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눈에 반했을때 생각해봐야할 두가지첫눈에 반했을때 생각해봐야할 두가지

Posted at 2012. 3. 23. 07:07 | Posted in LOVE/LOVE : 여자의 심리


손가락 안누르면 솔로. 

첫눈에 반했을때 생각해봐야할 두가지

요즘들어 다소 SF소설에 가까운 상담메일이 너무 많이 도착해서 멘탈붕괴하기 직전이다. 자동차가 최첨단 로봇으로 변신을 하는 트랜스포머보다 더 SF스러운 고민들은 주로 "저번에 어디서 누구를 봤는데...처음본순간...", "2년전에 알던 그녀는...", "자주 만날수 없지만..." 등등으로 시작한다.

 

그래, 뭐 사랑이라는게 꼭 같은 동네 살고, 같은반, 혹은 같은 직장내 동료와만 해야하는것은 아니다. 가끔은 처음본 사람, 혹은 너무 예전의 사람이나 만나기 힘든 사람에게서도 사랑을 느낄수 있다. 하지만 중요한것은 과연 그게 진짜 당신이 큐피드의 화살을 맞아 어쩔수 없이 느끼는 사랑의 감정이냐는 것이다. 오늘은 갑자기 당신앞에 찾아온 사랑 때문에 아파하기전에 생각해봐야할 3가지를 알아보자.



1. 당신 주변에 친한 이성은 몇명인가?

당신이 스스로 생각하기에도 다소 무리한 조건 속에서 사랑을 느꼈다면(처음본사람, 너무 옛날의 인연, 만나기 힘든 사람) 제일먼저 가슴에 손을 얻고 당신 주변의 이성의 수를 세어보자. 여기서 말하는 주변의 친한 이성은 적어도 당신이 마음만 먹으면 늦어도 한달안에 단둘이 간단한 식사나 차를 마실수 잇는 사람을 말한다.

 

만약 친한 이성이 3명 이하라면 당신은 이성에 대한 관심이 굶주린 상태일수도 있다. 솔직히 당신 입장에서는 지금 겪는 이 아픔과 괴로움이 순수한 사랑이며 잔혹한 큐피드의 장난질때문이라고 믿고싶겠지만 대다수의 경우는 마땅히 이성과 접할 기회가 없는 사람이 처음본 이성의 소소한 친절에 확! 빠져버리고 혼자서 끙끙 앓는 경우가 허다하다.

지독한 외로움속에서는 연애가 쉽지 않다. 우선은 단순히 친한 이성이라도 많이 만들어라


이경우에는 미안한 말이지만 연애를 하기엔 이미 텃다고 보는게 맞다. 지금 당신은 너무도 외로움에 사무쳐있기 때문에 어떠한 상황도 객관적으로 볼수도 없고, 자신의 마음을 다잡으며 유혹을 진행할수도 없을것이기 때문이다. 이상태에서 유혹을 한다고 상대방에게 다가가봐야 상대방의 미소한방에, 또는 찡그리는 인상한방에 당신은 하루에서 수십번 천국과 지옥을 오가면서 괴로워하다 결국은 처참한 최후를 맞게 될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2. 정말 그사람과 연애를 할수있다고 생각하나?

우리 한번 솔직하게 이야기해보자. 당신이 자주볼수도 없고, 안지도 얼마 안되었고, 서로의 접점이 상당히 부족한 상대와 달콤한 연애를 즐길수 있다고 생각하나? 솔직히 내가 볼땐 80~90% 당신은 차일수밖에없다. 이 말을 들으면 아마 당신은 "당신이 날 얼마나 안다고 그딴 소리를해!?"라고 소리를 지르며 나의 머리카락을 한움큼 쥐고 흔들고 싶겠지만 이것은 당신이 인정해야할 현실이다.

나도 할수있다구! 왜 나 무시해!?

 

왜냐하면 서로의 접점이 상당히 부족한 상태에서 달콤한 연애를 즐기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처음 만난날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고 서로가 서로에게 연락을 하며 사랑을 키워나간 경우이기 때문이다. 이미 처음 만난날 이렇다할 인상을 주지못하고 행인1로 마감을 했다면 이미 당신은 한번 차인 상태에서 유혹을 시작해야하는것과 마찬가지기다.

 

자연스러운 만남을 가질수 없는 상황에서 당신에게 관심도 없는 상대를 유혹한다는 것은 유혹의 달인조차도 힘든 일이다. 근데 왜 당신은 이렇게 힘든 연애를 하려고 하는걸까? 아마도 위의 1번 질문의 답때문일꺼다.

 

바닐라 로맨스의 살벌한 현실적 충고

여러분... 화내지 말고 내말좀 들어봐욤.


내가볼때 당신에게 지금 필요한것은 첫눈에 반한 상대를 유혹할수있는 고난이도의 유혹의 기술이 아닌 주변에 이성친구들을 많이 만들수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사랑이라는건 꼭 당신의 근처에서만 오는것은 아니지만 확실히 당신 주변의 사람과 연애를 할때 보다 수월하고 보다 안정적이다.

뭐든지 단계라는것이 있다. 아직 당신은 연애초보인 당신이 하루아침에 마음에 드는 이성을 모두 휩쓸어버릴순 없는것 아닌가? 어렵다고 포기해버리는것이 아름다운 일은 아니지만 외로움 때문에 당신에게 관심도 없는 사람에게 무작정 들이대는것은 아름답기는 커녕 상대방에게 불쾌함을 줄수도있는 일이라는것을 기억하자.

너무 멀리보지말자. 당신의 인연은 생각보다 당신과 가까이 있다.
 

 

저의 포스팅이 도움되셨다면 View on버튼(손가락)을 눌러주세요. 추천은 바닐라로맨스에게 힘이 된답니다. 연애상담을 원하시는 분은 [착한일을 하면 연애가 쉬워진다] 를 통해 연애상담을 신청해주세요. 언제나 사랑하고 사랑받는 날들이 되시길, 당신의 사랑을 응원합니다.

평범남, 사랑을 공부하다.

닐라로맨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