엇인지 물어보았다. 주간 근무자가 말했다. "오늘 사장님이 여기에 오셨습니다. 저희한테 용해작업을 몇 번 했냐고 물으셔서 여섯 번 했다고 했더니 바닥에 저렇게 적어놓으셨습니다." 그 다음날 아침, 슈왑은 그 공장에 다시 찾아왔다. 그날 밤 야간 근무자들은 바닥에 적힌 '6'을 지우고 크게 '7'이라고 적어놓았다.
-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 3-12. 모든 것이 효과가 없을 때, 이렇게 하라

 

역시! 세계 최초로 연봉 1백만 달러를 달성한 사람답다! 자신의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는 근무자들을 꾸중하기는 커녕 바닥에 숫자를 쓰는것만으로 근무자들의 경쟁심을 자극하여 효율을 끌어올리다니! 물론 당신도 할수 있는 일이다! 이제 남자친구가 당신의 기대만큼 연락을 자주하지 않는다고 해서 화를 내기보다 찰스 슈왑이 그랬듯 남자친구의 경쟁심을 이끌어내서 남자친구가 스스로 연락을 자주하도록 만들어 보자!

 

그렇다면 역시 "미희네 남자친구는 하루에 연락을 6번 하던데..."라고 비교를 하면 될까!? 물론 그렇게 하면 남자친구는 "뭐!? 그러면 그XX랑 사귀던가!"라며 노발대발 할것이다. 아무리 경쟁심을 불러 일으키라고 했다고 설마... 남자친구를 다른 남자와 비교하는 그런 어마어마한 짓은 하지 않겠지? 그랬다가 "성훈이 여친은 연락 안해도 암말 없다더라!"라는 얘기 들으면 어쩌려고... 너무도 당연한 말이지만 연애중 남과 비교하는 발언은 결코 꺼내서는 안되는 말이다.

 

경쟁심을 꼭 남과 비교하면서 불러 일으킬 필요는 없다. 남자친구가 자기 스스로 경쟁심을 느끼게 하면 된다. 앞으로 남자친구에게 연락이 오면 그냥 끊지 말고 기록을 말해줘라. 예를들면 "앗! 오늘 우리 10분이나 통화했어!!! 평소에 바빠서 5분 통화할까 말까였는데~", "앗! 오늘 우리 카톡 20번이나 한거 알아!? 웬일이야 오빠~!?", "오늘 기록 갱신! 우리 오빠 알고보니 배려심 넘치는 남친이네~" 정도면 될것이다.  

 

별생각 없이 연락을 하던 남자는 숫자와 기록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스스로도 연락의 횟수에 민감해질것이다. 그렇다고 연락이 좀 줄어들었다고 "뭐야! 어제는 14번 카톡하더니 오늘은 왜 13번만해!!!???"라고 분노해서는 안된다. 남자가 기록을 갱신할때에만 잘했다며 칭찬과 함께 훈훈한 상품을 수여해보자. (예를들면 뽀...?)

 

꼭 숫자를 쓰지 않아도 된다. 남자친구가 연락을 잘했을때 칭찬을 하며 남자의 도전의식을 고취시켜줄수도 있다. "오빠 그거 알아? 요즘 오빠 갑자기 연락 자주하고 있는거? 나 친구들한테 막 자랑하고 그러잖아~" 정도면 어떨까? "에... 그거 가지고..."라는 생각이 들겠지만 해봐라. 그 효과는 내가 장담한다. (어떻게 그리 장담하냐고? 물론 내가 체험을 해봤으니까 장담을 하지!)

 

스킨십을 유난히 민감해 하는 여자가 있었다. 어깨에 손을 올리는것은 고사하고 손을 잡는것도 불편하게 생각하는 여자였다. 대부분의 남자들은 "왜그래!? 나 사랑안해? 내가 뭘 잘못했어!?"라며 화를 냈겠지만 나는 칭찬을 통해 그녀의 도전의식을 자극하기로 했다. 데이트 도중 살짝이라도 살이 맞닿을 때마다 나는 그녀의 눈치를 살피다가 그녀가 가만히 있으면 놀란듯이 말했다. "오옷!? 뭐야! 스킨십했는데 가만히 있네?", "너 요즘 우리 스킨십이 엄청 자연스러워지고 있는거 알아?", "이젠 손잡아도 안뿌리치다니! 완전 감동!"이라며 작은 변화에도 호들갑을 떨며 칭찬을 했고 그 결과는... 흠흠....

 

불만을 토로하며 상대가 변하길 바라지 말자. 불만은 언제나 짜증을 불러올 뿐이다. 진정 남자친구가 변하길 원한다면 남자의 도전의식을 자극하며 스스로 보다 나은 남자가 되기위해 노력하게 만들어라. 당신은 현명한 여자이니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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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딸꾹
    쩝.. 여자친구 연락 잘 하게 하는 방법은 없나요.ㅋㅋ 하.. 연락으로 안 보채니 좋아해야 하는건지 원
  2. If you love me
    저거 써먹어야겟네요 ㅋㅋ
  3. 현수
    항상 글은 7:17에 올라오네요? 이유가 있나요?
  4. 고민고민
    꺄..연락문제.. 연인사이에서 가장 화두되는 문제가 연락문제 아닌가 싶어요ㅠ.ㅠ
    바닐라 로맨스 님 글읽으면서 조급함을 버리려고 하는데..
    진짜 항상 너무 바쁜 남자친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뭐..노느라 연락못하는거 아닌거 알긴 하는데 문제는 언제까지 이래야 할지 갑갑한 맘 뿐입니다
    결국 이해못하는 제몫인가요? ..
    제딴엔 좋게 어쩌다 한번 얘기하던게 이제는 조금만 이런얘길 꺼내도 서로 민감해질뿐이네요^^;;
    상대의 상황이 바뀌지 않는이상 이 답답함은 사라지지 않을 것 같아 끄적여 보았습니다~~
    • 나비
      2013.10.18 13:31 신고 [Edit/Del]
      저도 제 남친이 진짜 연락 안하는 사람이였는데, 지금 너무도 부드럽고 연락도 많이 자주하고 순둥순둥열매를 먹은 사람으로 되었어요.그래도 본인 프로젝트다 어쩌다 할땐 연락 잘 못하지만 그정도는 이해할수 있으니까요.
      어쩌다가 잠깐 문자가 오면 저는 막 이제나 저제나 올까 기다리다가도 바로 막 이모티콘을 남발해가며 "우왕!!바쁜와중에 나 기다릴까봐 이렇게 힘들게 문자보내주는거야? 우와!! 자기 센스짱이다. 고마워!!"
      이런식의 감정표현을 자주자주 했습니다. 그랬더니 진짜 연락이 늘더라구요-저도 여기 바로님의 블로그를 보고 그대로 해본거거든요- 님도 해보세요.
      남자는 진짜 바껴요 ㅎㅎㅎ
    • 바비
      2013.11.08 21:27 신고 [Edit/Del]
      아래 나비님. 3년 사귄 남자친구가 있는데 5개월만에 연락(카톡 및 전화)을 뜸하기 하더니 나중에는 일주일에 두번, 지난 여름휴가엔 제가 먼저 전화해보니 국제로밍이 뜨더라구요. 해외휴가갔대요. 1년 반을 제가 바로님 말한대로 칭찬을 입에 마르도록 했습니다~ 첨엔 멋쩍어하는것도 잠시, 똑같아요. 더 띄워주니까 자기가 잘난줄알고 아쉬우면 니가 연락해라 이런식이었어요. 되는 사람도 있지만 안되는 사람도 많아요.
  5. 나비
    바로님 덕분에 나날이 행복해지고 있는 커플라이프의 한 사람입니다.
    정말 칭찬하고 좋다고 하면 할수록 더욱더 잘해줄려고 노력하는 남친님을 보며 늘 감탄한답니다.^^ 예전 어떤블로거님의 연애방법을 따라했을땐 사실 되게 많이 사이가 안좋아졌었어요, 뭐 하면 사랑받는게 아니다, 이러면 안된다, 저러면 쉬워보인다.등등-_-;

    근데 바로님은 여자가 쉬워보이는거?(별거 없었어요, 여자가 연락 좀더 많이하고, 여자가 좀더 배려하는걸 쉬워보이는거다. 싸보이는거다 이렇게 해놨거든요 거긴..)에 대한 편견의 눈마저 바꿔주셔서 저도 지금 아주 잘 적용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늘 좋은 가르침 배워갑니다.^^
  6. 물개
    도전의식 경쟁심 없는 스탈은 어케해야하죠 ㅠㅠ
    마음이 없는건 아닌데요...
  7. 덕분에 잘 보고 간답니다^^
    뭐든 전략이 있어야할거 같아요.ㅎ
  8. 핑크
    연락은 자주 안오는데,(명절처럼 중요한 날만 먼저.. ㅡㅡ)
    연락하면 답은 정성스럽게 잘와요!연락 먼저 안하는게 불만이었는데 것두 한결같으니 나름 믿음직하다는 ㅋ관심없어 안오는거 아니라 원래 그렇다는 .. 그런. . ㅎ
    답글이라도 바로바로 올라오는데 한참걸렸습니다
    너무행복하다고 진심을 말한결과
  9. 꼬이
    역시 퍼펙트하고 주옥같은 내용입니다!!! 이 블로그를 매일 들어올 수 밖에 없다니까요ㅎ 아래쪽에 나날이 사이가 좋아진다고 적으신 분이 계시던데 저도 어마어마하게 효과 보았지요ㅎㅎ 하루에 한번 연락오던 남친 이제 바빠도 종일 연락 끊이질 않습니다! 중요한건 나와 연락할때가 젤 기분좋다라는걸 인식시킬수 있도록 노력해야한다는 점ㅋㅋ 이제는 남친이 다른때보다 잘 못해주거나 변한거 같으면 부드럽게 말해달라고 합니다ㅋㅋㅋㅋ
  10. k
    이 내용은 정말 공감되요 ㅎ
  11. 너바보냐
    상당히 거지같고 주관적인 그런 글들만 써제껴 놓으시네요.
    연애를 글로 배우셨나봅니다.
  12. 연애하수
    지금 썸 타고 있는 남자는 이런 타입입니다. 자기가 먼저 톡을 날리면, 제가 답하고... 그래서 바로 바로 대화를 이어가죠. 그런데 제가 먼저 톡을 날리면 한참 있다가 답을 합니다. 최소한 2시간, 4시간 후에... 어떨 때는 밤에 제가 보낸 톡에 다음 날 답을 할 때도 있었어요. 이 남자, 밀당하는 건지 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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