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탈출하려면 옷을 잘입어야 하는 이유솔로탈출하려면 옷을 잘입어야 하는 이유

Posted at 2012.06.19 07:14 | Posted in 연애 연재글/연애심리산책

 

 

솔로탈출하려면 옷을 잘입어야 하는 이유

"평범남씨 어떻게하면 모태솔로를 탈출할수 있을까요?"라고 내게 말을 건내오는 사람들은 서로 절친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공통점이 많다.(솔직히 어렸을적 헤어진 형제가 아닐까 싶을때도...) 첫번째, 혹시나 아직도 어머니께서 손수 머리를 손질해주지는 않나 싶을 정도의 지나치게단정한 헤어스타일(스포츠 or 귀X컷), 두번째 과도한 의욕으로 뭐든할수있을것처럼 말하더니 몇가지 코칭을 해주면 그건 이래서 안되고 이건 이래서 안되고... 변명의 달인! 마지막 세번째는 옥X에서 '청바지'라고 검색한후 낮은 가격순으로 고른것만 같은 국적, 연령대, 직업을 가늠키힘든 패션이다. 오늘은 그중에서 패션에 대해 이야기해보자.

 

대학 동창 J군은 1학년 학기초 소문난 패션테러리스트였다. 누가 봐도 옷이나 외모에 전혀 신경쓰지 않아 보였고 심지어 시간강사로 착각하는 사람들도 있을 정도였다.(웃지마라, 당신이 지금 그럴수도 있다.) 난 그런 J군이 안쓰러워 몇차례 충고를 했었는데, J군은 그때마다. "사람이 외모가 무슨상관!? 성격이 중요하지!"라며 자신의 스타일을 고수하였다. 그렇게 한학기가 지나가고, 나의 예언은 적중하여 CC는 커녕 아는 여자지인조차 생기지 않았던 J군은 내게 수줍게 다가와 소개팅을 부탁하였고, 나는 기말고사가 끝나고 정말 성격좋은, 그나마 외모를 좀 덜보는 여자지인을 소개해주었다. 소개팅 다음날 그녀석은 잠수를 탔고, 여자친인도 내게 한마디를 남기고 연락을 끊었다. "야 평범남! 너 내가 우습냐? 어디서 그런 농촌총각을!!!"

 

만약 이 글을 읽고있는 당신이 J군과 마찬가지로 "뚝배기보단 장맛! 사람은 성격이 좋아야지!"를 외치고 있다면 정말 간곡히 다시한번 생각해보길 부탁한다. 당신도 알다시피 사람의 첫인상은 3초내외로 결정되며 이 첫인상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것은 어쩔수 없이 외모일수밖에 없다. 물론 이왕이면 당신이 원빈의 얼굴을 훔쳐와 얼굴만으로 상대방을 반하게 만들었으면 좋겠지만 그럴 형편이 못된다면 적어도 상대방이 당신을 봤을때 "흠... 나쁘지는 않네..."정도의 느낌은 줘야 대화를 하든, 유혹을하든 할수 있는거다.

 

또한 당신이 옷을 잘입어야하는 이유는 단순히 멋진외모를 완성하기 위해서만은 아니다. 옷이라는것은 단순히 그 사람의 매력을 높여주는 역할뿐만 아니라 그 옷을 입은 사람의 성격이나 능력등을 나타내기도 한다.  심리학자 포사이트, 드레이크, 콕스의 실험을 보면 사람들은 짙은색 정장을 입고 있는 여자를 리더십있고, 이성적이며 책임감이 있어보인다고 표현했으며 선정적인 옷을 입은 여자는 짙은색 정장을 입은 여자보다 더 매력적이고 세련되어 보인다고 대답했으나 진지함, 주의력등에서는 짙은색 정장을 입은 여자보다 덜떨어져 보인다고 대답하였다. 단순히 글로만 말하면 듣지 않을 당신이라는것을 알기에 EBS 다큐프라임에 소개되었던 심리실험을 참고해보자.

 

실험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평범하게 생긴 남자가 편한 캐주얼과 멋진 수트를 입고 쇼윈도에 서있다. 그러면 취재진이 무작위로 지나가는 여성을 붙잡에 남자에 대해 예상되는 직업, 성격, 호감점수등을 묻고 동일인물이 캐주얼과 수트를입었을때 사람들의 반응 비교해보는것이다.(이처럼 직관적인 실험이 어디있겠나!?)

위의 남성은 올해 33살의 유명 신문사 마케팅디렉터로 일하고 있는 사람이라고 한다. 어찌보면 여자들이 꿈에도 그리는? 능력을 가진 사람이라고 볼수도 있지만, 평범한 캐쥬얼차림을 하고 나니, 평가는 시궁창이다. 10점 만점에 2넘이라니... 그것도 그나마 남자니까 점 준거란다. 어떤 사람들은 저 여자가 남자의 외모만을 보는 남자보는눈이 낮은 여자이기 때문이라고 할지 모르겠다. 하지만 이 실험은 대수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고 위의 여자 외에도 대다수의 사람들이 실험 참가자의 점수를 매우 낮게 매겨 실험참가자를 멘붕시켰다.

 

이렇게 말하면 당신은 "저사람이 살짝 살이좀 쪄서 그런것 아냐!?" 라고 말할지 모르겠다. 아무리 옷을 잘입어도 몸짱이 아니기때문에 옷과는 상관없이 외모의 한계때문에 낮은 점수를 받을수 밖에는 없었을 거란 당신의 논리가 그리 나쁘지만은 않아보이지만 이후의 실험결과는 당신의 생각과는 전혀 달랐다.

 

보이나? 방금전까지 2점짜리 기계수리공이 옷을 갈아입고 머리를 좀 만졌다고 9.5점의 변호사 or 의사가 되었다. 심지어 어떤여성은 만나볼 의향까지 있다고 고백을 하여 시청자를 당황스럽게했다. 이래도 정녕 "뚝배기보다 장맛!, 외모보다는 성격!" 이라고 외칠수 있겠는가? 당신이 아무리 연애의 달인이라고해도 상대방이 당신을 보았을때 2점짜리라고 느꼈다면 당신은 상대방에게 말한마디 해보지도 못하고 바로 아웃!인거다.

 

그동안 주변 지인들이 "남자는 능력하고 성격만 좋으면 되지뭐~"라고 하는말만 철썩같이 믿고 패션에 신경쓰지 않았다면 당신은 한가지를 모르고 있었던거다. 능력과 성격은 꼭 겪어봐야만 알수있는것들이 아니다. 사람들은 당신을 만나는 순간 당신의 외모와 스타일을 보고 평가하여 당신의 능력과 성격등을 가늠한다.

 

그렇다고 당신이 연애를 하기위해서 런웨이를 거니는 모델간지를 내뿜어야한다는건 아니다. 적어도 당신이 가진 능력과 성격 등을 상대방에게 잘 표현할수 있는 정도의 옷차림은 필요하다는거다. 그러니 이제는 "모태솔로 탈출하고 싶어요!"라고 울부짖지 말고 우선 옷장과 거울을 보자. 그리고 생각해보자. 과연 이 옷장안에 있는 옷들이 나를 잘 나타내는 옷들인지를 말이다.

 

사람들이 당신의 외모와 스타일만 보고 안에있는 당신만의 매력을 알아봐주지 않는다고 욕을하거나 분노하지 말아라. 당신조차도 상대방의 보이지 않는 매력을 첫눈에 알아볼수 있는 재주가 없지 않은가!? 사람은 원래 본대로 느낄뿐이다. 당신이 성실하고, 능력있고, 재미있고, 센스있는 남자라면 여자가 당신의 매력들을 한눈에 알아볼수 있도록 옷으로 표현해야 한다는것을 꼭 기억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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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남, 사랑을 공부하다.

닐라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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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전 댓글 더보기
  2. 바닐라로맨스님의 말에 절대 공감합니다^^ 솔로일때 꾸며야 벌이 날아들죠 ㅋ
  3. 웹상에서 본 만화 한 컷이 생각납니다.
    '외모는 예선에 불과하다! 애인 사귀기의 본선은 성격으로 결정되는거야!'
    '그럼 성격만 신경쓰면 되나요?'
    '외모를 꾸미지 않으면 본선 진출도 못하지...'
    뭐 이런 내용의 만화였는데.... 묘하게 포스팅과 어울리는 듯 하네요 ^_^
  4. 요즘 여자친구가 옷좀 신경써서 입으라고 하더군요.
    솔로가 아니라도 옷을 신경써야 되는거같아요 ㅠ.ㅠ
    • SS
      2012.06.20 11:12 신고 [Edit/Del]
      맞아요~ 길에서 연인들을보면 여성들은 예쁘게꾸미고
      남성들은 정말 편하게 입고다니시더라구요~
  5. ebs 당시 이 프로그램 보고 느낀게 참 많았었어요...
    사람은 꾸미기 나름이지요....!
  6. 모르는 사람일 경우 첫인상이 중요하고..옷이 정말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건 맞습니다만..
    옷 못입는 사람은 어떻해요?......ㅜㅜ
    • EDC
      2012.06.20 11:16 신고 [Edit/Del]
      백화점에 디스플레이 되어 있는 옷을 구매하셔도 될거같구요. 매장매니져에게 조언을 구하면 어울리는 옷으로 추천을 해주시더라구요~ 정말 자신없으시면 깔끔하게 정장입으시면 됩니다^^
  7. 별이 다녀갑니다^^ 죄송하지만 오늘은 추천만 하고갈게요.
    집에 컴이 고장나서 어제부터 지금까지 고쳤네요...ㅠㅠ
    집에서 인터넷 접속이 힘들어 이제야 방문해요... 죄송해요.
    내일 아침에는 다시 열심히 방문할게요.
    하루 마무리 잘하시고, 좋은 꿈꾸세요^^
  8. 하.. 이 방송봤었어요 ㅎㅎㅎ
    정말 옷하나로 사람 이미지가 쏵~ 달라보이지요
  9. 분명 중요한 이야기 입니다. =_=
    옷차림에 태도 변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요 ㅠ_ㅠ
  10.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길.. :)
  11. 역시 옷빨은 무시 못합니다.^^
  12. 저는 그렇게 신경쓰지 않는 타입인데...ㅋㅋㅋㅋㅋ
    그렇게까지 해야하는지 아직은 잘 모르겠어요..ㅋㅋㅋ
  13. fura
    사실 본문도 그렇고 댓글도 그렇고 틀린 말들은 없는거 맞는데

    까놓고 이야기해서 겉모습 통과면 그 다음엔 남자 재력을 볼거 아닌가?

    편하게 입으니까 막노동에 대충 돈도 얼마 못벌거같이 보이니

    호감따윈 안생기는거고 갖춰입으니 돈 많이 벌거같아서 호감 생기는거 아닌가.

    그리고 댓글 몇개는 정말 쌍소리 나오게 만드네. 골빈 인간들.
    • 크리스마틴
      2012.06.29 15:29 신고 [Edit/Del]
      말이 심한데.
      그렇게밖에 생각 못하면 뭐하로 여기 블로그 들어옴.
      나가서 돈이나 계속 버시지.
  14. 베어
    사람의 무의식적인 이중성을 보여주는 다큐였는데 정말 여성에 대해서 다르게 보게 됬다는^^
  15. 태욱
    변호사나 의사에 외모를 가졌다해도.그런외모에 나를 바라보고 온 여자를 만났다해도.내가 그만한 값어치가 안된다면 감당이 안되는것이다.
  16. 태욱
    난 여자를 감상할때.그여자에 능력을 보는것이 아니라.옷매무세로 성격을 본다.신경쓸 시간도 없는사람도있고.신경쓰기싫은 게으른사람도 있고.외모로 자신을 표현할줄아는 열정이 있는 여자도 있고.뚱뚱한 여자도 매력있어보일때도 있지만.돈많아!로 치장한 여자는 정말 매력없다.옷매무세는 그사람이 사짜로 돈많이버는 사람으로 만드는것이 아니라.그 사람의 인생애ㅔ 대한 열정과 관심을 보여주는것이다.
  17. 안녕하세요.
    개방형 포털 "줌(zum.com)" 입니다.

    본 포스트가 zum.com의 여성허브에 3월 8일 13시에 소개되어 알려 드립니다.
    만약, 노출을 원하지 않으시거나, 저작권 문제 등이 우려되신다면 아래 고객센터로 문의 바랍니다.

       zum 고객센터 - http://help.zum.com/inquiry/hub_zum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
  18. 까는사람
    그러니 사기꾼들이 득실거리지,,잘차려입고 접근하고,용보단정하면, 말그대로 보이는게 다라고만 믿으니,,

    사기꾼의 특징은, 절대 허술하게 차려입지 않는다,라는거,얼빠민국에 겉모습만보고 덜컥 선입견부터 가져버

    리는 아주 위험한 습관을 가진 국민들한테 사람보는 평가를 묻는다는거 자체가,,,
  19. 오지랖들쩌는군 남이사 애인이 있든 혼자 지내든 먼 상관이랍니까?
    그렇게 간섭하고 싶어서 안달나셯수?
    걍 너나 잘하세요 ㅉ
  20. 오지랖들쩌는군 남이사 애인이 있든 혼자 지내든 먼 상관이랍니까?
    그렇게 간섭하고 싶어서 안달나셯수?
    걍 너나 잘하세요 ㅉ
  21. ㄴ듸
    관리자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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