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도 3분이면 웃게만드는 궁극의 개인기김태희도 3분이면 웃게만드는 궁극의 개인기

Posted at 2011. 10. 7. 08:11 | Posted in 연애 연재글/실전콜드리딩

손가락꾸욱!

 


김태희도 3분이면 웃게만드는 궁극의 개인기

이성을 유혹하는데에 있어 개인기는 일종의 옵션의 역할을 한다. 노래를 못한다고 해서 연애를 못하지는 않지만 노래를 잘한다면 연애를 할때 보다 이성에게 쉽게 어필할수 있다. 그렇다면 당신은 이성을 유혹하기 위한 어떤 개인기를 가지고 있나?


나의 경우에는 손금, 관상, 타로, 사주, 화술 정도의 개인기를 가지고 있다. 참고로 이 모든것은 군대에 있을때 남들 취침할때 틈틈히 따로 공부한 결과물이다. 하지만 이 모든것들은 유혹의 기술에 있어서 옵션중에서도 추가 옵션일뿐 나만의 유혹의 기술은 따로 있다. 또 만약 김태희를 만날 기회만 주어진다면 3분안에 이 기술로 김태희를 웃게만들수도 있다. 과연 그 기술은 뭘까?


김태희도 3분이면 웃게만드는 유혹의 기술을 배우기전에 우선 한가지 문제를 내겠다.

"이 세상에서 사람들이 가장 관심있어하는 주제는?"

"스마트폰?" no! "걸그룹?" no! "돈?" no!

이 세상에서 사람들이 가장 관심있었하는 주제는 바로 '나' 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이성에게 호감을 얻고싶을땐 상대방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한다.


유혹의 기술에 대해 말을 하다가 왠 뜬금없는 소리냐고? 물론 내가 지금부터 공개할 유혹의 기술이 위의 내용과 밀접한 연관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자! 이제 공개하겠다! 김태희도 3분이면 웃게만들수 있는 유혹의기술!

그것은 바로!

"상대방 따라하기"


자 슬슬 귀가 간지러워온다. "XXX 엄청 기대했더니 뭐? 따라하기?" 워워! 진정하고 나의 말을 잘 들어보자. 효과적인 이성을 유혹하는 개인기가 되려면 5가지의 조건을 충족해야한다.


1. 언제어디서든 보여줄수 있는가?
2. 누구나 좋아하는가?
3. 준비가 많이 필요한가?
4. 많이 보여줘도 질리지 않는가?
5. 개인기를 자연스레 보여줄수 있는가?


얼핏보면 별거아닌 조건 같지만 막상 따져보면 위의 5가지 조건을 충족하는 개인기는 극히 드물다. 예를들어 노래의 경우 언제어디서든 보여줄수는 있지만(얼굴이 두껍다면야;;;) 데이트도중 자연스레 노래를 불러주기란 극히 어렵다. 무엇보다 당신이 임재범의 포스를 풍기지 않는 이상 10번이상 고해를 부르면 여자는 자리를 박차고 일어날것이다.

당신의 모습일수도...


상대방을 따라하는것은 언제어디서든 보여줄수있고 누구나 좋아하며 준비가 전혀 필요없다. 무엇보다 자연스레 상대방을 웃게할수 있고 아무리 보여줘도 질리지 않는다. 이처럼 위의 5가지 조건을 완벽하게 충족하는 개인기는 없을것이다. 그렇다면 "상대방따라하기"는 어떤 효과를 발휘할까?
 

 


상대방 따라하기의 효과

누군가와 친분을 쌓는 것을 콜드리딩의 용어로 말을 하면 "레포(rapport)을 형성한다 or 레포(rapport)를 쌓는다"라고 표현하며 이 레포(rapport)를 형성하는데 있어 가장 기본적으로 행해지는 것이 바로 따라하기(미러링 mirroring)이다.


미러링(Mirroring)은 간단히 설명하면 상대방의 행동을 상대방이 마치 거울을 앞에둔것 마냥 흉내내는 것을 말한다. 이때 상대방이 불쾌하지 않도록 너무 티나게 따라하는것은 피해야하며 이러한 미러링(Mirroring)을 통해 우리는 상대방의 현재 심리를 간접적으로나마 느낄수 있고 또 상대방에게 편안함을 줄수있다.

자세한 설명은 [LOVE?/LOVE : 연애의 기술] - 사랑하는 사람들의 행동이 비슷한 이유?을 참고하자.


시중에 나와있는 콜드리딩의 책들은 대부분 미러링(Mirroring)을 상대방에게 동질감을 주고 편안함을 주는데에 쓰이는 기술로 표현했지만 미러링(Mirroring)을 조금만 이용하면 김태희도 3분만에 웃게만들수도 있는 무시무시한 유혹의 기술이 될수 있다.

 


과장된 미러링(Mirroring)

미러링(Mirroring)의 주의사항을 기억하고있나? 그렇다 바로 상대방에게 남이 자신을 따라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지 않게 해야한다는 것이다. 상대방에게 남이 자신을 따라하고 있다는 느낌을 들게하면 상대방은 매우 불쾌한 감정을 느끼게 될것이다.


하지만 상대방의 특징적인 행동을 과장되게 미러링(Mirroring)할 경우에는 오히려 상대방을 즐겁게 하는 하나의 개인기가 되기도 한다.

과장된 흉내는 웃음을 유발한다.


예시

상대방이 의자에 기대어 팔짱을 끼고 다리를 꼬고 있다

당신은 보다 거만한 포즈로 팔짱을 끼고 다리를 꼬며 말한다.

"이렇게 하니까 두목이라도 된것같은데요~?"



상대방이 소주를 마시고 인상을 찡그린다.

당신도 소주를 마시고 오만상을 찌뿌리며 말한다.

"○○씨가 찡그리면 귀엽던데 저도 귀여웠나요?"


이러한 미러링(Mirroring)의 활용은 상대방에게 지금 상대방을 집중하고 있으며 재치있는 사람이라는 인식을 줄수있고
때에 따라서는 모임의 분위기를 저해하는 사람의 행동을 교정하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과장된 미러링(Mirroring)의 순서

1. 상대방을 관찰하며 미러링(Mirroring)하여 상대방의 심리상태를 유추한다.

2. 상대방의 여러 행동중 특징적인 행동을 고른다.

3. 특징적인 행동을 미러링하며 행동에 대해 놀리는투의 코멘트로 웃음을 유도한다.

4. 대화도중 간헐적으로 과장된 미러링(Mirroring)과 코멘트를 상대방의 별명처럼 부른다.

5. 다음에 만났을때도 별명을 상기시켜준다.



과장된 미러링(Mirroring)의 주의사항

과장된 미러링(Mirroring)은 상대방을 살짝 비꼬면서 웃음을 유발하는 기술이므로 자존감이 높은 사람에게만 사용해야한다. 자존감이 낮은 사람들은 작은 것들에도 쉽게 자존심에 상처를 받고 불쾌함을 느낀다.

(쉬운 예로 얼굴이 예쁜 사람에게 "못생겼다!" 라고 하면 웃지만 실제로 얼굴에 컴플렉스가 있는 사람에게 "못생겼다!" 라고 하면 뺨을 맞는다.)

김태희씨! 왜이렇게 못생겼어요!?

ㅋㅋㅋㅋㅋ 내가?

 


 


과장된 미러링(Mirroring)의 실전활용

급만남을 통해 3:3 술자리가 벌어졌다. 상대방의 3명중 2명은 적극적으로 술자리에 참여하는 가운데 아까부터 유독한명만은 팔짱을 끼고 휴대폰만 바라보고 있다. 아무리 분위기를 띄워도 한명이 저렇게 분위기를 흐리면 전체적인 분위기는 다운될수 밖에 없다.



바닐라로맨스 : (거만하게 팔짱을 끼고 다리를 꼬며) 이야... 요러고 있으니까 두목느낌 물씬나는데?

(여러 행동중 특징적인 행동[거만한 포즈]에 대해 살짝 놀리는 말투로 코멘트한다.[두목느낌])


문제녀 : 네???


바닐라로맨스 : 혼자 이렇게 폼잡고 있으니까 두목같잖아요~

(대화도중 간헐적으로 별명처럼 부른다. [두목같잖아요~])


친구들 : ㅋㅋㅋㅋㅋ 두목이래~ 두목! ㅋㅋㅋ

문제녀 : 아;;; 네;;;


바닐라로맨스 : 자~ 두목 우리 같이 한잔해요~

(대화도중 간헐적으로 별명처럼 부른다. [두목])


문제녀 : 아~ 왜 자꾸 두목이라 그래요~

친구들 : ㅋㅋㅋㅋㅋㅋㅋ

바닐라로맨스 : 위하여~


바닐라로맨스 : 두목! 왜 술마실때 이렇게(과장된 표정을 짓는다) 찡그려요?


문제녀 : 내가 언제그랬어요~


바닐라로맨스 : 몰랐어요? 두목 술마실때마다 이래요~(더 과장된 표정을 짓는다)


문제녀 : ㅋㅋㅋㅋ 내가 언제~~


위의 대화에서 보았듯이 과장된 미러링(Mirroring)의 경우 직접 상대방에게 웃음을 주기보다 여러사람들과 함께있을때 상대방을 흉내냄으로써 주변사람들에게 웃음을 유발하고 그 다음 당사자에게도 웃음을 유발한다.


"나는 개인기가 하나도 없어!" 라며 우울해있는 당신! 오늘부터 주변 사람들을 관찰하며 특징적인 행동과 그 행동을 과장되게 표현하는 법을 연습해보자. 이 작은 행동이 여러사람들에게 웃음을 주고 당신에게 유쾌한 이미지를 선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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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남, 사랑을 공부하다.

닐라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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