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심남녀의 유혹법! 자연스럽게 좋아하는 사람에게 말을 걸수 있는 방법은!?소심남녀의 유혹법! 자연스럽게 좋아하는 사람에게 말을 걸수 있는 방법은!?

Posted at 2011. 5. 12. 12:52 | Posted in LOVE/LOVE : 연애의 기술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에는 크게 두가지가 있다. 하나는 큰 덩어리를 한번에 해결하는 방법이고 나머지 하나는 큰 덩어리를 잘게 부수어 작은 덩어리를 해결해나가는 방식이다.

이것을 연애에 적용해보면 큰 덩어리를 한번에 해결하는 방식은 "나랑 사겨요"라고 말하는 방식이고 잘게 부수어 작은 덩어리를 해결해나가는 방식은 "오늘 시간 있으세요?"로 시작하는 단계적인 방식이 있다. 오늘은 작은 부탁으로 시작하여 좋아하는 사람을 유혹하기 위한 기틀을 닦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많은 연애 지침서들은 좋아하는 사람에게 다가서는것을 두려워하지말라고 한다. 하지만 내가 좋아하는 사람에게 다가선다는 것이 얼마나 떨리는 일인가!? 솔직히 우리들이 흔히 말하는 바람둥이가 아니라면 내가 좋아하는 사람에게 쉽게 다가서기도 힘들다.

다가서기도 힘든데 어떻게 말을 걸수가 있단말인가!? 물론 이런 마인드로는 연애를 시작하기가 참으로 피곤하지만 모태소심남, 소심남녀에게 무조건 좋아하는 사람에게 대범하게 다가라고만 말한다면 그것은 진정한 연애 지침서가 아니다. 
 

좋아하는 사람

솔까말, 부럽지?

 

좋아하는 사람에게 다가가기 힘든 이유

당신이 좋아하는 사람에게 다가가기가 어려운것은 너무 많은 생각을 하기 때문이다. 내가 뭐라고 하면 내가 좋아하는 사람은 내게 뭐라고할까? 거절하면 어쩌지? 싫어하면 어쩌지? 등과같은 수많은 생각들이 당신 머릿속에서 당신이 상대에게 다가가는것을 완벽봉쇄를 한다.

 

물론 이때 최상의 방법은 내면의 대화를 통해 자기 자신을 스스로 설득하여 많은 잡생각을 떨쳐버리고 당당히 좋아하는 사람에게 다가가는것이다. 하지만 자기 스스로 마인드 컨트롤이 쉽게 된다면 당신이 지금 이글을 읽고 있을 이유가 없다.

좋아하는 사람

아무리 생각해봐야 답은 안나온다.

 

좋아하는 사람에게 쉽게 다가가기

이럴땐 좋아하는 사람에게 작은 부탁을 해봐라. 여기서 작은 부탁이란 너무도 사소해서 내가 좋아하는 사람에게 부탁을 해도 그 사람은 부탁이라고 느끼지도 않을 정도의 부탁을 말한다. 작은 부탁이라...무슨 부탁일까? "동전 좀 빌려주세요?" "이것 좀 알려주세요?" 솔직히 이정도도 별것 아닌 부탁이지만 상대가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떨리고 말을 건네기가 어려울수 있다.

 

이럴때 내가 추천하는 멘트는 "~좀 집어주세요"이다. 예를들면 식당에서 같이 밥을 먹을경우 "○○씨 저기 티슈좀 집어주세요"  사무실 or 학교에서는 "저기 연필 좀 집어주세요" 정도의 멘트이다. 

장난하냐!? 이걸로 무슨 유혹을해!+_+ 라고 화를 내고 있는 그대의 모습이 벌써 내눈에 선하다. 참... 본인이 소심한건 생각은 안하고...쩝...

 

물론 이게 끝이 아니다. 정말 중요한 핵심은 부탁뒤에 있다. 당신이 "○○씨 저기 티슈좀 집어주세요"라고 부탁했을때 당신이 좋아하는 사람이 당신의 부탁을 들어줬을때! 당신만의 살인미소와 함께 "고마워요~"라고 말해보자.(이게 핵심이다.)

좋아하는 사람

이런 미소를...? 설마...

 

 

작은 부탁의 효과

지금까지 글을 읽은 독자라면 에... 이게... 뭐야... 라며 김이 빠졌을지 모르겠다. 하지만 작은 부탁의 효과는 실로 어마어마하다.

 

1. 아무리 소심한 사람이라도 쉽게 따라할수 있다.

사실 연애지침서에서 제시하는 많은 방법들은 소심남녀에게는 그림의 떡일 수밖에없다. 먼발치에서 바라만 보는것도 가슴이 두근거리고 부끄러운 그대들에게 연애지침서의 기술들은 그럴싸해보이지만 직접 사용해보기에는 너무 힘들다. 하지만 작은 부탁정도는 아무리 소심한 사람도 좋아하는 사람에게 쉽게 말을 걸수 있게 한다.

좋아하는 사람

이런 모습을 떠올리지 않는다면 부끄러울 이유가 없다!

 

2. 변수가 없다.

연애에는 수많은 변수가 있다. 하지만 작은 부탁에는 변수가 없다. "○○씨 오늘 저녁에 같이 영화봐요"라는 질문에는 싫어요, 약속있어요, 영화싫어해요 등등의 수많은 변수가 있지만 "○○씨 티슈좀 집어주세요"라는 부탁에는 변수란 없다. 무조건 당신에게 티슈를 집어줄것이고 당신은 살인미소와 함께 "고마워요"라고 말하면 된다. 변수가 없기 때문에 당신은 변수에 대한 걱정을 할필요 없고 살인미소로 "고마워요"라고 말하는 것만 연습하면 된다!

 

3. 좋아하는 사람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호감을 줄수 있다.

작은 부탁의 진정한 힘은 작은 부탁이 많이 쌓였을때 나타난다. 이러한 사소한 부탁이 계속 쌓이다보면 소심남녀에게도 자신감이 조금씩 생기기도 하고 무엇보다 당신이 좋아하는 사람이 먼저 당신에게 부탁을 하거나 말을 걸수 있는 밑바탕의 역할을 하게된다.


 

종합

"~좀 집어주세요"는 한마디로 미끼다. 당신이 좋아하는 사람이 그 미끼를 덥썩 물고 당신의 사소한 부탁을 들어준다면 살인미소로 "고마워요"라고 말하여 상대에게 좋은 인상을 주고 자기 스스로도 좋아하는 사람에게 말을 거는것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보자. 

 

미소가 어색하다고? 그럼 연습을 하자!



  


오늘은 소심한 남녀들이 좋아하는 사람에게 쉽게 다가가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호랑이를 잡으려면 호랑이 굴에 들어가야하듯 연애를 시작하려면 좋아하는 사람에게 다가가야 하지만 선뜻 다가서지 못하는 소심남녀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즐겁게 읽으셨다면 손가락은 필수, 다음뷰 구독은 옵션, 네이버이웃은 선택, 트윗팔뤄는 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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