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선의 자살, 그리고 임태훈, 미니홈피글에 답이 있었다.송지선의 자살, 그리고 임태훈, 미니홈피글에 답이 있었다.

Posted at 2011.05.27 12:48 | Posted in LOVE/LOVE

 송지선 미니홈피 글에는 무슨내용이 있었을까? 송지선의 자살, 정말 임태훈때문인가? 송지선의 자살, 그리고 임태훈, 이모든 사건의 실마리는 송지선의 미

송지선 임태훈

송지선 아나운서의 자살, 그리고 임태훈 선수의 관계에 대한 실마리는 미니홈피글에 있었다. 오늘은 송지선 미니홈피글을 보 이번 송지선의 자살과 임태훈의 사건에 대해 생각해보자.

최근 송지선 아나운서의 자살로 몇일 언론이 뜨거웠었다. 사실은 이미 몇일전 글을 쓰고 싶었지만 워낙 과열된 상태였고 이렇다할 정보도 부족했던지라 포스팅을 미루고, 오늘쓰게 되었다. 현재 언론은과 여론은 임태훈 선수를 잡아먹을기세다. 할 수만 있다면 임태훈 선수를 감옥에라도 보낼기세... 아직 제대로 피지도 못한 송지선 아나운서를 자살로 몰고간 비정한 남자로 임태훈 선수는 많은 사람들에게 공격받고 있다. 정말 임태훈은 송지선을 가지고 놀았던 것일까?

 

송지선, 임태훈사건은 라쇼몽?

라쇼몽은 일본의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이 만든 영화로써 한 사무라이의 죽음을 둘러싸고, 네명의 전혀 다른 증언을 통해 한 사건이 개인의 주관에 따라 얼마나 전혀다르게 해석할수 있는가를 보여주는 명작 영화다. 이번 송지선 아나운서의 자살과, 임태훈 선수의 사건을 바라보며 문득 라쇼몽을 떠올렸다.

 

라쇼몽에서 죽은 사무라이의 부인은 깊은 산속에서 남편과 길을 가다 산적에게 범해지게 되었는데 남편은 그런 부인을 감싸기보다 경멸의 눈으로 바라보았고 여자는 수치심에 차라리 자신을 죽여달라며 남편에게 단검을 건내려 하다 그만 정신을 잃었고 정신을 차려보니 남편이 단검에 찔려 죽었다고 증언한다.

송지선 임태훈

사무라이의 부인은 거짓말은 한것일까?

 

이에 죽은 사무라이는 무당의 몸을 빌려 증언하게 되는데, 죽은 사무라이는 산적이 부인을 범하고 부인을 자신의 아내로 맞으려 했다. 이에 부인은 한여자로써 두남자의 아내가 될수 없으니 전남편인 사무라이를 죽여줄것을 요구하고 이에 놀란 산적은 사무라이의 부인을 버리고 오히려 사무라이에게 부인을 어떻게 할것인가에 대에 묻는다. 이때 부인은 도망가고 산적은 사무라이의 검을 들고 사라진다. 홀로남은 사무라이는 수치심을 이기지 못하고 단검을 꺼내 자결했다고 증언한다.

 

라쇼몽에서 말하고자 하는것은 서로 다른 증언을 하는 네명중 한명만의 이야기가 진실이라는 것이 아닌 네명 모두 자신의 입장에서는 진실을 말하고 있는 것이라는 거다. 이러한 라쇼몽의 이야기를 송지선 아나운서의 자살과 임태훈 선수의 사건에 대입해 보면 복잡한 송지선 아나운서의 자살사건을 보다 복잡하지 않게 풀어낼수 있다.

 

논란이었던 송지선 아나운서의 미니홈피의 글은 해킹이 아닌 본인이 직접 작성한것으로 밝혀졌다. 송지선 아나운서가 미니홈피에 작성한 글을 요약해보면 임태훈 선수가 자신을 따라다녔으며 처음에는 거부했으나 계속된 임태훈 선수의 고백에 자신의 마음도 움직였고 임태훈 선수에게 고백을 했으나 임태훈 선수는 친한 누나 동생사이로 지내고 싶다는 핑계로 사귀는것을 거부하고 대신 성적인 행동을 통해 송지선 아나운서에게 심적으로 지대한 상처를 입혔다고 말하고 있다.

송지선 미니홈피글

 

그렇다면 임태훈 선수는 송지선 아나운서를 가지고 놀았던 것인가? 이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는 알수없다고 말하고 싶다. 임태훈 선수가 송지선 아나운서를 가지고 놀지 않았다면 송지선 아나운서가 거짓된 내용을 미니홈피에 올렸다는 말인가? 라는 반문에 대해서도 알수 없다라고 생각한다. 앞서 라쇼몽을 언급했듯이 미니홈피에 올린 송지선 아나운서의 글은 거짓일수도 있지만 송지선 아나운서의 시각에 있어 진실일수 있다. 하지만 임태훈 선수 입장에서는 "사귀지 않았다"라는 입장이 진실일수 있다.

 

송지선 아나운서의 미니홈피 글


송지선 아나운서 미니홈피 원문

더보기


1. 임태훈 선수는 나를 따라다녔다. 하지만 운동선수와 엮이는것은 좋지 않으므로 거절했다. 하지만 둘이 있게되면 사귀자고 조르고 키스를 하려들었다.

엮이는것이 싫었다면서 야구선수와 아나운서가 왜 둘만 있었나? 물론 일적으로 만날기회가 있었겠지만 상대가 키스를 하려들었다면 적어도 정말로 둘만 있는 방안, 차안 등의 장소였다는 소리인데 송지선 아나운서의 입장에서는 어쩔수 없었다 라고 생각할수 있지만 어린 임태훈 선수 입장에서는 누나가 나와 키스를 하고싶어 둘만의 공간에 들어왔다. 거절은 밀당이다. 라고 생각할수도 있다.

 

2. 차안에서 키스, 어깨를 눌렀다. XXX를 해달라는 뜻이었다. 정말 이것을 원하냐고 물었다. 말없이 어깨를 눌렀다.

이부분이 상당히 많은 논란이 되었는데, 어깨를 눌렀을때 화를 내지 않고 정말 이것을 원하냐고 묻는것은 전혀 자연스럽지 않다. 어깨를 누르고 정말 이것을 원하냐고 물었을때까지의 대화내용이 생략 되었다고 보인다. 또한 어깨를 눌렀고 XXX를 해달라는 뜻이었다라는 송지선아나운서의 말은 그날이전의 성적인 관계가 있었을 수도 있음을 추측할수 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성관계이전에 그러한 행위를 자연스럽게 유도하고 또 상대도 어깨를 누르는것에 대해 어떤것을 의미하는지 알았고 의미는 알았지만 상대가 민망하면 어쩌지라고 걱정했다는것을 쉽게 납득할수가 없다. 또한 이것을 원하냐고 물었을때 말없이 어깨를 눌렀고 해결해줬다는 부분은 송지선 아나운서 입장에서는 힘든선택이었겠지만 임태훈 선수 입장에서는 큰거부없이 해주는것을 보았을때 누나도 좋아하는구나 라고 생각했을수 있다.

 

또한 전지훈련을 가기전 차안에서 한번더 성적인 관계가 있었다고 짧게 언급하는것으로 보아 이때에는 이전과 같이 이것을 원하냐는등의 소극적 거부가 이전보다 더 소극적이었거나 없을수도 있다. 이것은 임태훈 선수에게 더욱 오해를 불러일으켰을수도 있다.

 

3. 임태훈 선수가 연락을 받지 않았다.

어쩌면 이부분에서 임태훈 선수가 많은 사람들에게 비난을 받는것같다. 하지만 이 부분은 평범한 연애를 하는 주변의 사람들에게서도 흔히 볼수 있는 모습이다. 성적인 관계를 떠나 자신이 좋다고 매달린 사람이 갑자기 자신에게 잘해주며 자신에게 매달릴 경우 부담감을 느끼는 경우는 흔히 볼수 있다.

 

만약 임태훈 선수는 자신이 이러한 관계를 즐긴것처럼 송지선 아나운서도 이러한 관계를 즐겼을것이라고 생각했었다면 송지선 아나운서의 사랑에 대한 부담감은 엄청났을수도 있다. 전지훈련을 끝으로 송지선 아나운서가 이별을 통보했지만 누나 동생으로 지내려고 애를 썼다는 부분을 보면 송지선 아나운서는 이미 임태훈 선수를 포기할수 없었음을 알수있다.

 

많은 사람들이 놓치는 부분

송지선 아나운서의 미니홈피글을 대충 읽어보면 마치 임태훈 선수가 뜬금없이 튀어나와 따라다니고 욕정을 해소하고 떠나버린 나쁜남자인것 같지만 글의 마무리부분을 보면 '서로에게 힘이되어준', '누나로, 동생으로 많이 아끼고 예뻐했던 시간들' 등의 표현을 통해 임태훈 선수와 많은 시간을 보냈음을 추측해볼수 있다. 아마도 임태훈 선수가 이번 사건에 대해 이야기를 한다면 송지선 아나운서가 함축하여 표현한 추억들에 대해 세세히 이야기를 할수도 있다.

송지선 임태훈

한때는 이렇게 이쁜 모습이 아니었을까?

 

임태훈 선수가 송지선 아나운서를 가지고 논것이든 서로 즐겼던 것이든 중요한것은 송지선 아나운서와 임태훈 선수는 단순히 차안의 성적관계뿐만이 아닌 많은 추억을 서로 공유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임태훈 선수에게 단순히 욕정만을 위해 송지선 아나운서를 이용했다고 생각하는것은 옳지않다. 


 

결론

우리나라 네티즌은 너무 빨리 달아오르고 또 식어버린다. 송지선 아나운서가 자살하기 전날까지만해도 송지선 아나운서를 못잡아먹어 안달이더니 송지선 아나운서가 자살을하니 이제는 임태훈 선수에게 달려든다. 이런식의 마녀사냥은 옳지 않다. 물론 송지선 아나운서의 죽음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지만 그러한 안타까운 마음을 임태훈 선수를 비난하고 절망의 나락으로 끌어내리는 것으로 해소해서는 안된다.

 

남녀관계는 남들이 모르는 수많은 이야기들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3자가 누가 잘했네 잘못했네를 판결내릴수 없으며 판결 내려서도 안된다. 이번 송지선 아나운서의 자살과 임태훈 선수의 사건은 우리에게 한명의 아나운서의 안타까운 죽음이겠지만 임태훈 선수에게는 사랑이든 우정이든 오랜시간을 같이했던 누나의 죽음이다. 우리가 임태훈 선수를 비난하지 않아도 임태훈 선수는 충분히 이 세상에서 받을수 있는 최고의 고통을 받고 있을것이다.

 

임태훈 선수를 응원하자는것도 아니다. 다만 한 남녀의 슬픈 사연을 될수 있다면 모른척 해주자는 것이다. 아직 23살 청년의 쓰리고 괴로운 가슴에 염산을 뿌려가며 희열을 느끼지 말자는 말이다.  
신고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