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쁜데도 모태솔로인 여자를 위한 충고이쁜데도 모태솔로인 여자를 위한 충고

Posted at 2012. 4. 19. 08:11 | Posted in LOVE/LOVE : 남자의 심리

손가락 안누르면 솔로.

이쁜데도 모태솔로인 여자를 위한 충고

올해 33의 모태솔로에 가까운 A양은 걱정이 크다. 대학때는 괜한 구설수에 오르기 싫어서 대시하는 남자들을 모조리 뿌쳤고, 대학을 졸업하고는 직업의 특성상 밀려드는 업무량을 감당하기 벅차 연애를 할시간이 없었다고 한다. 그러다 정신을 차려보니 두둥... 계란한판... 아... 거기에 슈퍼아주머니가 덤으로 얻어주신 3개... 사태의 심각성을 느낀 A양... 서둘러 만남을 가져보지만 뭔가 자신에게서 2% 부족함을 느끼고 포기해버리는 남자들... A양... 지금 떨고있다... 대체 어디서 부터 어떻게 시작을 해야하는걸까!?

 

1. 상황이 좋지 않아서 연애를 못했다고 핑계대지 말자.

여중 여고를 나왔고 형제도 언니와 저 뿐입니다. 대학때는 사람들의 구설수에 오르는게 싫어 연애를 하지 않았고요. 사회생활을 시작하며 너무너무 바빴고, 공부도 많이 해야하고 사람도 많이 만나야해서오히려 새로운 사람만나는 일이 피곤했어요. 바쁘게 지내며 거의 회사 사람들(100% 여자)과만 친하게 지내거나 친한 친구들만 만났습니다.

 

아... 전형적인 모태솔로들의 변명에 속한다. 하필이면 남중남고공대를 나와서 솔로다, 일이 너무 바빴다. 또... 블라블라... 물론 상황이 좋지못하면 연애를 하는데에 있어 조금더 힘든 위치에 있는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 상황이 당신이 모태솔로가된 결정적 이유일 수는 없다는것을 인정해야한다.

모태솔로케로로옹의 말을 새겨들어라.


남고, 여고를 나와도 주말에 소개팅, 반팅, 헌팅 등등... 수많은 방법으로 이성교재를 하고 공대생이라 아무리 과제가 많고, 여자를 만날 틈이 별로 없다고 해도 내가 아는 사람들중 사귈만한 사람은 거의다 연애를 한다. 문제는 자신에게 있다. 만약 당신이 남녀공학을 나오고 경영학과에 좀 널럴한 직장을 다녔다면 당신의 지역구를 휩쓰는 연애술사가 되었을까?

 

특히나 A양은 현재 다른 사람보다 새로운 사람을 더 많이 만나는 직업에 종사하고 있다. 만약 A양이 매력이 넘쳤다면... 자연스레 새로운 사람들중에서 연애의 불꽃이 피어올랐을것이다. 그래서 A양은 못생겼다! 성격이 모났다고 말하는게 아니라, A양이 모태솔로 가까운 연애생활을 한것이 단순히 환경의 탓만은 아니라는거다. 이거 인정안하면 답없는거다. 스스로 약간의 문제가 있구나! 하고 진지하게 문제를 느껴야 해결도 할수있는거다.


 

2. 자신의 대인관계스킬에 관해 고민해보라

더 자세히는 남자를 만나기 시작하면 어떻 태도를 취해야하는지 모르겠어요.아는 오빠가, '넌 잘 웃고 상냥해서 뭔가 있을 것 같은데 자세히보면 그게 없더라고' 라기도 하고친한 언니는, '넌 니 안에 뭔가를 깨고 나와야하는데, 그걸 깰려면 한참 걸릴 것 같다'라기도 했어요.하지만 그 '뭔가'가 도통 뭔지 모르겠네요. 좀 멍청한가봐요, 이제야 깨닫네요...

 

이런 케이스... 좀 난감하다... 정확히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할지 나도 잘 모르겠다...(이건 옆에서 지켜본 사람만 알수있는것 아니겠는가!?) 다만 내 주위에도 이와 비슷한 지인이 있는데, 생긴건 구하라인데 같이 앉아 있을때 도저히 여자로써 느껴지지가 않는다...(느껴도 안되지만!)

 

그녀도 A양과 비슷하게 특별히 어떤 구석이 잘못된것은 아니었지만 몇가지 문제점이 있었는데 1. 자신의 마음속 상처를 드러내지 않으려고 감정을 과도하게 절제한다. 2. 일이 힘들다고 징징거리기만 한다. 3. 대화패턴이 너무도 뻔했다. (참고 : 구하라 닮은 그녀가 여자로 느껴지지 않은 이유)

모태솔로아... 뭐가 문제지...?


A양을 개인적으로 만나지못해봤기에 정확히 어떤 문제점을 가지고 있는지 알수는 없지만 위의 3가지 문제점중 하나는 가지고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3. 억지로 솔로탈출 하려고 하지마라

그러다보니 어느덧 서른이 넘었더라구요.약간 조바심(이렇게 살아도 되나,, 하는)에 한번 하지않던 소개팅을 시작했어요.하지만 전 늘 마음을 열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상대가 마음에 안든다 싶으면 단칼에 짜르거나 마음에 들어도 제 자존심 지키는게 늘 우선이었어요.그러다보니 상대가 절 마음에들어해도 몇번 연락하다 지치고 돌아서는 일이 반복되었어요.

 

A양의 상담글에서 여자에게서는 흔히 느낄수 없는 무미건조함이 느껴진다. 대부분 모태솔로 여자들의 상담글에는 주체할수 없는 외로움과 감정이 뒤범벅이 되어있어 몇줄만 읽어도 "나 솔로탈출하고싶어!!!!"라고 괴성을 지르는것을 느낄수 있었는데, A양의 글에는 그냥 단순이 "엄마 애기는 어디루 나와욤?"하고 질문하는것처럼 "솔로탈출 어떻게 하죠?"라며 매우 무미건조하고 담담하다.

 

A양, 가슴에 손을 얻고 생각해봐라. 정말 연애가 하고싶은건가? 아니면 남들은 다 결혼하는데 당신혼자 남을까봐 두려운건가? 내가보기에 A양은 연애에 전혀 관심이 없던가, 남에게는 말못할 상처를 가지고 있어 마음을 닫은 느낌이다. 이 상태에서 연애를 한다는건 다소 무리가 있다.

모태솔로헉... 나도 빨리 결혼을 해야겠어!


연애에 관심이 없다면 괜히 조바심을 갖고 서두르며 자신을 채찍질 하기보다 좀 느긋하게 사랑을 배운다고 생각하며 모임에 많이 나가고 소개를 많이 받아보면 해결될 문제고, 만약 남에게는 말못할 상처를 가지고 있어 다른 사람에게 마음을 여는것이 힘들다면 이를 먼저 해결하는 편이 좋다. 마음의 준비가 된다면 절친한 지인과 술잔을 앞에두고 자신의 상처에대해 이야기하며 시원하게 눈물을 한번 뽑아내는것도 나쁘진 않을것 같다.

 

나이를 먹어간다고 겁내고 조급해하지마라, 물론 당신이 조급해해서 해결될 문제라면 상관없지만 당신이 변하지 않으면 결과도 변하지 않는다. 역시나 제일중요한건 변화를 위한 자신의 마음가짐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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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남, 사랑을 공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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