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울메이트파티 시즌6 후기소울메이트파티 시즌6 후기

Posted at 2013. 10. 11. 16:33 | Posted in 바닐라로맨스의 일상/디스러브파티

 

 

소울메이트파티 시즌6 후기

아직... 6시밖에 안됐는데... 벌써 이렇게 어둡다니...

아무래도 이번 파티는 잘 되려나봅니다.

(어두우니 게스트들이 서로의 본모습을 알수가 없는... 조명 메이크업!)

이래서 비닐로를 떠날수가 없나봐요...

 

 아... 진짜 사무실에 걸어두고 싶은 미러볼...ㅠ_ㅠ

누가 좀 하나 사주면 안될까요...?

아님 몰래 떼다 줘도 좋은...?

 

 항상 그렇듯 처음 자리에 앉았을 때에는

서로 눈치보느라 조용하던 사람들이

일단 알콜(와인)이 들어가고 대화를 돕는 컨텐츠를 진행하다보면...

슬슬... 본색을 드러내기시작합니다...

 

간혹... 되도않는 허세를 부리기도하고...

 

괜히 귀여운척을 해보기도 하죠.

 

 물론 때론 내숭이 필요한 사람도 있습니다.

 

혹시나 엉큼한 상각을 하고 저희 파티에 오시는 분들이 있다면

참아주세요. 여자게스트들 한주먹 합니다.

 

 분명... 이성을 만나러와 놓고...

본분을 잊고 동성끼리 의형제 의자매 맺고 웃으며 집으로 향하는 분들도 계시던데..

분명 다음날 아침 눈뜨고나서 "내가 대체 뭘하고 온거지...?"했을거야...

 

밝은 조명 아래서도 사진을 허락해준 당신들...

너무 고마워...

 

이번파티를 마치며 드디어 파티가 완숙기에 이르르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전처럼 제가 막 뛰어다니지 않아도

스탭들이 알아서 척척척 해주니...

기특하면서도... 뭔가 제 입지가 줄어드는것 같아서 기분이 좀 씁쓸하기도 하더라고요.

 

물론! 파티가 끝나고 여러 게스트분들께 들은 각종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다음 파티를 위해 모아모아 회의를 통해 하나씩 해결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렇다면 다음파티는 언제...!?

(아마도... 12월?)

자~그럼 다음에 또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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