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지에서 만났던 남자를 유혹하는 3단계 방법여행지에서 만났던 남자를 유혹하는 3단계 방법

Posted at 2012. 3. 16. 06:37 | Posted in LOVE/LOVE : 남자의 심리


손가락 안누르면 솔로.

 

여행지에서 만났던 남자를 유혹하는 3단계 방법

연애의 진정한 묘미는 언제 어디서 어떻게 나의 가슴을 뛰게해줄 누군가를 만나게될지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다는데에 있다. 대부분의 경우 학교나 직장등에서 평범하게 소울메이트를 발견하지만 때론 길바닥, 술집, 무도회장, 여행지 등에서 뜬금없는 곳에서 말라비틀어진 심장을 촉촉히 적혀주는 누군가를 만나기도한다.

 

광고인이 꿈인 K양은 자신의 소울메이트를 여행지에서 만난 케이스다. 광고인을 꿈꾸는 K양의 갸녀린 가슴을 콩닥콩닥뛰게한 그는 K양보다 연상이며 K양과 같이 광고인을 꿈꾸는 건실한 청년이다. K양과 H군은(편의상 H군이라 하자) 둘다 혼자 여행을 다니는 처지였기에 누가 먼저랄것도 없이 자연스레 말동무가 되었고, H군의 진솔한 이야기에 K양은 매료되고 말았다. 광고라는 공통의 관심사덕에 여행지에서 돌아와서도 서로 연락을 주고받게되긴했지만 H군과 K양을 이어주는 인연끈이라고는 같이 여행을 했다는것뿐인지라... K양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있는 상태다. K양... 어떻게 해야하나!?



1. 1~2주 안에 무조건 만나라!

앞서 언급했듯 당신의 마음을 두근거리게할 훈남 훈녀는 꼭 당신 주위에 있는것만은 아니다. 때론 당신이 생각지도 못한곳에서 툭튀어나와 당신을 당황스럽게하지만 너무 놀라지마라 이게또 연애의 맛! 아니겠는가! 이렇게 갑자기 인연을 마주하게되었을때 서로가 서로를 너무나 원하는 시츄에이션만 펼쳐지면 좋으련만 연애가 늘 그렇듯 대부분의 경우는 한쪽이 먼저 가슴이 뛰기시작한다.

 

먼저 가슴이 뛰기 시작한쪽은 난감하기만하다. 상대방에대해서 알고 있는것이라곤 고작 연락처와 간단한 신상정보뿐인데... 대체 뭘 어떻게 해야할지 난감할수밖에 없다. 이 난감함에 머리를 싸매다가 내린 최후의 선택은 대부분 "문자를 하며 친분을 쌓자" 정도일 것이다. 물론 문자든 전화든 서로 연락을 주고받으며 상대방을 알아가는것은 꼭 필요한 일이지만 그 기간은 1~2주를 넘어서는 절대 안된다.

최대한 빨리 만나라!


왜냐하면 상대방이 당신을 여행지에서 만났던 괜찮은 사람이라고 생각하다가도 2주이상 지나면 당신을 그냥 한번 만난사람이라고 여길것이기 때문이다. 그냥 한번 만난사람이 자꾸 연락을 한다고 생각해봐라. 스토커도 그런 스토커가 없다. 그러므로 여행지에서의 호감이 식기전 꼭 2주안에 다시한번 만남을 가져야한다.



2. 친구들과 함께 만나라!

그렇다면 대체 어떻게 만남을 갖아야할까? 아마도 제일먼저 떠오르는것은 "시간있어요?", "영화같이봐요", "식사나 같이 하실래요?" 따위의 단도직입적인 멘트일것이다. 물론 다행히도 상대방도 당신에게 강한 호감을 느꼈다면 흔쾌히 당신의 제안을 받아들이겠지만 대부분의 경우 여행지에서 돌아온다음 1대1의 만남은 부담스럽게 느낄것이다. 그러므로 당신은 "어쩌다보니 영화표가 생겼는데...."류의 쌍팔년도식의 접근은 생각도해서는 안된다.

 

그럼 어떻게 해야할까? 이때에는 친구들과 함께 만나 일종의 미팅분위기를 조성하여 상대방의 부담감을 덜어줘야한다. 또한 친구들과 함께 만난다는것은 부담감을 덜어주는것 외에도 상대방의 지인을 만날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여행지로맨스와 같이 갑작스런 인연은 상대방과 나 사이에 인연의 끈이 너무도 가늘다. 이런 상태에서 1대1만남만을 고집하다보면 상대방과 관계가 조금만 틀어져도 영원한 작별을 고할수 있기때문에 최대한 상대방의 지인들을 빨리 만나는것이 좋다.

1대1보다는 다수가 만나는것이 부담을 덜어주는 길이다.


이때 당신이 리더십과 화술에 능하다면 2:2가 아닌 3:3이상의 큰규모의 만남을 제안하여 자연스럽게 모임을 리드하는 모습을 보여줄수도 있다. (또한 만남에 앞서 친구들에게 당신이 마음에 들어하는 사람에게 찝적?거리지 않겠다는 각서?를 받아두는것이 현명하다.)



3. 분위기가 무르익으면 바로 헤어져라!

많은 우여곡절끝에 친구들과 함께 술자리를 잡았다면 당신이 분위기를 주도하되 분위기가 무르익으면 곧바로 자리에서 일어나 그날만큼은 일찍 집에들어가라. 많은 사람들이 한번 자리를 잡았다하면 테이블에 소주병이 가득찰때까지 눌러 앉아있기를 선호하는데 이것은 간신히 잡은 기회를 무회전 프리킥으로 날려버리는것과 같다.

 

물론 알콜에 취해 분위기가 무르익으면 좋은 분위기를 깨고 자리를 일어나기가 아쉽기도하고 또 조금만더 있으면 분위기에 휩쓸려 그사람과 사귀기라도 할수 있을것만같겠지만 다년간의 경험으로 미루어보았을때 술자리가 길어져서 뭔가 좋은꼴?을 본적은 매우 극히 드물다.

 

이런 나의 충고를 무시하고 지나친 술자리를 갖게된다면 당신은 아마도 술주정 부리며 분위기를 망치는 친구, 갑자기 상대편과 말싸움을 하기시작하는 친구, 술에취해 본분을 망각하고 당신이 좋아하는 사람에게 끈적한 신호를 보내는 친구들을 목격하게될것이다.

야! 너 뭘봐! 짜식아!


꼭 이러한 친구들의 예상치못한 돌발 행동이 아니더라도 당신이 첫만남에서 좋은 인상과 여운을 남겨야 차후 1대1 데이트를 보다 수월하게 이끌어 낼수가 있기때문에 당신은 아쉬움을 뒤로하고 멋있게 돌아서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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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남, 사랑을 공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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