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나면 말을 안하는 남자친구 어쩌죠?화가나면 말을 안하는 남자친구 어쩌죠?

Posted at 2018.10.19 09:10 | Posted in 이별사용설명서

화가나면 말을 안하는 남자친구 어쩌죠?

바로님! 저 재회했어요~ 바로님과 상담하고 다음날 만나서 얘기 잘해서 다시 만나서 잘 사귀고 있어요. ㅎㅎ 다시 만나기로 하고나서 예전보다 더 달달한 느낌으로 잘 만나고 있긴한데... 한가지 고민이 생겼어요.

남자친구가 한번 화가나면 말을 하지 않아요... 저는 답답해 죽겠는데... 솔직히 미안하지도 않고 사과를 해야한다는 생각도 안들거든요... 너무 답답하지만 남자친구가 좀 가라앉을때까지 기다리는게 답일까요? 

- N양



일단! 재회를 축하한다! 남자친구의 성격이 단호해서 어려울것 같다며 겁내하던 N양의 모습이 눈에 선한데... 거봐라... 별거 없다고 말을 하지 않았던가!? 앞으로는 쓸데없는 트러블로 관계를 해치지 말고 서로를 존중하며 안정적인 연애를 하길! 


그나저나... 남자친구가 화가 나면 말을 하지 않는다라... (다시 만나기로 한지 얼마나 됐다고...!?) 일단 N양의 대처는 아주 나쁘지는 않다. 많은경우 N양과 비슷한 상황에선 자신의 답답함을 풀기 위해 상대를 재촉하며 관계를 악화 시키거나 억지로 자신의 감정을 꾹꾹 눌러가며 상대에게 맞춰주려고 한다. 


그에 비하면 상대의 감정이 가라앉을 때까지 기다려주려는 N양의 방법도 나름의 방법이 될 수는 있겠지만 그 방법 역시 최선이라 볼 수는 없다. N양이 생각한 방법은 일단 상대가 잘못되었고 상대의 감정이 가라 앉을때까지 참아준다는식의 생각이 전제되어 있기에 반복되면 자연히 "왜 나만 참아야해!?"라는 생각이 들기 쉽기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필요한것이 아들러가 말하는 과제의 분리이다. 남자친구가 화를 내고 짜증을 낸다면 그것은 남자친구의 과제이다. N양이 나서서 해결해 줄수 없으며 N양이 해결하려고 할 수록 오히려 관계는 틀어지기 쉽다.


그러니 남자친구가 화를 내고 짜증을 낼때 "그것을 어떻게 하면 해결 할 수 있을까?" 라는 방식으로 접근할 것이 아니라 "남자친구가 많이 흥분했구나 지금 당장은 대화가 어려울 수 있으니 나중에 얘기해야겠다" 라고 생각을 하며 포커스를 남자친구가 아닌 N양 자신에게 돌리고 N양의 삶에 집중하자. 


자칫 무관심과 방치로 보일 수 있지만 과제의 분리는 상대에게 관심을 쏟지 말고 무관심하라는게 아니다. 상대가 차분히 대화나 도움을 요청할때 환한 미소를 보여주며 적극적으로 피드백을 해줄 수 있도록 체력을 분배하는 것이다. 


우리의 에너지는 유한하다. 상대를 아무리 사랑한다해도 상대의 모든 문제를 해결해 줄수는 없는 노릇이다. 상대의 부정적 피드백 하나하나 마다 반응하며 에너지를 소모하면 정작 상대가 차분히 대화를 할 수 있는 준비가 되었을때 오히려 내가 지쳐서 예민하게 반응하며 관계를 악화시키기 쉽다.


남자친구가 차분히 대화를 할 수 없는 상황이면 N양이 해야할 다른 일에 집중하며 남자친구의 과제는 남자친구가 스스로 해결 할 수 있도록 하고 N양은 N양의 과제에 집중하며 남자친구가 N양에게 대화나 도움을 요청할때 그동안 모아둔 긍정적 에너지를 사용하며 환한 미소로 응대해주자. 


감정은 수단일 뿐이다. 목적을 달성할 수 없는 수단은 자연히 사용하지 않게되기 마련이다. 화를 내고 짜증을 내도 N양이 그것에 영향을 받지 않고 N양의 생활에 집중하고 남자친구가 용기를 내어 차분히 대화를 요청할때 고압적인 태도가 아닌 환한 미소로 응대해준다면 남자친구 또한 트러블의 상황에서 묵비권으로 N양을 답답하게 하는 방법은 자연히 쓰지 않게 될거다.


재회플랜&사례집 '이번 연애는 처음이라' 책정보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3377659

 

이별재회지침서 '다시 유혹 하라'책정보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0355932

Name __

Password __

Link (Your Website)

Comment

SECRET | 비밀글로 남기기

  1. 하늘바람
    관리자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